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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뜻이냐 묻거든 출12:21-28 2001.07.08.
7월 17일은 공휴일입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이 날에 왜 학교가지 않느냐?’고 물으면, 부모는 뭐라고 합니까?
‘이날은 우리나라의 헌법을 만든 날이다’는 정도는 이야기 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8월 15일에 대하여 물어도
‘일본이 우리나라를 36년간 지배했던 일, 그리고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하면서
대한민국이 해방된 날’이라고 설명해줄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날들을 국가적인 기념일로 정하여 놓았는데
요즘은 그저 놀러가기에 바쁜 날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러면 이스라엘의 정체성이란 무슨 절기로 나타납니까? 유월절로 시작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새로운 달력으로 시작하여 1월달로 정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다른 절기, 칠칠절, 초막절도
유월절이 없었으면 있을수도 없는 절기가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절기에 대하여 무슨 뜻인지 잠시 살펴보고자 합니다.
▲안식일 규례
레위기 23:3절 “엿새 동안은 일할 것이요 일곱째 날은 쉴 안식일이니 성회라
너희는 무슨 일이든지 하지 말라 이는 너희 거하는 각처에서 지킬 여호와의 안식일이니라"
안식일의 규례입니다.
이 안식일에 대하여서는 이미 몇번에 걸쳐 말씀을 드려서, 여기서는 생략합니다.
▲23:4-8절은 유월절과 무교절의 규례입니다.
유월절 다음날부터 한주간 무교절이고 첫날도 성회요 칠일째도 성회입니다.
그러므로 여호와의 성회로 모이는 날은 무조건 안식합니다. 일하지 아니하는 것입니다.
일하지 아니함이 왜 안식이 되고 구원이 되는 것입니까?
창조나 구원의 기념일이 모두 성회가 되고 쉬라고 하신 것은
이 모든 것이 하나님 홀로 이루신 것이요
이러한 안식이 성도에게 주어지는 선물이라는 것입니다.
▲23:9-11절은 초실절(맥추절) 규례입니다.
유월절 이후 첫째 (보리추수) 곡식단을 가지고 와서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이것은 성회로 모이지는 않습니다만
이 처음 열매를 여호와께 드리기 전에는 (추수한 곡식 중에) 어떤 것도 먹지 말라고 합니다.
▲23:15-21절은 오순절입니다.
초실절부터 일곱번 안식일을 계산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칠칠절이라고도 하고 오순절이라고도 합니다.
▲23:26-32절, 이 날은 속죄일입니다.
대 속죄일이라고 부르는데 이 날은 스스로 괴롭게하는 날입니다.
속죄의 의미를 알게 하는 날입니다.
▲23:33-44절은 초막절입니다.
초막절은 가을 추수를 하여 저장한다고 하여 수장절이라고도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초막절도 43절에 보시면 애굽에서 나와서 초막에 거한 것을
기억하게 하기 위함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맥추감사절, 추수감사절의 의미보다는, 유월절과 연결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절기들을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기들의 정체성을 반복하여 확인하고
자녀들에게 전달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이러한 절기를 단지 맥추감사와 추수감사로만 기억하여 지키게 하는 것입니다.
구약의 원래의미는 맥추감사나 추수감사의 의미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구원, 즉 유월절의 의미를 생각하는 절기입니다.
그런데 왜 우리는 맥추절, 추수감사절을 지켜왔습니까?
그것은 우리나라에 기독교가 들어올 때에 농경사회이기에 그렇게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농경사회에서 수입이라는 것이 보리농사와 가을 쌀 농사가 주이기에
그때에 교회에 모리 가마도 가져오고 쌀가마도 가져온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도시화 된 곳에서는, 그러한 의미도 사실상 차츰 없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러한 절기가 무슨 뜻이냐고 신약적으로 물어보아야 할 것입니다.
*아래 설교를 참조하십시오.
레23장 여호와의 절기에 나타난 복음 https://rfcdrfcd.tistory.com/15980660
민28~29장 제사와 절기의 규례 https://rfcdrfcd.tistory.com/15980355
간단히 말씀드리면,
1)유월절
어린양이 예수 그리스도이시고, 그 피로 우리가 구원된 날입니다.
2)무교절
그렇다면 성경이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것이라면 유월절 다음 절기가 무교절입니다.
누룩없는 절기란 이미 지난주에 살펴 보았듯이
그리스도안에서의 삶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3) 그 다음은 초실절입니다. 처음 익은 열매를 드리는 날입니다.
