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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의로 돌아가야 할 때
대천덕 신부의 <하나님 나라> 중에서
잠시라도 예수원에 머문 적이 있는 사람은
제가 성령에 관해 관심을 가지는 것만큼
사회 문제에도 관심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사실 하나님의 성령을 구하는 주요 이유들 중 하나는
바로 우리가 국가와 사회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아는 지혜를 얻기 위함입니다.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라고 기도할 때
우리는 과연 무엇을 말하고 있습니까?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뜻을
단순히 호기심을 가진 이들에게 보여주시지 않습니다.
야고보서 1:5~8과
요한복음 7:17 말씀을 보면
어떤 값을 치르던지 하나님의 뜻을 따르려는 사람들에게만
그런 지혜를 주신다는 사실이 명백해 집니다.
저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를 관찰하고
성경을 읽으면서 매일 주의 뜻, 하나님의 의에 관해
알고 싶은 욕구가 있습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여러분은 이 시대에 풍조를 본받지 말고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서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를
분별하도록 하십시오.’ 롬12:2
이 말씀은, 어느 것이 옳고
어느 것이 틀린 사상인지
분별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시험이나 검증없이
다른 사람의 주장이나 가르침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은
미성숙한 일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이 말씀은
하나님에 대해 관념적으로 생각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직접 경험으로 확인하고
또 그분의 뜻이 무엇인지 확인하라고 합니다.
진실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그 뜻대로 행하고자 하는 마음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숙한 사상은
성숙한 행동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즉 성숙한 신학은
윤리적인 신학입니다.
생각하는 것과 행동하는 것은
함께 성숙해야 합니다.
성숙한 행동이란
첫째, 차별하지 않는 것입니다.
둘째, 과거에 집착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셋째, 어린아이처럼 받으려고만 하는
이기적인 사상과 행동을 버리고
먼저 사랑하는 것입니다.
넷째, 조급해 하지 않고
인내하는 것입니다.
다섯째, 말에 실수가 없는 사람은
온 몸을 다스릴 수 있는 온전한 사람입니다.
성숙한 사람들은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의를
이 땅에 이루기 위해 헌신합니다.
하나님은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고 말씀합니다.
물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되
자신의 문제만 해결하지 말고
이웃의 문제도 해결하는 것
그것이 하나님 나라의 의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나라를 구하는 것은
이웃을 돕는 것입니다.
항상 나눠줄 마음을 준비하고 있다가
성령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필요할 때 나눠주는 것입니다.
믿음이 사랑을 통해 일하는 것이죠.
당신이 속한 사회에서
정의를 위해 노력한다면
하나님께서는 당신 개인의 문제도 해결해 주실 것입니다.
▶헨리 조지는 기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미국의 경제학자인 그는
왜 어느 나라든지 발전하면 할수록
가난한 사람이 더욱 많아지는가에 대해
오래 동안 깊이 생각했습니다.
미국에 필라델피아나 뉴욕과 같이
오래 되고 큰 도시에는
특히 가난한 사람이 더 많았습니다.
그때 새로 개척된 도시인 캘리포니아에는
가난한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캘리포니아도
발전하면 할수록
가난한 사람이 점점 더 늘어났습니다.
그가 계속해서 기도하고 연구하면서
마침내 깨달은 것은
성경의 법대로 하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겠다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무상 공여, 공공재이자 선물인 토지에 대한 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경제학자인 헨리 조지는
자발적이고 자원적인 희년 경제론을 설파합니다.
성경에 50년 주기의 희년 해방법은
문자적이나 축자적인 해석을 고수하려하지 않는다면
사회적으로 얼마든지 실천 가능한 사상임을 강조합니다.
토지를 공공재로 여기는 현대 이스라엘의 키부츠와 모샤브 제도가
그 적용사례라는 것이죠.
그는 공정하고 실행가능한 법들을 통해
생활과 노동의 터전인 땅과 공간을 공급함으로써
가난을 방지하는 것이
하나님 백성들의 책임이라고 역설합니다.
우리는 무엇보다도
자비로 부르심을 받았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비록 공의를 위해 투쟁해야 한다고 할지라도
공의가 행해질 때까지 기다리고 있을수는 없습니다.
지금 곧 해결해야 할 당면과제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 문제들을
자비로 처리해야만 합니다.
개인이나 교회가
재산을 지혜롭고 관대하게 사용한다면
불의에 관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전에
가난 문제는 많이 해결될 것입니다.
‘너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이
오직 공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미가6:8
대천덕 신부의 <하나님 나라> 중에서
CUP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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