◈마귀를 물리치는 “말씀 묵상” 엡6:17 큐티 묵상
◑왜 성경 말씀의 묵상, 선포가 마귀를 이길까요?
▲1. 예수님도 40일간 광야에서 마귀에게 시험을 당하실 때
말씀으로 이기셨습니다.
‘주 예수(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사탄아 물러가라’이런 선포를 하셨겠지만,
성경에 나타난 바로는,
예수님은 말씀을 선포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기록되었으되” 하고 하나님 말씀을 인용하면서
신명기 8:3절 등의 말씀으로,
마귀를 물리치신 것은, 우리가 잘 아는 사실입니다.
▲2. 엡6장의 하나님의 전신갑주에서 ‘말씀의 검’이 나옵니다.
다른 5가지 갑옷은 모두 방어적 무기이지만
‘말씀의 검’은, 영적 전투에서 공격적 수단입니다.
‘좌우에 날선 검(양날 검)’이 바로 말씀입니다.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엡6:17
전투에 나서는 군인이, 칼이나 총이 없이 나간다면.. 말도 안 됩니다.
그렇다면 나는
영적 전쟁의 현실을 매일 인식하고 있으면서도
매일 ‘말씀의 검’을 갈고 닦고 있는지요?
말씀의 검은, 먼저 나부터 ‘혼과 영과 관절과 골수를 쪼갭니다.’ 히4:12
말씀의 검이, 영적인 어떤 부분을 건드린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말씀의 검이, 영적인 마귀의 어떤 부분을 충분히 건드린다는 뜻이 됩니다.
◑실제적 예
▲그런데 50대 중반으로 넘어가면, 사람의 기억력이 현저하게 쇠퇴합니다.
방금 말해 놓고도, 뒤돌아서면 무슨 말을 했는지.. 잊어버립니다.
냉장고 문을 열고, 한참 생각한다고 하지요.
‘자기가 왜 냉장고 문을 열었는지’
그런 가운데, 젊었을 때 암송한 ‘말씀의 검’은 일부 가지고 있을지 모르나
최근에 외운 ‘말씀의 검’은.. 좀처럼 암송이 되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30세 즈음이라서, 마귀에게 시험 받으실 때
말씀이 금방 떠올랐겠지만,
노인이 될수록 기억력이 가물가물 합니다. 말씀이 기억나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말씀을 수첩에 적어 다녀야 합니다.
휴대폰에 적어도 상관없습니다.
그래서 짬짬이 수첩이나 휴대폰을 열어보면서
‘말씀의 검’을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해 두면 됩니다.
그런 ‘기록’ 없이
단지 ‘기억’만으로
말씀의 검을 적기에 사용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기억이 잘 나지 않으니까요.
어떤 사람은, 자기의 영적 컨디션이 떨어질 때면
어김없이 자기 수첩을 가지고 조용한 곳으로 갑니다.
그 수첩에는, 자기가 매일 또는 짬짬이 기록해 두었던
‘은혜 받은 말씀’들이 빼곡히 적혀 있습니다.
그 요절 말씀들을 다시 묵상하고, 되새김질하고
그 말씀의 약속을 붙들고 기도하다보면
저하되었던 영적 컨디션이 금방 회복된다고 합니다.
‘말씀의 검’을 잘 사용하려면,
젊어서는 기억력으로 가능하지만
나이 들어서는 ‘기록’으로 가능하다는 통찰력입니다.
바꾸어 말해서 ‘말씀 기록’이 없는 사람은
치열한 영적 전쟁에서.. 어쩌면 계속 패배를 반복하는 사람인 것입니다.
▲하루에 한 구절 수첩에 적기
훌륭한 설교는,
그 설교를 들은 후에
회중이 ‘한 구절이 암송되는’ 설교라고 합니다.
그 한 구절 말씀이 확 자기 마음 판에 조각처럼 새겨지는 설교이지요.
어떤 분은, 자기 수첩에, 하루 한 구절씩 적는다고 합니다.
40분짜리 긴 설교를 들어도, 한 구절로 요약해서 적고
성경말씀을 읽어도, 계속 묵상할 한 구절을 따로 적고,
그렇게 하루에 한 구절씩만 수첩에 적어도
일주일이면 일곱 구절이요,
상당한 양의 ‘말씀의 검’을 보유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요즘 카톡이나 SNS를 많이 사용하는데,
자기가 묵상한 ‘한 구절’ 말씀을, 나눠 줄 수도 있습니다.
군대 간 아들, 유학 간 딸,
친한 친구나, 입원한 동료에게,
가장 값진 선물은, 물질보다도 ‘말씀의 검’입니다.
나는 오늘 ‘말씀의 검’을 잘 사용하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나는 ‘영적 전쟁’에서 이기고 있는 중입니다.
요한계시록2~3장에 나오는 ‘이기는 자’인 셈이지요.
그런데 오늘 내가 ‘말씀의 검’을 거의 사용하고 있지 않다면,
주머니에 들어가는, 휴대할 수 있는 수첩과
잘 나오는 볼펜부터 한 타스 사십시오.
자동차, 거실, 안방 등 모든 곳에 볼펜이 굴러다녀야 합니다...
청년이 무엇으로 그 행실을 깨끗케 하리이까 주의 말씀을 따라 삼갈 것이니이다 시119:9
내가 주께 범죄치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 시119:11
'분류 없음 > 2016' 카테고리의 다른 글
두 가지 길의 부르심 (0) | 2016.11.14 |
---|---|
전신갑주 (0) | 2016.11.13 |
마귀가 나를 안다 (0) | 2016.11.09 |
순례자의 길 6. 성화의 순례자 (0) | 2016.11.06 |
순례자의 길 5. 사랑의 순례자 (0) | 2016.1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