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의 일생 간략 정리
*출처 :「바울」 박용우 저, 토대로 다른 자료들 찾아서 정리 중
◑바울의 간략한 연대기 및 성경기록
AD 1년 경, 길리기아 다소 출생
*바울의 로마시민권과 성장기 rfcdrfcd.tistory.com/15981383
아래 표는 주후 1년 출생으로 보고 작성한 것임.
따라서 바울의 나이는, AD연대와 거의 비슷하다고 보면 쉽습니다.
AD 30년, 예수님의 십자가 죽으심
AD 32년경 (31세) - 예루살렘에서 다메섹으로 성도들 잡으러 가다.
바울이 회심한 것은 아마도 주후 33년경으로 생각된다. *약 2~3년의 차이 있음
AD 32~35년경 아라비아로 가서 3년을 지낸다. 갈1:17~18
'아라비아'는 사우디 아라비아가 아니라, 다메섹 인근 요단간 건녀편 요르단 지역.
AD 35년 (35세) 1차 예루살렘 방문 15일 동안 베드로와 야고보를 만난다. 갈1:18~19
처음에 바나바 외에는 그를 믿지 않았다. 행9:26~27
그 후 고향 다소로 돌아간다. 거기서 8~10년 정도 지낸다. 갈1:21
*이 기간을 바울의 '숨겨진 기간'으로 부른다 (성경에 기록 없음)
AD 35~ 45년 (35~45세) 다소에 머뭄.
10년 후, 바나바가 바울 고향 다소에 가서 바울을 안디옥에 데려옴 행11:25~26
AD45년 (44세) 안디옥 교회에서 1년간 사역 행11:26
바울이 회심 후 안디옥에서 처음으로 공식적 사역까지 약 11년 이상 걸렸다.
AD46년 부조를 걷어 바나바와 2차 예루살렘 방문. 행11:30
예루살렘에서 안디옥으로 돌아오는 길에 마가를 데리고 옴. 행12:25
AD 47~48년 1차 전도여행 , 약 2년5개월, 행13~14장
그 후 안디옥에서 일정 기간 체류한다. 행14:28
AD 49년 3차 예루살렘 방문 (행15:1) 예루살렘 공의회 때 예루살렘을 방문
바울은 14년 후에 다시 예루살렘으로 올라갔다고 했다. 1차 방문 후 14년 지난 시점
갈2:1 '14년 후에 내가 바나바와 함께 디도를 데리고 다시 예루살렘에 올라갔나니'
AD49년, 예루살렘 공의회에서 '이방인이 할례 받지 않고 기독교인이 될 수 있다'고 결정하자,
아마 바울은 곧바로 갈라디아서를 써서, 당시 이 문제로 혼란을 겪고 있던 갈라디아교회에 보냈다.
이렇게 볼 경우, 갈라디아서가 바울서신 중에 최초로 쓴 편지가 된다. 쓴 곳은 아마 안디옥교회.
AD 49~ 52년 2차 전도여행, 약 3년, 행15:36~18:22
고린도에서 데살로니가 전후서 기록
데살로니가 전서와 후서의 서두에 "바울과 실라와 디모데는..."라는 설명이 나온다.
이들은 바울의 2차전도여행의 멤버들이다. 그래서 2차전도여행 때, 고린도에서 기록
AD 54 ~ 58년 (53~57세) 3차 전도여행 , 약 5년, 행 18:23~19:끝
에베소에서 (행19:1~19:끝)
고린도전서 일부를 써서 보냄. 고전16:8
고린도전서 나머지 써서 보냄, 고린도를 두 번째 다녀옴 (에베소에서)
고린도후서 일부를 써서 보냄
*빌립보에서(행20:3~6, 또는 마게도냐) 고린도후서 나머지 써서 보냄
*고린도에서 겨울을 보내면서 로마서 기록함
AD 58년 (57세) 예루살렘 4번째 올라감 (행21:17~)
AD 58 ~ 60년 (57~59세) 가아사랴에서의 감금 행 24:27
AD 61년 (60세) 바울의 로마 도착
(60~61세) 2년간 로마에 가택연금 (1차 투옥) *행28장
이 때 옥중서신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빌레몬서 기록
AD 63~66년 (62~66세) 로마에서 석방 후
약 4년간 전도여행 (그레데, 밀레도, 에베소, 드로아, 마게도냐, 니고볼리)
마게도냐에서 디도서, 디모데전서 기록
AD64년경, 로마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당시 네로 황제는 기독교인들을 방화범으로 몬다.
