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이 잠복한 사람들의 특징

◈귀신이 잠복한 사람들의 특징                                                         출처

 

 

엊그제는 어느 자매님에게서 전화가 왔다. 얘긴즉슨 자신이 그동안 열정적으로 신앙생활을 했었는데,

뜻밖에 교회안팎으로부터 공격을 받아서 교회에서의 봉사를 그만두게 되었다는 것과,

영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서 축사하는 분을 소개받아서 축사를 받게 되었는데

이분을 믿을 수 있냐는 것과, 또한 자신이 어떤 상황인가를 물어보고 싶다고 하는 전화였다.

이 자매의 전화를 들으면서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의 꿈 이야기가 생각이 났다.

꿈을 꾸었는데 무슨 꿈인지 생각이 나지 않았다는 얘기 말이다.

필자는 이 자매의 얘기를 들으면서 마음이 답답했다.

왜냐면 자신의 영적 상황을 알 수도 없으며,

이 문제를 해결해줄 사람을 신뢰할 수 있는지조차 모르고 있는 암울한 현실 말이다.

그래서 오늘은 자신에게 귀신이 잠복한 사람들의 상황에 대해 말하고 싶다.

 

먼저 귀신이 드러난 사람과 드러나지 않은 사람이 있다.

거의 대다수의 사람들은 귀신의 잠복과 활동, 공격이 드러나지 않는다.

이는 영적 존재의 특성이다. 하나님과 천사, 사탄과 귀신과 같은

영적 존재는 눈으로 보이거나 귀로 들리고 과학적으로 증명이 되지 않는다.

물론 귀신을 눈으로 본 경우도 있고 그들의 소리를 귀로 듣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경우는 특별한 경우이며 속이는 경우도 허다하므로,

분별하는 능력이 없다면 속아 넘어가기 일쑤일 것이다.

어쨌든 일반적으로 귀신은 자신의 잠복과 공격을 사람들이 눈치 채지 못하게

은밀하게 행동하고 있으며,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들의 정체나 잠복, 공격에 대해 눈치 채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개중에는 드러난 사람들도 있다.

그렇지만 이 같은 현상이 귀신들의 정체가 드러나는 현상인지에 대해 무지하기 때문에

기이한 현상으로 여기며 넘겨버리고 있다.

귀신의 잠복이 드러난 사람은 정신질환과 고질병 환자이다.

필자는 사고로 인해 뇌손상을 입어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 사람을 제외한

'모든 정신질환환자가 귀신의 소행이라고 여기고 있다.'    *이견 있음, 정신질환의 정의도 각자 다름 

또한 상당수의 고질병 환자도 귀신들의 소행이다. 그러나 이는 축출기도로서 증명해보여야 할 것이다.

고질병은 귀신들이 직접적으로 원인이 된 경우와 간접적으로 원인이 된 경우가 있다.

직접적인 원인은 귀신을 쫓아내면 질병이 치유되지만,

간접적인 경우는 귀신을 쫓아내고 나서도 오랫동안 회복되는 시간이 걸려야 할 것이다.

또한 귀신이 공격하는 경우는 몸에서 느끼는 기이한 현상이다.

잠을 잘 때 악몽을 꾸거나 가위에 눌리는 것을 포함해서,

자신이 의도하지 않는 말과 행동을 하게 되거나,

몸에서 이상한 소리나 느낌이 들거나, 영음이 들리거나 기이한 게 보이는 경우이다.

이는 환청과 환상으로 정신분열이라는 진단을 받게 된다.

오랫동안 두통으로 시달리거나 만성 소화불량, 심장소리가 크게 들리거나, 심장질환

그리고 이명이 있는 경우는 거의 귀신이 공격한다고 보아야 한다.

귀신은 가슴과 배에 집을 짓고 있으며 뇌를 집중적으로 공격하므로,

이곳의 장기가 귀신들과 결탁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에게 이런 현상이 만연하게 되는지 알아보자.

일단 어릴 적부터 들어오는 경우가 허다하다.

조부모 혹은 부모가 무속인이었거나 타종교 종사자 혹은 열정적인 신자였다면 확률이 몹시 높다.

말하자면 귀신을 섬기는 집안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자녀에게 들어오게 되는 것이다.

또한 결손자녀에게 귀신이 잠복하기 쉽다.

결손가정에서 자라난 자녀들은 항상 부정적인 생각에 노출되기 십상이다.

걱정, 염려, 두려움, 불안, 낙담, 억울함, 서러움 등의 부정적인 생각은

귀신들의 인큐베이터이다.

귀신들이 가정단위로 공격하는 현상은 자신뿐 아니라

가까운 가족들과 친척들을 잘 살펴보라.

