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깊은 친밀감
데이빗 윌커슨
우리가 그 안에서 그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담대함과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감을 얻느니라.
(에베소서 3:12)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
(야고보서 4:8)
저는 이 말씀을 매일 기도합니다.
그런데, 최근에 성령님께서
이 말씀으로 더 깊이 들어가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제 기도실에서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이전보다 더 가까이 임하소서.”
“이전보다 주님을 더 알기 원합니다.”
그러한 배고픔이 있었습니다.
“주님께 더 가까이 가기 위한
대가가 무엇인지 알게 하소서.”
“주님을 찾는 것을 그 무엇보다 원합니다.”
“그 어느 때보다 제게 가까이 임하소서.”
“주님을 아는 것에 대해 말해왔지만
제가 원하는 만큼 주님을 알지 못했습니다.“
“주님께 더 가까워지기 원합니다.”
여러분이 정말 성령 안에서 걷고 있다면
그것은 성령님의 역사입니다.
여러분을 계속해서 이끄실 것입니다.
주님 안에 더 깊이 머물고
주님과 더 친밀해지도록 도우실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하실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깊음 안에 잠기게 되기까지
그 안으로 항상 더 깊이 들어갈 것이기에
결코 만족하지 못할 것입니다.
제가 말했습니다.
“주님, 제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말씀해주세요.”
주님께 간청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게 보여주세요.”
‘더 많은 기도, 더 집중적인 기도,
주님과 홀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
말씀으로 더 깊이 들어가는 것’
등을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것도 해야 하지만
완전한 답은 아니었습니다.
저는 그 모든 것을 했지만
제가 원하는 만큼 되지 않았습니다.
주님은 제게 답하지 않으시고 질문하셨습니다.
“너는 왜 나와 가까워지려고 하니?”
“너의 숨은 의도가 무엇이니?”
“너는 왜 나를 만나고 싶니?”
하나님은 ‘동기’에 관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처음으로 든 생각은 이것이었습니다.
“주님, 저는 확실합니다.”
“저는 주님께 가까워지고 싶어요.
그리스도인이라면 당연한 것이니까요.”
“왜?”
“나는 너의 마음과 숨은 의도를 안다.
나를 더 원하는 것도 안다.”
“하지만 너는 너의 동기가
무엇인지 알고 있니?”
가장 확고한 의도 중 하나는
거룩함에 있어서 경쟁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무엇인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는 모두 거룩해져야 합니다.
더 거룩해져야 합니다.
더 거룩해지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하지만 거룩함에 있어서
경쟁하는 것은 이런 것입니다.
여러분의 모임에서 알고 있는
가장 거룩한 사람보다
좀 더 거룩해지려는 확고한 욕망입니다.
바리새인들과 같이 겉보기에 거룩해지려는
악한 욕망을 얘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진지한 사람들에 대해 얘기하고 있습니다.
주님께 점점 더 가까워지기 원하는,
성령님이 주시는 진정한 배고픔이 있습니다.
의로운 사람이지만, 거룩함에 있어서
누군가가 자신을 앞서간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말한 것이 아닙니다.
생각한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주님께서 보실 때
내면 깊은 곳에 있는 작은 틈이 됩니다.
슬퍼하면서 말합니다.
“주님의 얼굴을 부지런히 구했습니다.”
“믿음으로 기도했습니다.”
“저는 신실했습니다.”
“승리의 삶을 살았습니다.”
“주님의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주님을 더 알고 싶은 것 외에는
다른 소원이 없습니다.”
“주님께 가까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왜 아무도
저를 거룩하다고 생각하지 않나요?”
“왜 모든 사람이 누군가에게
‘그 사람은 예수님과 친밀해’라고 하나요?”
“주님, 저는 열심히 기도하고
주님의 얼굴을 구하려고 노력하는데
왜 아무도 저를 거룩하다고 생각하지 않나요?”
“저는 너무 평범해요.”
“모든 사람이 제게 누구에 대해
‘그 사람 주변에 가면
하나님이 느껴진다’고 말해요.”
“그들은 너무 의로워요.”
“저는 주님께 열심히 달려가고 있어요.”
“저는 의롭게 살고 있어요.”
“아무도 저의 의로움을 몰라요.”
우리는 그렇게 말도
생각도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마음 깊은 곳에 있습니다.
“저는 왜 그래요?”
“주님은 왜 저를 지나치시나요?”
“저도 거룩해지고 싶어요.”
“왜?”
“예수님과 가까워지고 싶어요.”
“왜?”
“너의 숨은 의도가 무엇이니?”
여러분이 아는 가장 거룩한 사람을
바라 볼 수 있지만 그 사람에 대해 모릅니다.
그들이 가진 싸움이나 갈등을 모릅니다.
저는 가장 거룩한 사람들과 교제했었습니다.
그들은 명예롭게 주님을 기뻐하며
천국에 갔고, 주님 앞에서 거룩하고
의로운 분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를 다르게 만드신 것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고
다른 사람과 비교하며 평가할 때마다
저는 완전히 실망했습니다.
주님은 여러분을 다르게 만드셨습니다.
주님은 여러분을 지으신 그대로
사랑하십니다.
여러분만의 모습이 있습니다.
사람들에게서 눈을 떼세요.
다른 사람보다 높아지고 싶은 마음으로
거룩해지길 주님께 구하면 안됩니다.
이렇게 말하는 것입니다.
“아무도 저를 앞서가지 않았으면”
“아무도 저보다
오래 기도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아무도 저보다 더 강한 믿음을
갖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저는 누구보다도
의롭게 되기를 원합니다.”
의로운 고백처럼 들리지만
우리의 의도가 잘못되어 있다면 하나님의
눈에는 가장 교만한 생각일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을 잊으십시오.
그들의 길을 가게 하십시오.
여러분 자신의 시간을 보내십시오.
주님께 나아가 예배하십시오.
‘주님을 아는 것’을 원하십시오.
주님의 선하심을 깊이 알도록
이끄실 것입니다.
주님은 제가 얼마나 견딜 수 있는지 아십니다.
제게 맞는 것을 예비하셨습니다.
저는 누구와도 경쟁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만지심을 받고 하나님을 만났다면
여러분은 그 어느 때보다도
가식 없이 자연스러워질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지나친 노력을
제거하기 원하십니다.
주님을 찾아야 한다는
부담을 제거하기 원합니다.
저는 단지 예수님을 사랑합니다.
전심으로 주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주님께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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