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물고기는 물이 마를 것을 염려하지 않는다 딤전6:8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 딤전6:8
Max Lucado의 Traveling Light 중에서
♣ 삶의 화물
여행을 하다보면 무겁고 거추장스런 짐들로 인해 한숨 쉴 때가 있다.
오히려 이런 짐 가방 때문에 여행을 그만 두고 싶을 때도 있다.
목적지 공항에 내려서, 여행 가방을 찾는 곳에서, 6살 어린애가 혼자서
자기 가족 소유의 큼지막한 여행 가방을 옮기려고 끙끙대고 있었다.
곧장 아빠가 다가와서 이렇게 말씀 하신다:
“얘야, 그만 둬라. 이 아빠가 옮겨줄게.”
우리는 모두 천국을 향해 가는 여행객들이다.
때로는 감당할 수 없는 무거운 짐을, 스스로 옮기고자 끙끙대는데...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 11:28)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심이니라(벧전 5:7)
그 분께 모든 것을 맡기고 오늘부터 가벼운 여행을 시작하라!
짐의 소유주는 종국적으로 아버지다. 마치 내 것 인양 너무 안달 마라!
♣ 불면증
양은 환경이 조금만 맞지 않아도 잠을 잘 자지 못한다.
주위에 위기감이 조금이라도 느껴지거나
배가 고프거나, 공중에서 파리 한 마리가 웽웽거려도
전체 양 무리가 잠을 이루지 못한다.
양은 잠을 잘 수 있는 환경이 완벽하지 않으면 잠을 자지 못한다.
미국에서는 하루에 30톤 이상의 아스피린이나 수면제 등이 판매된다.
그래서 다음 날 졸음운전을 하게 되고, 그래서 많은 사람이 다치거나 죽는다.
많은 스트레스와 걱정 때문에 잠을 잘 이룰 수 없는 세상....
이제 불면증은 현대병으로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
혹시 무슨 이유 때문에 지난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였는가?
오늘도 밤이 다가온다는 사실이 두려운가?
남들 다 자는 시간에, 한 숨쉬며 반복적으로 공허한 숫자를 세야 하는가?
(이렇게 하면 잠이 온다고 함)
잠시 양을 생각해보시라.
양 역시 우리처럼 잠을 잘 잘 수 없는 동물이지만,
목자로 인해서 쉼을 얻지 않는가.
이제 우리의 목자가 되시는 하나님을 보시라.
그 분은 우리를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시고,
우리로 하여금 그 분의 보호 가운데 잠을 이룰 수 있게 해 주신다:
태초에 주님이 하루를 밤과 낮으로 나누신 목적은...잠을 주시기 위함이다.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 (시 127:2)
♣ 제 길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며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사 53:6).
양은 겉으로는 가장 순한 동물 같지만, 사실은 가장 고집이 세고, 미련하다.
눈도 어두워 멀리 보지 못해서, 제멋대로 가다가는 반드시 길을 잃는다.
그래서 양에게는 목자가 반드시 필요하다.
우리의 여행길이 힘들고 지친 이유는,
미련하게 코 앞만 바라보며, 어느 새 제 길로 가는 나의 미련함 때문이다.
그래서 여호와는 나의 목자라는 사실이 가장 큰 위로가 된다.
당신의 길을 인도할 목자를 가까이 찾으시라!
♣ 태평양의 물고기들은 물이 마를 것을 염려하지 않는다.
주인은 손님의 잔에 포도주를 따라주는데, 잔이 넘치도록 가득 따른다.
구약시대에, 반가운 손님의 잔은 언제나 포도주를 가득 리필해 준다.
우리는 가지고 있지 못한 것들 때문에 마음 아파한다.
언제나 가장 중요한 자리에 앉기 원하고,
언제나 나의 이름이 언급되기 원한다.
그런 비교의식과 질투심 때문에, 내가 받은 복을 세어보지 못하고,
나의 테이블이 흥건히 젖어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
태평양의 물고기들은 물이 마를 것을 염려하지 않는다.
하늘의 새들은 하늘이 비좁을 것을 염려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도 언제나 풍성하다.
남들이 많이 받았다고, 당신의 몫이 고갈된 것은 결코 아니다.
내 잔이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늘 충만하게 넘침을 믿으라.
다윗처럼,
믿음
으로,
내 잔이 넘치나이다
라고 매일 고백해 보시라!
♣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저가 모태에서 벌거벗고 나왔은 즉 그 나온 대로 돌아가고
수고하여 얻은 것을 아무 것도 손에 가지고 가지 못하리라 (전 5:15).
이것이 진리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더 많이 갖고 싶어 한다.
이 소망이 이루어질 수 없을 때, 좌절하고 슬픔에 잠긴다.
우리들은 가질 수 없는 것들 때문에 가슴 아파하는데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시 23:1)
그러니까, 하나님 한 분으로 만족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학교 친구들 중에, 나랑 비슷하게 사는 줄 알았는데
막상 그 친구 집에 놀러가 보니, 매우 큰 집에 사는 부잣집 아들이었다.
그런 부잣집 아들이 바로 ‘나’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소유하고 계시고
때가 되면, 내가 준비가 되었을 때, 필요한 만큼 주실 것이다.
하나님의 아들로서, (부잣집 아들로서) 부족함 없는 삶을 살자.
또한 여행 중에 잠시 궁핍함을 느끼더라도
집에 돌아가면 모든 풍부함이 예비 되어 있을 것이니
어쨌든 매일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의 삶을 살자.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 딤전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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