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인터넷에서 스크랩
진성 목사
※일부 분들에게는,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 신비주의적 부분도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만,
전체적으로 훌륭한 간증이라서 스크랩했습니다.
최후의 순간을 맞이하는 비몽사몽간에 있는 환우들의
영혼을 일깨우는명령기도를 먼저 한 후에,
복음을 전한다는 점이.. 배울 점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솔직히 고백하지만, 주님의 종이라 하면서도,
영혼들을 향한 주님의 마음을 안다고 하면서도
부끄럽게도 오랜 시간 동안 지옥으로 향하는 영혼들의 절규를 간과하고 살았던
저의 죄를 주님 앞에 먼저 회개 드립니다.
최근 들어 주님께서는 이런 저를 깨워 주시고
강권적으로 생명이 경각에 달려있는 여러분들을 심방하게 하시고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셨습니다.
▶교회 근처로 이사하느라 바쁘던 (아마 2010년) 5월 중순 어느 날,
오전 중보기도를 마친 후 교회의 한 구역장님으로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구역식구인 집사님의 81세 되시는 아버님이 위독하신데
복음을 꼭 들어야 할 것 같고, 가족들이 세례식도 원하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런데 심방을 하려고 하는 날이, 공교롭게도 제가 이사를 계획해 놓은 날이었습니다.
머릿속으로는‘다른 날로 미루어야겠구나!’라고 생각하고 있을 때,
순간 성령님께서 분명하게‘가라!’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심령으로 듣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사 일정을 내려놓고, 약속한 날에 그분이 계신 중환자실로 심방을 갔습니다.
병원에 갔을 때 환자분의 따님 되시는 집사님께서
아버지께서는 건강의 악화와 치매 증상으로 인해, 복음을 받아들일 수 없는 상태였는데,
어제부터 정신이 맑아지셨고, 오늘은 어제만은 못하지만
그래도 전보다 조금 나아지셨다는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전후 이야기를 쭉 들으면서
하나님께서 이분의 영혼을 붙잡아주지 않는다면
복음을 전해도 이분이 이해할 수 없겠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주님께 영혼을 깨워달라고 간절히 기도한 후,
함께 간 교우들과 함께 그분께 나아갔습니다.
그분의 영을 깨워달라고 간절히 기도한 후 복음을 전하는데
이분이 분명히 복음을 알아듣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처음 기도시간부터 눈가에 눈물이 맺히시면서 반응을 보이기 시작하셨습니다.
복음을 전한 후 예수님을 주님과 구세주로 영접하실 것을 권했습니다.
결정할 시간을 드리고 있는데. 주님의 음성이 또렷이 들렸습니다.
“내가 이 안에 있다!”
그분의 마음속에 벌써 들어와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마음으로 이분이 주님을 영접하신 순간
주님은 즉시로 이분 안에 들어오셨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분도 고개를 끄덕이셨습니다.
그 순간 기쁨이 제 심령을 가득 채웠습니다. 영접기도를 함께 드린 후,
가족의 요청에 따라 그 자리에서 세례식을 거행했습니다.
기쁨을 가지고 병실을 나서는 길에
다시 한 번 그분의 손을 잡으며
‘나! 중에(속으로-천국에서) 또 뵈요!’라고 그분께 인사를 드렸습니다.
가슴이 뭉클해왔습니다.
말씀을 전하는 중간에 치매증상으로 약간의 위기도 있었지만,
주님께서 그 정신을 지켜주셔서 귀한 한 생명이 주께로 돌아오는 것을
경험한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그 이후로 지난 주 수요일(5월 31일)에 김수 집사님의 요청으로
집사님의 구역식구였던 분의 시동생인 40세의 형제님께 심방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분의 생명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기에
떨리는 마음으로 중환자실에 들어갔습니다.
간신히 심장이 뛰고 있는 그분을 보며 믿음으로 명령했습니다.
“예수 이름으로 명하노니, 영은 깰지어다!”
그리고 말씀을 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주님의 임재가 그곳에 너무나 가득해 있었습니다.
말씀을 그분의 귓가에 전한 후 영접할 시간을 드렸습니다.
그 순간 감사하게도 주님은 그분이 육신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에 있지만
영으로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을 저에게
환상을 통해 보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영접 후 30분 후에 형제님은 주님의 나라로 부르심을 받으셨습니다.