이것을 고린도전서 15장에서는 부활의 첫열매라고 합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시고 40일을 땅에 계시다가 승천하시고 10일이 지나서 성령이 임하신 것입니다.
이 성령이 임하신 절기가 오순절입니다. 그래서 오순절 성령, 그렇게 말하는 것입니다.
초실절을 계산하여 칠 안식일을 계산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부활의 첫열매가 되신 주님께서 부활승천하셔서 성령을 보내신 것이 오순절입니다.
4) 초막절
그러면 오늘날 성도에게 남은 것이 상징적이지만, 초막절입니다.
우리는 오늘도 장막에 거하며 사는 것입니다.
언제까지 주님과 함께 친히 거하시는 그날까지 그렇게 사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사는 집을 시멘트라 생각하지 마시고, 초막이라고 생각하고 사시기 바랍니다.
아니면 옥상에다가 초막을 가져다가 임시 처소를 만들어 몇일을 지내시든지.
이러한 뜻을 지니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모든 절기의 공통점이 무엇입니까?
일하지 아니하는 것입니다. 쉬는 것입니다.
쉼을 통하여 하나님의 구원과 안식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녀들이 묻습니다. 아빠 왜 이런 예식을 행하면서 오늘은 아무일도 하지않는 것입니까?
라고 그 뜻을 물으면 아버지가 성실히 대답을 해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다시 본문으로 돌아가서 유월절 규례를 반복하면서 몇가지더 세부적인 내용이 나타납니다.
그것이 어린양의 피를 뿌릴 때 우슬초 묶음으로 뿌리라는 것입니다.
우슬초란 쉽게 구할수 있는 풀입니다.
이러한 풀을 묶음으로 하여 (빗자루나 다발을 만들어서)
그 우슬초에 피를 발라서 문 인방과 설주에 바르는 것입니다.
1) 그런데 이 우슬초로 나를 정결케하소서라는 곳이 있습니다.
시편 51:7절입니다. "우슬초로 나를 정결케 하소서 내가 정하리이다"
다윗이 밧세바와 동침하고 또 그의 남편 우리야를 죽이고 나서
나단 선지자의 책망을 받고서 이 시편이 나온 것입니다.
우슬초로 정하게 하소서 단지 우슬초로 정하게 되는 것이 아니지요
그 우슬초에 발려진 희생의 피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다윗의 죄로 인하여 죽은 하나님의 거룩한 용사 우리야처럼
희생 당하신 어린 양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인하여 정결케 하소서 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해마다 유월절을 행하면서 무엇을 기억하는 것입니까?
그들이 구원 받은 그 유월절 밤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통하여 무엇을 현재화 하는 것입니까? 주님의 구원을 현재화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윗도 우슬초로 정하게 하소서 하면서
12절에서 구원의 즐거움을 회복시키소서 라고 하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구원의 즐거움이 없다면 무언가 가리고 있는 것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다시 주님의 보혈의 능력안으로 들어가서 구원의 즐거움이 회복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내용들을 자기의 자식들에게 끊임없이 반복 반복하는 것입니다.
2) 두 번째로 그 피를 바른 집에서 아침이 되기 까지 한사람도 나가지 말라고 하는 것입니다.
물론 이들이 출애굽의 밤에 나오게 됩니다만 새벽이라고 보아도 되겠습니다.
그것은 누가 지나가기 까지 입니까?
여호와의 진노를 행하는 천사가 지나가기 까지 그 집안에서 나오면 안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오늘 우리도 하나님의 진노가 시행될 마지막 심판의 때까지
어디로 나가면 안되는 것입니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밖으로 나가면 안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진노를 피할 유일한 길이 어린 양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피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처음 예수 믿을 때 예수의 피이고
나중에는 그러한 피 말고 다른 것으로 더 멋있는 것으로 하나님 앞에서조차
떳떳하게 나가고 싶어하는 유혹들을 물리쳐야 할 것입니다.
피가 발린 집안에서 벗어나서는 살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최후심판이 임하는 그날까지 우리는 늘 그리스도의 피아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전할 복음의 제목이 예수의 보혈이라는 것입니다.
3) 이제 세 번때로 이러한 유월절의 뜻을 자녀들이 물으면 어떻게 대답하라고 하는 것입니까?
출애굽기 12:26-27절입니다.
