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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을 얻기 위한 유일한 방법, 회개 / 데이빗 윌커슨

LNCK 2018. 4. 20. 13:58

◈힘을 얻기 위한 유일한 방법... 회개               사30:15

 데이빗 윌커슨

 

“주 여호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가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가 돌이켜 조용히 있어야 구원을 얻을 것이요

잠잠하고 신뢰하여야 힘을 얻을 것이거늘”(이사야30:15).

 

여기 영적인 힘에 대한 하나님의 비결이 있습니다.

“잠잠하고 조용하여야 힘을 얻을 것”입니다.

 

잠잠하다는 말의 히브리어 단어는 “휴식”을 의미하고

휴식은 모든 불안으로부터 평온하고, 긴장을 풀고 자유하게 됨을 말하며,

고요하고 밑에서 받쳐줌으로 편안히 눕는 것을 뜻합니다.

 

오늘날 이런 종류의 잠잠함과 신뢰를 소유한 크리스천이 많지 않습니다.

다수의 사람들이 광적으로 활동에 관여하고 부와 소유물과 쾌락을 얻기 위해 미친 듯이 질주합니다.

 

사역에서 조차도 하나님의 종들이 근심하고 두려워하며

회의나 세미나, 베스트셀러 책들에서 답을 찾으려고 허둥댑니다.

모두가 자신의 영을 안정시키기 위한 안내와 해법, 그 무언가를 원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그것을 찾기 위해 모든 출처를 뒤져보지만 정작 하나님은 제외합니다.

하나님이 이사야를 통해 그들에게 이미 말씀하셨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만일 그들이 그분을 자신들의 원천으로 의지하지 않는다면

그들의 노력은 애통과 혼동으로 귀결되고 말 것입니다.

 

이사야는 하나님의 의가 우리 안에서 무엇을 성취하기로 되어있는지를 이렇게 묘사합니다.

“공의의 열매는 화평이요 공의의 결과는 영원한 평안과 안전이라”(이사야32:17).

 

우리가 진정으로 의 가운데 행한다면,

우리의 삶은 고요한 영, 잠잠한 마음, 하나님과 화목이란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이사야는 주위를 둘러보면서 하나님의 백성이 말과 병거에 의지하고

사람을 신뢰하여 애굽에 도움을 청하기 위해 달려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대사들이 오고갑니다. 지도자들이 긴급 전략회의를 주재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공포에 질려 “우리가 어찌 할꼬?” 울부짖습니다.

 

이사야는 그들에게 확신을 주었습니다.

“이러지 않아도 된다. 너희의 타락에서 돌이켜라. 다른 것들을 신뢰한 반역을 회개하라.

주님을 의지하라 그러면 그분이 너를 평강의 이불로 덮어줄 것이다.

그분은 네가 당면한 모든 것 가운데서 너를 잠잠케 하시고 쉬게 하실 것이다.

 

의와 공평 이 그 보좌의 기초       시97:2       

   

(righteousness)와 공평(justice)은 모두하나님 보좌의 기초 이다.

교회가 가지는 하나님의 권위는 의와 공평이 실현된 정도에 비례한다.

 

오늘날 서구 세계의 교회는 공의를 실현함에 있어서 이렇다 할 업적이 거의 없다.

공평의 영역에서는 거의 전무하다시피하다.

 

교회 안에 이토록 오랫동안 공의가 사라져버린 이유를 들라면

다름 아닌 공평(정의)의 부재 때문이라고 할 것이다.

 

현대 교회가 직면해 있는 가장 중대한 사안 가운데 하나가 바로 정의의 실현 문제이다.

오늘날 전 세계가 불의의 만연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가장 자유로운 나라라는 곳에서 행해지는 최고의 사법제도를 보더라도

그다지 공정해 보이지 않는다.

그 나라 사람들 역시 별로 자유로워 보이지 않는다.

 

교회는 세상의 빛으로 부름받았다.

교회는 마땅히 세상이 제기하는 궁극적인 물음들에 대해 해답을 줄 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우리 자신들마저 어둠 속에서 헤매고 있다면 어떻게 세상을 인도할 수 있겠는가.

우리가 형태에 있어서나 수준에 있어서나

정의에 대해 망연자실한 상황에 처해있는 것만은 확실하다.

 

이 문제에 잘 대처하여 교회 내에 진정한 정의를 세울 수 있을 때

비로소 우리는 본연의 부르심에 합당한 모습을 갖출 수 있으리라 본다.

 

하나님의 보좌 혹은 하나님의 권위의 두 기둥인 공평과 정의가 교회 내에 확립되기 전까지,

교회는 지극히 제한된 권위만을 행사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오늘날은 권위에 대한 존경이 급속히 허물어져가는 시대이다.

성경에 예언된 바와 같이불법은 전례없이 빠른 속도로 퍼져가고 있다.

 

권위에 대한 존경심이 이토록 사라진 것은 바로 정의(또는 공평 Justice)의 부재 때문이다.

마지막 시대에는 불법이야말로 세상에 만연하는 가장 궁극적인 악 중 하나가 될 것이다.

 

그러나 이에 대한 하나님의 해결책은 율법주의가 아니다바로 지혜롭고 공평한 권위이다.

교회 안에 이런 권위가 제대로만 확립된다면,

피난처를 찾는 많은 이들이 유일한 정부체제인 교회를 향해 몰려올 것이다.

 

이때 교회는 정체되어 서 있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성장하게 될 것이다.

이는 성경에 근거를 둔 이야기다불법이 증가함에 따라

세상은 정의가 있는 교회의 문 쪽으로 줄달음쳐 올 것이다.

 

이제는 바야흐로 교회에 정의가 확립되어야 할 때이다.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 보좌의 두 기둥 가운데 하나인 정의를 토대로 하여 건설될 것이다.

 

 

의와 공평 이 그 보좌의 기초로다(시 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