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성서한국과 통일한국 2021/02/14 - YouTube
◈성서한국 통일한국 사11:1~9, 35:8~10 2018.05.13.설교스크랩
오늘의 주제는 "통일"입니다.
우리가 피부로 통일이 가까이 오는 것을 느낍니다.
그런데 이사야 11장, 35장 등이
통일에 대해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영적인 교훈이 있습니다.
이사야서가 특이한 책입니다.
영적 상상력과 비전, 영감이 넘치는 책이 이사야서입니다.
특별히 이사야 선지자는 다른 선지자와는 달리 왕족 출신입니다.
예언자 이사야가 활약하던 당시에 왕(웃시야)은 이사야의 사촌이고
이사야의 아버지는 그 당시에 왕의 형제간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이사야는 왕실에서 제왕학,
요즘 말로 최고경영학 코스, 대통령학을 어려서부터 훈련받고 자랐기 때문에
그 문장이 수려하고 국제 정세에 대한 감각이 탁월합니다.
그래서 우리 시대에 통일한국을 앞두고
이사야서 같은 영감이 넘치는 책을 깊이 읽고 묵상하고
우리 현실 역사에 적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감과 상상력이 넘치는 이사야서 중에서도
사11장이 영적 상상력과 비전의 엑기스와 같습니다.
그래서 사11장 같은 장은, 아예 전장을 암송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11;1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요’
‘이새의 줄기’는
이스라엘의 민족적 정통성 아이덴티티 정체성을 상징합니다.
‘싹이 나며’
‘싹’이란 말이 중요합니다.
싹은 생명을 가지고 있고, 싹은 미래의 희망이고
싹은 미래의 역사입니다.
그리고 이 싹은 복음적으로는 오실 메시야, 그리스도의 상징입니다.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요’
우리가 통일한국으로 나아가는 과정이 여기에 있습니다.
넓게는 하나님의 역사가 이루어지고
메시야의 구원역사가 이루어지는 과정이 들어있을 뿐 아니라
좁게는 우리 민족이 통일 한국시대를 이루는 과정, 프로세스가 그 속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맨 처음에 ‘싹’입니다.
그 다음에 ‘뿌리’
두 번째는 뿌리를 내립니다.
뿌리를 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뿌리내린 만큼 가지를 뻗습니다.
뿌리를 깊게 내리면, 가지가 힘이 있게 위로 솟아오르고
땅이 척박하거나 땅이 빈약해서 뿌리를 제대로 내리지 못하면
가지가 뻗어나가지 못합니다.
그러면 거기에 열매가 맺혀지지 못합니다.
열매가 맺혀도 아주 빈약한 맺히고
벌레가 먹으면 병이 오면 그냥 죽어버립니다.
자 사11:1절을 같이 읽겠습니다.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요’
여러분, 이런 말씀을 평범하게 읽고 그냥 지나가면
영적 감수성이 약한 것입니다.
영적 감수성(=감성)이 중요합니다.
늘 본문에 대해서, 영적으로 열린 마음, 열린 눈으로
영적인 감각을 가지고 읽어야 됩니다.
그걸 spiritual sensitivity 영적 감수성이라 그럽니다.
자 왜 그렇게 강조하느냐,
첫째 이새의 줄기에서 싹이 납니다.
둘째, 그 싹에서 뿌리를 내립니다.
셋째, 뿌리 내리고, 셋째 가지를 뻗습니다.
넷째, 가지를 뻗은 후에 열매가 맺힙니다.
첫째는, 싹입니다.
싹 자체가 생명, 희망, 비전입니다.
싹이 나고,
그 싹이 땅속으로 뿌리가 내려갑니다.
여기서 뿌리 내리는 시절이 참 중요합니다.
땅속으로 땅속으로 소리없이 뿌리내리는 기간은
보이지 않습니다.
인내의 세월을 거쳐야 합니다.
우리는 신앙생활을 해도 자꾸 눈에 보이는 것을 찾지요.
그러나 뿌리가 내리는 시절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땀과 기도와 인내의 세월 속에서 보이지 않게 뿌리 내립니다.