‘이게 무슨 뜻입니까? 이 유월절이 무슨 뜻입니까?’ 하고 물으면 어떻게 대답해야 합니까?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을 치실 때 이스라엘 자손의 집을 넘으사
우리의 집을 구원하셨느니라는 것을 증거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이스라엘의 가장 중요한 정체성입니다.
이것을 잊어 버리면 이방나라과 다를데 없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다른 율법을 지킨다고 하여도 이 정신, 어린 양의 피를 보고서
하나님의 심판과 진노가 넘어갔다는 이 사실을 잊어버리거나 무시하게 되면
어떠한 제물이나 제사라도 하나님께 가증한 것이 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출애굽기 13:8-10절입니다. “8 너는 그 날에 네 아들에게 뵈어 이르기를
이 예식은 내가 애굽에서 나올 때에 여호와께서 나를 위하여 행하신 일을 인함이라 하고
9 이것으로 네 손의 기호와 네 미간의 표를 삼고 여호와의 율법으로 네 입에 있게 하라
이는 여호와께서 능하신 손으로 너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음이니
10 연년이 기한에 이르러 이 규례를 지킬찌니라”
출애굽기 13:11-16절입니다. “11 여호와께서 너와 네 조상에게 맹세하신대로
너를 가나안 사람의 땅에 인도하시고 그 땅을 네게 주시거든
12 너는 무릇 초태생과 네게 있는 생축의 초태생을 다 구별하여 여호와께 돌리라
수컷은 여호와의 것이니라 13 나귀의 첫새끼는 다 어린 양으로 대속할 것이요
그렇게 아니하려면 그 목을 꺾을 것이며 너의 아들중 모든 장자 된 자는 다 대속할찌니라
14 장래에 네 아들이 네게 묻기를 이것이 어찜이냐 하거든 너는 그에게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그 손의 권능으로 우리를 애굽에서 곧 종이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내실쌔
15 그 때에 바로가 강퍅하여 우리를 보내지 아니하매 여호와께서 애굽 나라 가운데
처음 낳은 것을 사람의 장자로부터 생축의 처음 낳은 것까지 다 죽이신고로
초태생의 수컷은 다 여호와께 희생으로 드리고 우리 장자는 다 대속하나니
16 이것으로 네 손의 기호와 네 미간의 표를 삼으라
여호와께서 그 손의 권능으로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음이니라 할찌니라”
신명기 6:20-25절입니다. “20 후일에 네 아들이 네게 묻기를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명하신 증거와 말씀과 규례와 법도가 무슨 뜻이뇨 하거든
21 너는 네 아들에게 이르기를 우리가 옛적에 애굽에서 바로의 종이 되었더니
여호와께서 권능의 손으로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나니
22 곧 여호와께서 우리의 목전에서 크고 두려운 이적과 기사를 애굽과 바로와 그 온 집에 베푸시고
23 우리 열조에게 맹세하신 땅으로 우리에게 주어 들어가게 하시려고 우리를 거기서 인도하여 내시고
24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이 모든 규례를 지키라 명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항상 복을 누리게 하기 위하심이며
또 여호와께서 우리로 오늘날과 같이 생활하게 하려 하심이라
25 우리가 그 명하신대로 이 모든 명령을 우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삼가 지키면
그것이 곧 우리의 의로움이니라 할찌니라”
유월절의 절기가 무슨 뜻이냐고 물으면 이렇게 대답하라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의 자녀가 우리에게 왜 예배를 드리는가? 왜 예수를 믿는가고 물을 때
대답하실 말씀이 준비되어 있습니까? 그것은 목사님에게 물어보아라고 하실 것입니까?
그렇게라고 하신다면 감사하지요만은 그러한 질문이 나오지도 않을 만큼
세상의 것들만 요구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오늘날 우리의 자녀가 십자가의 의미를 물어올 때, 대답하실수 있습니까?
이제 자녀들만이 아니라 우리의 이웃에게도 우리가 대답할 말이 있습니까?
우리가 이 예수 그리스도를 인한 담대함과 넉넉함이 자유함이 우리에게서 보입니까?
그렇게 될 때 사람들이 우리의 가진 소망의 이유를 물으실 것입니다.
그러면 무슨 뜻인지 말씀하시겠습니까? 내가 먼저 그리스도의 보혈의 의미를 제대로 알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 그러한 소망에 관하여 물을 사람도 붙여주실 것입니다.
베드로전서 3:15절을 봅니다.
“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준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고”
이러한 준비가 되어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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