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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선물은 믿음을 통해 얻는다 / 존 비비어

LNCK 2018. 5. 16. 16:04

www.youtube.com/watch?v=vIVSnBv6kGg

은혜의 선물은 믿음을 통해 얻는다                 롬5:1~2                      스크랩  

    존 비비어

      

은혜는 우리 각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이며

노력이나 공로로 얻어 낼 수 없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지금까지 말한 은혜는 어느 특정인들에게만이 아니라 만인에게 주어진 것이다.

그 점을 염두에 두고 우리가 던져야 할 질문이 있다.

 

그렇다면 이 은혜가 어디서 단절되었는가?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은혜와 상관없이 살아가는 이유는 무엇인가?

은혜의 증거가 왜 이리 적은 것일까?

 

사도 바울은 이렇게 분명히 답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

 

또한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지금 현재) 서 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5:1-2).

 

이 구절의 핵심 단어는 들어감이다.

 

그리스어 단어로는 프로사고게(prosagoge)인데, 여러 그리스어 사전에

따르면 " 접근 " 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웹스터 사전에는 " 접근하거나 들어가거나 대화하거나 이용할

수 있는 능력 및 권리나 허가" 로 정의되어 있다.

 

이와 비슷한 말은 "입장" 이다.

이 단어의 다양한 쓰임새를 생각해 보라.

 

컴퓨터에서 정보를 얻으려 하는데 암호를 몰라 접근이 거부된다.

백악관에 들어가 대통령을 만나고 싶은데 신원 조회를 거치지 않아 입장이 거부된다.

 

고등학교 야구부 주장에게 연습 장비가 필요한데

장비를 둔 창고의 문이 잠겨 있어 들어갈 수 없다.

어떻게 해야 할까? 코치를 찾아 창고에 들어갈 열쇠를 받아야 한다.

 

이 단어의 뜻을 보여 주는 예가 있다.

 

당신 집의 우물이 말라 식수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하자.

길 저쪽에 있는 시의 대형 물탱크에 수백만 갤런의 식수가 들어있다.

 

당신은 시민이므로 물탱크의 물을 마음껏 쓸 권리가 있지만

접근로가 없다.

 

물을 무제한 공급하는 물탱크의 주 송수관이 당신 집 옆으로 지나간다.

어떻게 해야 할까?

시에 가서 송수관의 물을 집 안으로 끌어들일 허가를 받으면 된다.

 

그 다음에는 근처 철물점에 가서 PVC파이프를 산다.

마당을 파서 PVC 파이프를 통해 송수관을 집으로 연결시킨다.

이제 물이 집 안으로 들어온다. 접근로가 생겼기 때문이다.

 

간단히 말해서, 믿음은 은혜의 송수관 이다. 바울의 말을 다시 들어 보라.

"우리가 믿음으로 (지금 현재 우리가) 서 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롬5:2

 

의미를 확실히 부각시키기 위해 물 예화에 쓰인 표현을 대입해 보자.

"믿음의 송수관을 통해 우리가 필요한 모든 은혜의 물에 접근로를 얻었으며."

 

(※여기서 믿음은, 지적 믿음이 아니라, 절대 신뢰를 뜻함)

 

우리가 은혜에 참여하느냐 그렇지 못하느냐의 여부를 결정짓는 요인은 믿음이다.

믿음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는 여태까지 이 책에서 신중히 살펴본 그 은혜에 들어갈 수 없다!

 

이 점을 염두에 두고 다음의 중요한 사실을 되풀이해 말한다.

믿음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데 필요한 능력 이다. 그래서 성경은 이렇게 말한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11:6).

 

확대성경에는 "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만족시켜 드릴 수 없다"고 되어 있다.

왜 그럴까?

믿음이 없이는 우리에게 송수관이 없고, 따라서 은혜에 접속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우리 힘으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

그것은 오직 믿음을 통해 얻는 은혜로만 가능함을 잊지 말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는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믿음, 은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