뿌리 내린 만큼 위로 가지를 뻗습니다.
식물학에 하나의 원리가 있습니다.
‘식물이 뿌리 내린 만큼 가지를 뻗는다’입니다.
그래서 뿌리와 가지는, 그 길이가 비례합니다.
그 뿌리가 저 실뿌리까지 그 길이가 위로 뻗는 가지의 길이와 비율이 같습니다.
뿌리를 깊이 내리면, 위로 가지가 실하게 뻗어나가고
뿌리가 빈약하면, 가지가 제대로 뻗지 못합니다.
거기서 바라는 열매를 맺습니다.
싹에서 뿌리고,
뿌리에서 가지가 뻗어나가고
그 가지에서 열매를 맺는 4단계입니다.
▶적용하면
첫째는, 싹입니다.
싹은 복음적으로 예수님을 상징합니다.
우리도 세상적으로는 모든 일에 처음 싹트는 단계입니다.
아이디어가 생기고 창의력을 더해서 고심하고 준비하고 기도해서
싹을 틔옵니다.
두 번째는 그 싹이 뿌리를 내립니다.
우리 두레교회는 2011년 10월에 시작되었습니다.
이제 겨우 싹틔우고 뿌리내리고 있습니다.
지금 열매를 찾으면 안 됩니다. 아직 우리가 가지를 찾을 때가 아닙니다.
지금은 우리가 열심히 뿌리내려야 할 때입니다.
셋째로 가지고 뻗습니다.
마지막 넷째로 가지에서 열매를 맺습니다.
지금 우리는 뿌리내리는 시절입니다.
열심히 우리가 인내로써, 지켜나가야 됩니다.
▶제가 어제 비오는 날 우비를 입고 밤나무 묘목을 심었는데,
우리 산이 돌산입니다.
땅에 돌을 파내고 밤나무를 심는데, 그거 쉽지 않더군요.
어떻게 산에 돌이 많은지..
곡괭이로 돌을 파내고 뿌리를 박고 어제 나무를 심었는데
왜 이 나이에 비맞아가며 나무를 심겠습니까.
우리가 이 동두천이란 지역을 선택한 자체를 여러분 이해하셔야 됩니다.
동두천은, 앞산 넘어가면 거기에 대한지적협회에서 박아놓은 말뚝이 있습니다.
‘한반도의 중심점’ 말뚝입니다.
우리가 단체로 한 번 가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그 말뚝이 서 있습니다.
‘한반도의 중심지점’ 표시를 해 놓았습니다.
통일한국 시대를 바라볼 때, 이 지역이 중심입니다.
한반도의 딱 중심이고, 동두천은 625이래 지금까지 미군이 주둔하면서
민족의 한과 설움의 역사가 깃들여진 땅입니다.
동두천은, 전국 시군구 226개에서 가장 꼴찌입니다.
경제력이나 모든 문화수준이나, 거기에다가 깨진 가정, 문제 청소년이
다른 지역에 비해서 2배로 많습니다.
민족의 한과 아픔이 서려져 있는 동두천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여기에 들어와서 통일한국시대를 내다보고
싹을 틔우고, 뿌리를 내리고, 가지를 뻗어서
열매를 맺는 그런 꿈을 가진 교회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그런 주신 사명을 가지고
열심을 다 해야 됩니다.
◑사11:2 ‘그의 위에 여호와의 영 곧 지혜와 총명의 영이요
모략과 재능의 영이요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영이 강림하시리니’
2절이 중요합니다. 오실 메시야 예수님은 어떤 분이시냐
아주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그 위에’
오실 메시야 예수님 위에
‘여호와의 영, 곧 지혜와 총명의 영이여’
‘지혜’란 말은,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영적인 인사이트, 통찰
‘총명’은
세상적인 판단력입니다.
그래서 오실 메시야 예수님께는 하나님의 영, 성령께서
하늘의 뜻을 분별하는 영적인 인사이트, 세상적인 지식과 판단하는
모든 슬기로움이 합쳐진 분이 메시야시다 라는 뜻입니다
‘모략과 재능의 신이요’
‘모략’은 여러 사람이 의논해서 얻어지는 공동체적인 지식이 모략입니다.