이틀 후 장례예배를 인도하며
주님께서는 이러한 일들과 말씀을 통해 가족들의 심령을 깊이 만지시는 것을 보게 하셨고,
장례예배를 통해 여러 가족들이 주께로 돌아오는 것을 보게 하셨습니다.
무뎌진 제 마음속에 영혼에 대한 주님의 마음들이 불일듯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영혼들을 향한 탄식이 조금씩 영 가운데서 새어나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담임목사님께서 주일(6월 4일) 오전예배 설교시간에
위의 일에 대한 김수 집사님의 간증을 읽어주셨습니다.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주님께 찬양과 감사가 계속해서 나왔습니다.
오전 예배를 마친 후 한 성도님께서 저를 찾아오셨습니다.
눈물을 머금고 저를 보시자마자
바로 본인의 시아버지께서도 지금 병상에서 산소 호흡기에 의지해 계시는데,
간증을 들으며 그냥 편안히 돌아가시기만 바라던 자신의 마음을 회개했다고
그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병원에 심방오면 안 되겠느냐’고 요청을 해오셨습니다.
한편으로는 감사했지만, 또 다른 마음 한구석에는 걱정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또, 그런 초자연적인 일들이 일어날 수 있을까?
혹시 그분의 영의 상태를 잘못 알아보거나, 영접하지 않으시면 어떡하지?’
그러나 영혼구원이 무엇보다 시급한 일임을 알기에
오후예배가 끝난 후 저녁 중환자실 면회시간(오후 6:30-7:00)에 맞춰
심방을 가기로 약속을 정했습니다.
오후예배를 마친 후 그 구역 구역장님과, 김수 집사님과 함께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가는 도중 성령님의 강한 임재를 차속에서 계속해서 느낄 수 있었지만,
영적인 굉장한 방해가 있다는 것도 동시에 알 수 있었습니다.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그분이 계신 중환자실로 들어갔습니다.
78세의 그분은 전혀 의식이 없으신 채, 온 몸에 호스를 매달고 계셨습니다.
보기에도 이제 정말 며칠밖에 시간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가까이 가서 손을 뻗으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영을 깨우는 기도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순간 제 영에 간절한 절규가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저는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이분의 영이 절규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이분께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환상 중에 주님께서 이분을 향해 손을 뻗고 계시는 것이 보였습니다.
복음을 전한 후 김수 집사님이 기도를 하신 후 심방을 마쳤습니다.
중환자실을 나오다가 옆에 있던 여자 환자분에게
기도해주라는 감동을 받고 그분을 위해 기도해드렸습니다.
처음에는 좀 가족들이 좀 의아해하는 것 같더니
나중에는 모두 고마워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 후 병원을 나오게 되었는데 굉장한 영적 전쟁이 있었다는 깨달음과 함께
온 몸에 힘이 빠지고, 어지러운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제 심령 가운데 깊은 평안이 없었습니다.
교회로 돌아오는 길에 자꾸 그분이 외치셨던 살려달라는 절규가
제 귓가에 맴돌았습니다.
▶이틀 후 화요일(6월 6일) 오후에 교회에
주일날 찾아오셨던 집사님께서 다시 찾아오셨습니다.
그리고는 간절한 마음으로
한 번만 더 시아버지의 병상에 와 달라는 부탁을 하셨습니다.
의료진과 가족들의 상의 끝에
그동안 생명을 연장시키기 위해 투여했던 약물과 심장박동을 돕던 기계를
그날 아침부터 중단했기 때문에
이제는 정말 시아버지의 생명이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하시면서
부탁을 하셨습니다.
부탁을 받고 저녁 면회시간에 맞추어
김수 집사님과 저, 그리고 부탁하신 집사님과 함께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가는 차 속에서 얼마나 주님을 찾게 되는지,
‘예수님! 예수님! 도와주세요!’라는 탄식의 기도만 계속해서 나왔습니다.
병원 주차장에서 병원으로 들어가면서 주님의 강력한 임재를 구했습니다.
잠시 후 신실하신 주님께서는 우리가 병실에 들어섰을 때
병실 가득히 그분의 임재로 가득 채워주셨습니다.