그들이 정신질환, 가족력, 범죄, 유전병, 알코올 중독을 비롯한 중독, 가족 간의 불화,

부부싸움, 이혼, 극심한 가난, 불행한 사건사고, 장애인 등이 다른 가정에 비해 만연할 것이다.

이런 사람들은 귀신들이 드러난 경우이다.

그러나 영분별의 능력이 없기 때문에 귀신의 잠복이나 공격을 알아채지 못하고 있다.

어쨌든 귀신이 잠복한 사람이나 가족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불행하게 살고 있다는 것이다.

귀신들은 사람에게 잠복하여 죄를 짓게 하여 불행하게 만들어서

영혼과 생명을 사냥하는 놈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위의 경우에 해당된다면 귀신들의 지배를 받고 있다고 보면 틀림없다.

 

▲그러나 많은 이들이 자신이 그동안 예수님을 영접한 크리스천이며

기도응답과 은혜를 체험하였으며, 각종 희생적인 신앙행위를 한 것을 근거로,

자신이 하나님의 자녀인데 어떻게 귀신들이 잠복하고 공격하며 지배할 수 있느냐며 항변할 것이다.

이 같은 생각의 출처는 그동안 우리네 교회에서 그렇게 가르쳐왔기 때문이다.

거룩한 교회에 귀신이 어떻게 들어오며,

빛인 하나님의 자녀에게 어두움이 귀신들이 어떻게 공격할 수 있겠느냐고 말이다.

그러나 그렇게 말하는 목회자들에게

귀신들린 사람이나 정신질환 환자를 데리고 가보시라.

아마 손사래를 치면서 교회 문을 닫아걸고 호통을 치거나,

자신들이 잘 아는 정신병원을 소개해 줄 것이다.

그러므로 이들의 말이 아니라 능력을 보고 판단하시라.

필자가 주장하는 내용들은 그동안 수백 명의 사람들에게서 귀신을 쫓아내고

고질병을 고치면서 실제임을 증명해오고 있다.

그러므로 자신의 말을 증명할 수 있는 능력이 없는 사람들의 말을 더 이상 듣지 마시라.

그들은 소설을 쓰고 있으니까 말이다.

악한 영은 예수님의 12제자를 두려워하지 않고 공격해서 넘어뜨렸으며,

예수님에게 가서 유혹한 놈들이다.

또한 미혹의 영은 하나님으로부터 의인과 죄인을 구별하도록 시험하라는 허락을 받아서

교인들을 시험에 빠뜨리고 있다.

그러므로 교인들에게 귀신들이 잠복하고 공격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므로 그동안 받은 기도응답과 은혜 혹은 자신의 희생적인 신앙행위를 근거로

귀신이 공격할 수 없다는 말을 더 이상 믿지 마시라.

이런 투의 얘기는 근거 없는 위로나 안심을 줄지 몰라도 실상은 새빨간 거짓말이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귀신을 축사한다는 사람들을 믿을 수 있냐는 것이다.

귀신을 축사하는 사람을 측정할 수 있는 잣대는

미혹의 영을 축출할 수 있는지 보면 알 수 있다.

'미혹의 영'은 센 놈으로 사람에게 잠복해서 중급영들과 하급영들을 불러들이는 마귀이다.

중급영들과 하급영들은 다양한 생리적인 현상을 드러내거나 소리를 지르고

뻗대거나 몸의 곳곳을 아프게 하여 공격하는 놈들이다.

그러나 미혹의 영은 흔적도 없이 들어와서 자취를 남기지 않고 나가는 놈들이다.

그러므로 미혹의 영에 대해 모른다면 축사자를 신뢰하지 마시라.

또한 귀신들을 축사한다면서 귀신들이 일으킨 정신질환과 고질병을 치유하지 못하면

아마추어이거나 가짜임에 틀림없다.

그러므로 이런 잣대로 축사하는 사람을 평가하면

진짜 표범인지 아니면 무늬만 표범인지 구별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들은 헌금을 요구하거나 기도 외에 물리적인 동작을 한다.

(눈을 손가락으로 누르거나 몸을 뉘어 놓고 손바닥으로 문지르는 안찰행위 등)

그러나 귀신은 이런 동작으로 나가는 것이 아니라

예수 보혈의 공로를 의지하는 능력 있는 기도에 의해 나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런 잣대로 축사자를 잘 구별하여 속아 넘어가지 마시라.

또한 유투브 동영상에 보면 특정한 기도문이 효험이 있다고 말하는 가짜들이 넘쳐나고 있다. 유대인 제사장 스게와의 일곱 아들들도 예수이름으로 쫓아냈지만, 도리어 귀신에게 공격당하여 도망치기 바빴다. 귀신들은 기도문을 보고 도망하는 것이 아니라, 보혈의 능력이 가슴에 새겨진 사람들의 축출기도에 의해서만 쫓겨나간다는 것을 명심하시라.

 

▲크리스천 영성학교, 쉰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