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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없음/2018

양과 염소의 분별

LNCK 2018. 5. 31. 19:00


◈양과 염소의 분별                 마 25:31~46       스크랩


 정원 목사님 글에서


주님께서는 심판의 날에 모든 민족과 사람들을 모으고 그들의 영적 상태를 분별하여나누실 것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분류는 아주 간단하게 이루어집니다.

즉 어떤 이들은 양으로 분류되어 주의 오른편에 두시며 어떤 이들은 염소로 분류되어 주의 왼쪽에 두십니다.

그리고 나서 양으로 분류된 이들을 축복하시고 칭찬하시며 그분의 왕국을 상속하게 하십니다.

그러나 염소로 분류된 이들은 꾸찢으시며 심판을 받도록 하십니다. (마 25:31~46)

여기서 발견할 수 있는 놀라운 사실은 여기서 염소로 분류된 이들이

주님을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게다가 그들은 자신이 염소로 분류될 것이라고 한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같이 자신의 신앙이 아주 좋다고 여기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자신이 주님을 무척 사랑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열심히 주님의 일을 하며 주님을 기쁘시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일 주님께서 어려움 가운데 처해있다면 그들은 당연히 주님을 돕고 섬길 것이며

그냥 지나칠 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들의 신앙이 좋다고 생각하고 자신의 믿음이 깊다고 생각하며

남들을 가르치려고 애를 쓰고  남들에게 인정을 받으려고 애를 썻을 뿐

실제로 주님과는 너무나 먼 곳에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다른 이들을 판단하고 경멸하며 함부로 대했으나

그것이 곧 주님을 대적하는 일인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자신에게는 놀라운 상급이 있을 것을 기대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아주 많은 확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니 주님께서 그들을 그토록 매몰차게 대하신다는 사실을 그들은 믿을 수 없었습니다.


우리가 언젠가 겪게 될 주님의 심판대에서 염소로 구분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은 정말로 소름이 끼치는 일입니다.

그것이야말로 사람이 겪을 수 있는 가장 비극적인 일이 될 것입니다.


어리석은 이들은 티를 내고 잘난 척을 해서 사람들에게 미움을 삽니다.

그러나 지혜로운 이들은 그런 식으로 드러내지 않고 은근히 자신을 높입니다.

거칠은 태도와 목소리로 자신을 드러내는 이들도 있지만

우아하고 교양있는 자세로 자신을 높이는 이들도 있습니다.


분명한 사실은 이들이 많은 시간을 기도하고 봉사를 한다고 해도

그들은 주님과 상관이 없거나 아주 먼 거리에 있다는 사실입니다.

자신을 괜찮은 사람으로 여기는 이들에게는 주님은 가까이 계실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오직 주님의 손안에 굴복되어 살든지 죽든지 자신이 인정을 받든지 말든지

오직 주님의 원하심과 영광만을 구하는 이들이 그러한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자신을 드러내어 주님의 영광을 빼앗는 일을 정말 조심하지 않으면 않됩니다.

그러한 일에 고통을 느끼지 않는다면 우리의 영혼은 점점 마비되어 나중에는 정말 염소가 될 수 있습니다.


양들은 무능하며 연약합니다.

그러므로 때로는 자신의 연약함에 대하여 낙심이 되며

유능한 염소가 되고 싶은 마음이 들 수도 있습니다.

적어도 세상은 그렇게 가르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비록 연약하고 부족할지라도

우리는 여전히 양으로서 살아야 합니다.

우리의 목자이신 주님이 우리의 빛이며 우리의 지혜이며 능력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부디 이 사실을 기억해두십시오.

유능하고 지혜로운 염소가 되는 것보다

어리석고 무능하지만 신실한 양이 되어서

오직 주를 따라가며 주님의 능력으로 살아가는 것이

훨씬 더 좋은 것이며

아름답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비결이라는 것을 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