‘재능’은 개개인의 타고난 재능, 기술, 은사, 능력입니다.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영이 강림하시리니’
오실 메시야를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성경을 읽으면서 대충대충
그냥 소 풀뜯어먹기 식으로 읽을 게 아니라
글자 하나하나에 영감이 있고, 의미가 있습니다.
▶자 이속에서 우리가 통일 한국을 이루어나가는 과정도 이 속에 들어있습니다.
통일이 갑자기 올 것처럼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통일이 이루어질 수 있는 분위기, 풍토를 길러야 합니다.
싹을 틔우고, 뿌리 내리며 기다리고
줄기 맺도록 땀흘리고 투자하고 그래야 열매를 거두는데
우리는 희생 안 하고, 땀흘리지 않고, 기다리지 않고, 헌신하지 않고
그냥 통일, 통일! 그럽니다.
제가 어제 우비 입고 밤나무 심으면서 기도한 게 있습니다.
‘이 밤나무가 자라 열매 맺을 때
북한의 유치원 아이들과, 동두천의 유치원 아이들이
같이 밤 줍는 시절!
애들은 밤 줍는 것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우리에게 밤나무 숲이 있습니다.
동두천 시내의 유치원, 어린이집 아이들이 밤줍기를 하는데
작은 봉지를 줍니다. 거기에 가득 주워서 갑니다.
애들이 엄청 좋아합니다.
그 아이들이 밤 숲에 막 뒤져서,
가을이 되면, 밤 줍기에 유치원 애들이 모여옵니다.
바라기는, 지금 밤 묘목을 심는 게
자라서 열매 맺어 밤 떨어질 즈음에
북한 어린이들도 와서, 같이 밤 줍고, 같이 놀이하고
얼마나 좋은 일입니까!
그걸 지금 사11;6절부터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11장은 영적 상상력과 영감, 비전이 넘치는 장입니다.
◑11:6 ‘그 때에 이리가 어린 양과 함께 살며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누우며
송아지와 어린 사자와 살진 짐승이 함께 있어 어린 아이에게 끌리며’
‘그 때에 이리가 어린 양과 함께 살며’
여러분 북한의 인민군 군대와 남한의 유치원 아이들이 같이 논다는 것입니다.
한 식탁에서 밥 먹고 논다는 것입니다.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누우며’
북한의 장군이 남한의 병사와 같이 축구도 하고
같이 식사를 나눈다는 겁니다.
‘송아지와 어린 사자와 살진 짐승이 함께 있어 어린 아이에게 끌리며’
통일한국의 비전입니다 서로 총부리를 마주대고 으르릉 거리던 시대는 지나가고
북한의 장성과 남한의 사병이 함께 장기 두고, 식사하고
◑11:7 ‘암소와 곰이 함께 먹으며 그것들의 새끼가 함께 엎드리며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며’
:8 ‘젖 먹는 아이가 독사의 구멍에서 장난하며 젖 뗀 어린 아이가 독사의 굴에 손을 넣을 것이라’
영적 상상력을 가지고 남한의 어린아이가 북한의 어른들과 같이 놀이하고 같이 소풍하고
두레마을 숲에 와서 밤줍기 하고 얼마나 좋습니까!
그런 비전을 이사야 11장에서 제시하는 겁니다.
이것이 그냥 기다린다고 이루어지는 게 아니라,
싹을 틔우고 뿌리 내리고 가지 뻗어 그런 세월이 열매로 맺어지는 것입니다.
한 세대의 희생과 눈물과 땀을 열매를 맺어서 그런 세월이 옵니다.
내가 그런 것을 생각하면서 기도하면서
곡괭이 들고 돌을 캐내고 밤나무를 심었는데
너무 열심히 해서 오늘은 몸이 힘드네요.
나는 그렇게 하면서 설교 준비하고, 기도하고
그 기도가 이루어질 줄로 믿는 믿음을 가집니다.
◑11:9 ‘내 거룩한 산 모든 곳에서
해 됨도 없고 상함도 없을 것이니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임이니라’
9절이 결론입니다. 꾸준히 우리가 함께 기도하는 기도제목이 되어야 합니다.