주님의 임재가 온몸으로 느껴졌습니다.
환자분께 가까이 나아가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영에게 깨어나기를 명령했습니다.
그런데 그때 또다시 영혼의 절규의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왜 이제 오세요? 기다렸습니다.’
깜짝 놀랐지만, 정신을 차리고 이분을 묶고 있는 결박을
주님의 이름으로 풀고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복음을 전하고 있는데 다시 주님이 손을 내미시는 것이 보였고,
이분이 전처럼 바닥에 누런 옷을 입고 앉아 있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복음을 전한 후 동행한 김수 집사님께 기도를 부탁드렸습니다.
집사님께서 그분께 주님을 붙드실 것을 여러 번 권면을 하셨습니다.
잠시 후 주님께서는 환상 가운데 이분이 자리에서 일어나 벗은 몸으로
주님 품에 꼭 안겨 있는 것을 보여 주셨습니다.
바로 그동안 머물러있던 자리에서 일어나 누런 옷을 완전히 벗고
주님 품에 안겼던 것입니다.
병실을 나오면서 쉽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이 영혼을 죽음 직전에서 건져주신 주님의 은혜로 인해
기쁨이 심령가운데 몰려왔습니다.
있었던 일들을 생각하며 교회로 돌아오고 있는데
갑자기 차 속에서 주님의 부드러우면서도 다정한 음성이
제 영의 귓가에 또렷이 들렸습니다.
“수고했다!”
그 한마디에 제 온 영이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저를 위해 십자가를 지신 그분이 그저 명령에 순종한 것뿐인데,
그 한 영혼이 구원받은 것이 너무 좋으셔서,
그 한 영혼이 탄식가운데서 평안으로 들어 온 것이 너무도 기쁘셔서 고맙다고
말씀을 하신 것이었습니다. 그 순간 가슴이 찡하고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잠을 자려고 하는데 잠이 잘 오지 않고 계속해서
주님을 더 찾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새벽녘에야 잠이 들었는데
아침 8시경에 핸드폰의 진동소리를 듣고 잠을 깼습니다.
잠을 깨기 전에 꿈을 꾸고 있었는데
병실 같은 곳에 어느 한 분이 얼굴까지 병원시트가 덮여 있는 채로 누워있는
그런 꿈이었습니다.
저는 깨면서 직감적으로 누가 돌아가셨나하고 생각하고 있는데
심방을 요청해 오신 집사님부터 문자가 온 것이었습니다.
‘시아버님 운명’이라는 제목으로
“목사님! 아버님 아침에 운명하셨어요.
편안히 천국 가시게 도와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라는 글이 적혀 있었습니다.
갑자기 제 영에서 감사와 찬양이 흘러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주님께서 천하보다 귀한 한 영혼을 구원하시는 일을 목도케 하신 일이
얼마나 감사한지 계속해서 감사의 말이 흘러나왔습니다.
너무나 감사하고 감격적인 일이었습니다.
▶일련의 일들을 겪으면서 영혼들의 신음소리가 느껴지게 되었고,
포기하지 않으시는 주님의 애절한 사랑과 탄식이 느껴지면서
수요일 오전 중보기도 시간에는 심령 속에서 통곡만이 계속해서 나오게 되었습니다.
“주님! 제게는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이 너무나 부족합니다.
주님의 심장을 주시옵소서. 영혼을 향한 주님을 아픔을 느끼기 원합니다.
이제는 부족하지만 주님의 입과 손과 발이 되어
주님께서 마음 아파하시는 영혼들을 향해서 나아가겠습니다.
주님의 눈물을 조금이라도 닦아드리는 그런 자가 되겠습니다.
주님! 도와주세요. 붙들어 주세요.
영혼들을 향한 주님의 심장을 내게도 주시옵소서.”
라는 탄식의 기도가 계속해서 나왔습니다.
주님을 찬양합니다! 영혼의 탄식을 듣게 하신 주님의 은혜를 찬송 드립니다!
그리고 저와 함께 주님의 신부된 모든 자들이 함께 이 탄식을 듣기 원하며,
주님의 심장을 가지고 잃어버린 영혼들에게로 나아가게 되기를 진정 소원합니다.
모든 영광을 주님 홀로 받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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