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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없음/2016

두 가지 길의 부르심

LNCK 2016. 11. 14. 05:43

두 가지 길의 부르심                                                  큐티 묵상

 

구원 받은 크리스천에게는

두 가지 길의 부르심이 있다고 봅니다.

 

1. 평범한 부르심

무난하게 살다가 천국에 가는 사람입니다.

그렇게 가난하지도 않고, 간혹 아주 부유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병으로 고생하지도 않고,

자녀가 아프거나 장애인이지도 않고

무사 무탈하게.. 정말 비교적 상대적으로 태평한 세월을 누리며

소위 하나님의 복을 받은 인생이라고 세간의 평을 듣습니다.

 

우리 모두가 바라는 것이,

이런 무사 무탈한 삶일 것입니다.

 

이건 나쁜 것은 아니고, 그저 평범한 삶입니다.

중간이란 뜻입니다.

 

그런데 더 고상한 부르심이 있습니다.

 

2. 고상한 부르심

그는 예수님을 믿고, 비교적 진실하게 살지만

일평생 고난의 길을 갑니다.

 

예수를 믿으면 믿을 수록

그의 믿음이 더욱 성숙해 질수록

이상하게 어려움이 더 가중됩니다.

(더 깊은 회개로 그를 인도하시기 위함입니다.)

 

한 마디로, 주님이 지워주신 십자가를 지고 따르는 사람입니다.

 

자기가 중병에 걸리거나,

자녀가 장애인인 사람입니다.

 

젊어서 주님께 꾸준히 충성했으나

늙어서 중풍 등 불치병에 걸리는 수도 있습니다.

더 깊은 헌신과 기도로, 그를 인도하기 위함입니다.

 

그 외 그는 여러 가지 조여드는 어려움으로

주님 앞에 늘 비명 가운데 기도합니다.

(사실 평안하면 기도가 잘 안 나오지요. 인간인지라 어쩔 수 없습니다.)

 

예수님이 그 길을 먼저 가셨고,

사도바울이, 베드로가, 사도요한이 그 길을 가셨습니다.

사도야고보처럼 30대에 일찍 죽는(순교) 사람도 있습니다.

 

이사야, 예레미야, 에스겔, 다니엘 등이 이 길을 앞서 가셨습니다.

 

주기철, 손양원 목사님이 그 길을 가셨고요.

그 외에도 우리 주변에 여러 분이 계시는데

인간적으로 보면 아주 억울한? 사람들입니다.

 

천국 가면 달라질 것입니다.

비교적 무사 무탈하게 일생을 살아온 사람과

직싸게 고생하며 평생을 살며 주님을 섬긴 사람과는

천국에서 대우가, 반드시 다를 것입니다.

 

아주 무거운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른 사람과

가벼운 십자가를 진 사람과

대우가 같을 수는 없겠죠.

 

주님은 우리 각자에게 이렇게 물어보시는 것 같습니다.

너는 평안하게 살다가, 천국에서 그저 그런 사람이 될래?

아니면 세상에서 좀 고생하더라도, 천국에서 영원히 존귀한 사람이 될래?’

 

그런데 이것은 우리 각자의 초이스는 아닌 것 같습니다.

사도바울의 말대로, 예레미야의 말대로

만세전에 택하신 자에게 강권적으로 주어진 길입니다.

 

다만, 어차피 피할 수 없는 십자가의 길이라면

묵묵히 가는 것이

자기 자신에게 유익하지 않을까요?

 

괜히 불평불만으로 일관하다가는

낭비하는 삶이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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