드디어 로마제국에서 기독교인들에 대한 핍박이 전역적으로 시작되는 시점이었다.
이후 313년 공인때까지
AD 66년 드로아에서 다시 체포되어 로마로 호송됨, 주후 66년 늦은 봄.
디모데후서 기록 (로마 감옥에서, 2차투옥)
AD 67년 로마에서 순교함 (66세)
◑인간적 바울 이해
▲바울의 외모
바울의 외모에 대해 남아있는 유일한 기록은
‘바울과 테크라 행전’ (Acts of Paul and Thecla) 이라는 외경이다.
거기 3장에, 바울과 초면인 오네시포루스가 길에 서서
디도가 알려준 설명에 따라, 행인들 중에 바울을 찾고 있었다.
그(오네시포루스)가 바울이 오는 것을 보니, 키는 작고, 머리는 대머리이며,
다리는 안창 다리이며, 풍채는 고상하고, 눈썹은 양쪽이 서로 붙었고
매부리코에, 은혜가 충만하고, 어떻게 보면 사람 같고,
어떻게 보면 천사의 얼굴을 가졌다.
▲바울의 이름
이 책의 저자는 사울과 바울의 이름 변화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
사울은 히브리식 이름인데, 바울은 사울의 ‘로마식 발음’이라는 것이다.
로마세계에서 전도할 때, 로마식 이름을 쓰는 것이 더 편리했을 것이다.
▲바울은 훌륭한 사업가, 경영인?
현재 비시디아 안디옥의 박물관장으로 있는 고고학자 위날 데미르 는
바울을 훌륭한 ‘사업가’라고 평했다. 그 이유는,
바울은 남달리 여행을 많이 하고
자기와 함께 여행하는 사람들의 경비까지 자기가 부담한 것은
당시에 엄청난 경비가 필요했다는 것이다.
당시 바울의 고향 길리기아 지방은, 흑염소 털로 만든 ‘길리기움’ 이라는
유명한 천막의 원산지였으며,
유대인은 생계를 위해 자식에게 한 가지씩 기술을 가르쳐주는 전통을 볼 때,
바울은 어려서부터 이 천막 만드는 기술을 배웠던 것 같다.
이 천막은 당시 고가품이었고, 동시에 상당한 수입을 가져다주는 사업이었다.
성격상 누구에게 신세를 지기 싫어하는 바울을 볼 때,
자기뿐만 아니라, 여러 사람의 여행경비를 부담한 것을 보면,
바울은 사업적으로도 성공한 사업가이지 않았겠느냐는 추측이다.
또한 바울이 가이사랴 감옥에 갇혀 있을 때
로마 총독 벨릭스도 돈 받을 것을 기대해서 그를 자주 불러 얘기했고 행24:26
로마에 호송된 후에도, 가택연금 상태였지만
2년 동안 세를 주고 집을 얻을 수 있는 돈이 있었다. 행28:30
또한 바울은 경영인이었다.
여러 차례에 걸쳐 전도 여행을 통해 수많은 개척교회를 설립하고
적임자를 선택해서 세우고
자신이 직접 못 갈 때는 특사를 보내어 돌보았다.(관리했다)
이렇게 볼 때, 바울은 인사관리에도 능숙한 경영인이었다.
선교 전략적으로 가야할 곳, 만나야 할 사람 등은 빼놓지 않았다.
그렇다면 그가 로마로 갔다는 것은... 당연한 결론이 된다.
▲가말리엘 문하 시절
원래 바울은 유대인 디아스포라로 주후 5년경 길리기아 다소에서 출생했다.
예수님이 주전 4년경 출생했다고 보면, 거의 10살 차이라고 보면 되겠다.
그가 헬라어에 능통한 이유는 다소(외국)에서 자랐기 때문이다.
그는 부잣집 아들이었는지, 유대교에 열심이 있었는지
예루살렘에 유학 가서, 가말리엘 문하생이 된다.
그러나 예수님이 공생애 활동을 하던 기간(주후 26~29년)에
바울은 예루살렘에서 유학을 마치고 고향에 내려가 있었기 때문에
얼굴을 직접 뵙지는 못했던 것 같다. 그의 글에 언급이 없는 것을 보니...
그래서 사울이 맨 처음 등장하는 곳이 행 7장의 스데반 순교 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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