무슨 뜻입니까?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즉 성경말씀이 차고 넘치는 시대!
우리 한국 땅에 적용하면,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 성경의 지혜가
제주도 한라산에서 백두산까지 차고 넘치는 시대!
그것이 성서한국의 시대입니다.
그것이 우리 기도제목이 되어야 됩니다.
우리가 그것을 위해서 새벽제단부터 밤 잠들 때까지 기도하고
묵상하고 땀 흘리고 투자해야 됩니다.
▶여러분, 지금 우리 시국이 돌아가는 것을 보면
통일의 기운이 날로 가까워옵니다.
최근 5월 11일에
비가 와서 휴전선에 안개가 많았습니다.
인민군 한 명이 또 귀순해 왔습니다.
안개 속을 헤치고 넘어 왔습니다.
북한에서 한참 있다가 뭐 총을 쏘고..
그 전 날은, 동해안으로 조그만 나무배에 타고 한 가족이 귀순해 왔습니다.
동해안 파도가 만만치 않은데,
그 한 가족이 그 쪽배에 의지하고 남한을 찾아온 것입니다.
다행히 남한 경비선을 만나서, 구출되었습니다.
그 사람들이 괜히 오겠습니까.
여러분, 그 망망한 바다에 제대로 만나지 못하면, 바다에 그냥 빠져죽습니다.
여러 가지 징조가 있습니다.
2월에는 북한의 정보기관의 고위층
강 대좌(대령)가 영국으로 망명했습니다.
대령쯤 되면 중책입니다.
그런데 그냥 망명한 게 아니고
위조 미국 달러(일명 수퍼노트)를 찍는 동판이 있습니다.
그 동판을 들고 나왔습니다.
북한 체제가 흔들린다는 것이죠.
그러니까 김정은이 길이 없으니까 남한 평창 올림픽을 통해서
그나마 남한을 통해 길을 뚫어보려 하는데
우리 정부와 서로 코드가 맞았다고 할까요?
나는 좋은 현상이라고 봅니다.
좌우간 밖으로 끌어내야 됩니다.
여러분 제가 어릴 적에 시골에서 너구리를 잡을 때
너구리가 굴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어떻게 너구리를 잡느냐면
소나무 꺾어서 굴 앞에서 불을 지핍니다.
연기가 계속 굴 속으로 들어갑니다.
한 30~40분 연기를 들여보내면
쾍쾍거리며 너구리가 나옵니다.
굴에서 끌어내야 합니다. 그래서 싹이 트고, 뿌리 내리고, 가지 뻗어서
드디어 통일한국시대가 이루어질 줄 믿습니다.
우리 한국보수진영은 너무 상상력이 없고
너무 영감이 약합니다.
‘뭐 이러다가 빨갱이 세상 될 것 아닌가?’하며 요란 뜹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백전백패 합니다.
여러분, 우리가 판의 전체를 읽어야 합니다.
김정은이 날고 긴다 해도, 핵하고 떨어지면 힘이 없습니다.
미국이 하는 게, 핵을 떨어내자는 겁니다.
물론 김정은에게 속을 수도 있습니다.
그가 교회 집사 장로도 아닌데
정직하게 나오겠습니까?
정보에 의하면, 북한 핵이 그 동안에 열심히 늘여서 60~100개로 그럽니다.
그 중에 김정은이 60~70개 내 놓겠지요.
한 10~20개는 숨겨놓겠지요. 상관 없습니다.
핵과 떨어뜨려 놓으면 힘이 없어집니다.
여러분, 북한 동포들하고 우리가 같이 기도하고
같이 예배드려야 되겠습니다.
625전쟁 날 때, 북한에 교회가 2630개 있었는데
다 없어졌습니다.
창고가 되고, 움막이 되고, 사라졌습니다.
그걸 복구해야 되겠습니다.
▶여러분, 내가 구리에 있을 때
교회 예산으로 북한에서 탈북한 모자를 데려온 적이 있습니다.
무사히 성공해서 남한에 왔기 때문에
우리 교회에서 인사시키고 간증을 시켰습니다.
