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전파는 하되 결과는 주님께 맡긴다 스크랩
패트리샤 킹의 "빛은 어둠 속에 있다" p155-156
1980년, 남편 론과 자녀들과 함께 하와이 호놀룰루로
3개월 간의 전도 여행을 다녀왔던 적이 있다.
밤낮으로 노숙자, 중독자, 매춘부, 남창, 범죄자들과 함께 생활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생명을 주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그들을 사랑으로 섬기고 상담하고 도와주었다.
하지만, 우리는 금방 그들에게 실망했다. 왜냐하면 그들은 훔치고, 거짓말하고,
모욕감을 주었기 때문이다. 한 달 보름이 지날 때쯤 나의 마음이
굳어지기 시작했고, 3개월이 지난 후에는 인내심의 한계를 느꼈다.
나는 주님께 불평을 늘어놓았다. "우리를 다시 집으로 돌려보내주세요!
이 사람들은 당신에 대해 관심이 없어요. 저들을 보세요.
우리는 계속 그들에게 복음의 진리를 이제껏 계속 전했지만
그들의 마음은 굳어있어요.
그들은 당신, 우리에게 다 무관심해요!
보세요, 우리가 이곳에서 사역을 하는 동안 아무도 구원받지 못했어요!"
나는 자기연민과 의롭지 못한 분노에 뿌리를 둔 불평을 계속 주님꼐 늘어놓았다.
주님은 확고하지만, 사랑스러운 음성으로 나에게 말씀하셨다.
"난 너를 이곳의 사람을 구원시키라고 한 적이 없다!"
난 울부짖었다. "뭐라고요? 그러신 적이 없다고요? 그럼 왜 우리가 여기 있죠?
우리는 당신을 위해 집과 직장, 모든 것을 다 포기했어요."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난 복음을 전파하라고 너를 불렀지,
그들에게 구원을 주라고 부른 적은 없다. 구원은 나의 소관이다."
이 말씀은 나를 자유케 하고 짐을 가볍게 했다.
우리는 뭔가를 이룰 필요는 없다.
우리는 단순히 복음을 전하라고 부르심을 받은 것이다.
당신이 단순하게 한 번만 진리의 씨앗을 심으면 그것은 계속 자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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