그 어머니 되는 분의 간증을 듣고서
전교인이 울었습니다.
아들이 먼저 탈북을 했습니다.
다행히 연변에 가서, 중국에서 북한선교를 위해서
미국에서 북한선교를 위해서 온
미국교포를 만났습니다.
다행히 만나서 그 아파트에서 밖에 나가지는 못하고
열심히 성경 읽게 했습니다.
무조건 성경 10번을 읽힌답니다. 무조건!
성경 읽다가 이 아들이 영의 눈이 열려서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영접하고 나니까, 이 청년이 참 총명했던 가봐요.
뭐 주체사상이니, 맑스의 레닌주의는 쓰레기거든요.
그 선교사님한테,
‘선교사님 제가 북조선에 다시 들어가겠습니다.’
‘들어가면 위험할 텐데.. 안 될 텐데..
남조선에 가지 왜 그러느냐?’ 그랬더니
‘제가 북조선에 있었으면 굶어죽었을 텐데
하나님의 은혜로 중국으로 나와서 예수님을 믿게 되었고,
생명을 얻었으니, 내 고향으로 돌아가서 복음을 전하다가 죽어도
제가 천국에 가지 않겠습니까.’ 그러고 북한으로 들어갔습니다.
북한에 들어가서 먼저 어머니를 만나서 어머니부터 전도했습니다.
함경도에서는 어머니를 ‘오마니’로 부릅니다.
‘오마니, 우리 집은 하나님 믿어야 됩니다!
하나님을 믿어야 살게 됩니다!’
그러니까 그 말을 듣고, 어머니가 눈이 휘둥그레져가지고
털썩 주저앉으면서 ‘아이고 하나님, 우리 아들이 하나님을 믿게 되다니요!
너무 감사합니다.’ 하며 눈물을 펑펑흘리는 겁니다.
그 아들이 놀래서 ‘오마니, 하나님을 알고 계셨시유?’
‘아들아, 우리 집안은 외가 친가 다 삼대째 교인들이다!
공산당 들어온 뒤에 비밀로 우리가 신앙을 지키면서
너희 누나들, 딸들한테는 다 하나님 가르쳤는데,
너희 아들은 차마 위험해서 하나님을 못 가르치고
기도만 하고 있었다! 네가 중국에 가서 하나님을 알게 되었으니
내 평생 기도가 응답된 것이다.’ 모자가 끌어안고 울었답니다.
그때부터 친척들을 데려다놓고
같이 식사나누면서
북한은 양식이 부족하니까
식사대접이 큰 것입니다.
나누면서 전도했습니다. 가족 친척들을!
그런데 친척 중에 정치보위부 직원이 한 명 있어서
우리로 말하면 국정직 직원이죠. 그에게도 전도를 했어요.
그가 정치보위부에 있으면서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저녁식사하는데
그 친척 크리스천한테서 쪽지가 왔습니다.
‘탄로가 나서 오늘 12시 경 체포조가 가니, 피신하시오!’
그 쪽지를 보고서, 저녁 먹다가 숟가락 든 채로 도망나온 겁니다.
중국 나오는 길에, 우리 일꾼 만나서 우리 교회 예산으로 데려왔습니다.
그 얘기를 쭈욱 하니까, 교인들이 얼마나 감동해서
다 눈물로 합심기도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통일한국 시대를 이루어야 되겠습니다
우리가 북한 땅에 가서 예배드리고
금강산에 가서 축하예배 드리고
백두산에 가서 기도회도 열고
그래야 되겠습니다!
통일의 기운이 지금 다가오는 겁니다.
그래서 9절을 다시 읽겠습니다.
사11:9 ‘내 거룩한 산 모든 곳에서 해 됨도 없고 상함도 없을 것이니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임이니라’
뭐 주체사상이니, 뭐 공산주의니, 맑스레닌주의니
다 물러가고
이것은 휴지통에 넣어버리고
‘여호와를 아는 지식’, 구원의 지식, 생명의 지식이
저 제주도 한라산에서부터 백두산 꼭대기까지
골짜기마다, 마을마다, 일터마다
차고 넘치는 시대!
그런 시대, 통일한국 시대를
우리가 열심히 기도하고, 이루고, 열매 맺어야 되겠습니다.
그런 일에 우리가 동두천에,
우리 한반도에 가장 중심꼭지점에 있는
두레교회는
그런 일에 사명이 있는 교회입니다.
그런 사명에 쓰임 받기 위해서
농사도 짓고, 직장도 다니고, 자녀도 키우고
열심히 인생 길을, 열심히 새벽제단부터 저녁 때까지
그런 통일한국 시대에, 성서한국 시대를 꿈꾸면서, 바라면서
나아가는 교회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런 일에 큰 목표를 두고
큰 비전을 두고 영적 상상력을 가지고
우리가 미래를 향해서 나아가는 그런 교회, 그런 교인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사야 35:8절부터 10절 사이에 위대한 비전이
큰 하나님이 주시는 청사진이 거기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35:8 ‘거기에 대로가 있어’
큰 길이 열린다는 겁니다.
통일로 나가는 큰 길!
여러분, 김정은과 트럼프가 싱가폴에서 회담한다지요.
기도해야 됩니다.
‘트럼프가 김정은한테 말려드는 것 아닌가?
속는 것 아닌가?’
여러분 그런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속여봐야 도토리 키재기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역사를 어떻게 당하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면, 다 된 판도 뒤집으면 그만입니다.
그러니까 여러분, 이런 기회에 통일의 대로가
쫙 열리게 될 줄 믿습니다.
35:8 ‘그 길을 거룩한 길이라 일컫는 바 되리니
깨끗하지 못한 자는 지나가지 못하겠고
오직 구속함을 입은 자들을 위하여 있게 될 것이라
우매한 행인은 그 길로 다니지 못할 것이며’
부정한 생각으로 불신에 빠져서 맨날 꼬부라지고 삐뚤어진 마음가진 사람들은
그 통일의 길을, 거룩한 길로 가지 못한다는 겁니다.
하나님의 백성, 말씀 속에 비전을 가지고 상상력을 가지고
미래를 꿈꾸는
사자와 어린 양이 함께 놀고
어린아이가 독사 굴에서 같이 장난치고 놀이하는 그런 시대가 온다
‘통일한국 시대가 온다!
탱크를 녹여서 트렉터를 만들고
AK소총을 녹여서 호미와 낫을 만드는 그런 시대가 올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가 받을 수 있기 바랍니다.
그래서 9절에
사35:9 거기에는 사자가 없고 사나운 짐승이 그리로 올라가지 아니하므로 그것을 만나지 못하겠고
오직 구속함을 받은 자만 그리로 행할 것이며
10.여호와의 속량함을 받은 자들이 돌아오되 노래하며 시온에 이르러 그들의 머리 위에
영영한 희락을 띠고 기쁨과 즐거움을 얻으리니 슬픔과 탄식이 사라지리로다
슬픔과 탄식과 염려는 다 지나가버리고 기쁨과 즐거움의 시대가 오는 것을
마음으로, 영으로
열린 눈으로 함께 바라볼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 우리들에게, 한국 교회에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구속받은 우리 성도들에게
주시는 약속의 말씀으로 받을 수 있기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주님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이 민족백성을 불쌍히 보시옵소서.
북한 2천2백만 동포들에게 자비를 베푸시옵소서.
남한의 지도자들을 깨우쳐주소서.
한국교회를 새롭게 하셔서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우리가 먼저 회개하고 고치게 하여 주시옵소서.
싹이 트고 뿌리내려 가지 뻗어 열매 맺어
하나님께 영광돌리게 하옵시며
통일의 대로가 우리 앞에 있는 것을 볼 수 있는
영의 눈을 열어주시옵소서
거룩한 자들이 그 길을 가며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을
드리게 하여 주시옵시고
슬픔과 근심의 시대는 지나가고
기쁨과 즐거움의 시대가 오는 것을
아멘으로 우리가 바라보게 하소서!
너희가 믿느냐 믿으면 아버지의 영광을 보리라!
하신 말씀대로 우리의 믿음이 이루어지는 날을
우리가 누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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