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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원주민 목회자를 돌보시는 하나님 / 폴 워셔

LNCK 2018. 10. 23. 08:20

www.youtube.com/watch?v=wEvwXzu1g_0

www.youtube.com/watch?v=dks1gSe9jnA&t=3s

한 원주민 목회자를 돌보시는 하나님

폴 워셔 설교 클립 And that's what missions is about

 

제가 결코 잊지 못하는 일이 있는데

제가 페루로 비행기 타고 날아갔어요

그때 (미국에서) 사람들이 사역에 필요한 책을 사라고

헌금을 제게 주셨죠

 

그래서 제가 페루에 날아왔는데

(밤 비행기라) 늦게 도착했죠

잘만한 곳을 찾아서 자려는데

세관도 통과하고 다 끝내니

2시 정도 되었어요

 

그런데 뭔가 잠이 오지 않고

나는 날이 밝자마자 서점에 가야 한다

 

제가 왜 리마에 있는 서점에 꼭 가야만 한다는 생각이

들었는지 알지 못했어요

다만 그 생각이 들었던 거죠

나는 내일 꼭 서점에 가야 한다고요

 

서점에는 며칠 있다가 늦게 가도 되는데

아냐, 나는 당장 가야 해!’

(날이 새고) 제가 서점까지 택시를 타고 갔습니다

너무 일찍 와서 서점 문을 아직 열지 않았더군요

 

거기는 페루에서 아주 좋은 서점입니다

제가 서점을 향해 걸어가는데 보니까

근처에 키 작은 사람이 한 명 있었어요

 

말을 걸어보니 그는 산마르틴 정글에서 왔다고 했습니다

제가 전에 거기서 사역을 했던 지역이었죠

 

보니까 그는 도보경계석에 걸터앉아서

주위를 둘러보고 있었습니다

제가 그의 옆에 가서 앉아서 말했죠

안녕하세요 뭐 하고 계십니까? 어디서 오셨어요?’

 

그는 말을 하기 시작했고

우리가 함께 대화했어요

제가 있었던 곳, 그가 살았던 곳 등을

 

제가 리마까지 어떻게 오셨나요?’

그는 제가 여기까지 오는데 사흘 걸렸어요

트럭 뒷칸에도 타고, 버스도 타고요

 

제가 여기서 뭐 하시려고요?’

그는 저는 목회하고 있고 목사입니다

교회에서 저를 위해 책을 사라고

헌금을 좀 모아주셨어요

 

그가 그렇게 말할 때 제 마음이 아팠습니다

제가 알거든요 그들이 모아서 준 돈이란

얇은 소책자 한 권 사기에도 충분치 않았기 때문이죠

 

우리는 거기 앉아서 계속 (얘기 나눴죠)

제가 오 그거 훌륭한데요!’

그러다 서점이 문을 열었고

우리는 들어갔죠

 

저는 책을 고르기 시작했죠

저는 목회 관련 서적들을 잘 압니다

제게 필요한 책들을 몽땅 골랐죠

저는 책을 엄청 많이 골라서 쌓았고

거기 직원 두 명이 책 옮기는 것을 도와주었어요

 

그러면서 멀리서 보니까

그 분은 선반에서 책 한 권을 고르다가

또 다른 선반으로 가서 둘러보다가

결국 (얇은) 복음만화 파는 곳으로 갔어요

제가 보니까 거기서 4권을 고르더라고요

 

제가 그의 얼굴을 응시했어요

그는 계산대로 가더니

(그 날은 제 생애에 가장 멋진 날이었어요)

그는 계산대로 가서 그 책을 샀고

그는 거기 서 있었고 제가 그에게 다가갔죠

 

제가 어떻게 일이 잘 되고 있나요?’

그는 무슨 말도 할 수 없었어요

그는 돈이 없었어요 (broke : 돈 없다는 말)

제가 무슨 책 샀어요?’

 

'저는 (5불로는) 어떤 책도

살 수 없었어요'

 

제가 어디서 왔는지 아세요?’

모릅니다

저는 미국에서 왔습니다

 

얼마나 먼지 아세요?’

모릅니다

 

‘6천마일 쯤 됩니다 (아주 멉니다)

제 비행기 표값이 얼만지 아세요?’

 

그가 저를 쳐다보는 표정이

왜 제게 이런 걸 말하느냐는 투였어요

 

제 비행기 표값이 얼만지 아세요?’

모릅니다

‘8백불입니다

 

제가 언제 여기 도착했는지 아세요?’

모릅니다

오늘 새벽 두시 였어요

제가 잠을 못 잤다는 것을 아세요?’

저는 당신이 (밤새) 잠을 못 잤다는

걸 몰랐어요

 

제가 왜 잠을 못 잤는지 아세요?’

왜 입니까?’

 

(제 설교 통해) 여러분은 지금 한 사람을 보고 계십니다

그가 5불을 손에 가졌고

뭘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라 하고 있습니다

 

제가 말했죠 몇 달 전에 하나님은 미국에서

한 그룹의 사람들을 일으키셨어요

그들은 제게 헌금을 주었고, 그걸로 8백불 비행기표를 샀죠

그리고 제가 여기에 비행기를 타고 왔고

제가 미국에서 와서 간밤에 내렸어요

 

미국에서 비행기 타고 왔죠 (고생했죠)

그 후로도 제가 잠을 한 숨도 못 잤어요

그래서 제가 (아침에 일어나) 택시를 타고 여기에 왔죠

왜인지 아십니까?’ ‘No’

 

바로 당신이 필요로 하는 모든 책을

사 주기 위해서였죠!

당신은 깨닫(습니까?)

 

회중 여러분은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습니까?

저는 그 사실이 마음에 좋습니다

하나님이 그를 사랑하시는 것 만큼

저를 사랑해 주시고

여러분도 사랑해 주십니다’ *똑같이 신실하다면

 

생각해 보십시오 하나님은 사람들을 감동하십니다

전혀 다른 나라 사람(폴 워셔 자신)입니다

하나님은 많은 돈을 들여서

비행기를 타고 오게 하신 것은

이유가 단 한 가지인데

한 인디오가 정글 한복판에서.. (기도했기 때문이죠)

 

여러분은 우연이라고 말하겠죠

그렇다면 신성모독이고 어리석은 자입니다

 

하나님이 그 인디오를 위해 그 놀라운 일을 하신 겁니다

오 우리 하나님은 놀라우십니다!

우리는 그 좋으신 하나님을 믿습니다

우리는 놀라우신 하나님을 믿습니다

이 놀라우신 하나님을 모시고 있습니다

 

원주민 전도는 원주민이!

 

이것이 선교입니다

우리는 언제나 생각하죠

선교는 선교지에 나가는 것이다

 

'그 먼 선교지 교회에 건너가서

거기 잃어버려진 자를 대상으로 뭔가를 하는 것이다'

 

여러분은 깨닫습니까?

선교사들과 선교 그룹은 늘 그런 일을 합니다

 

선교는 거기 교회로 건너가서

거기서 잃어버린 자들을 위해

뭔가를 하는 거라고요

 

(그렇지만) 내가 생각하는 선교는 그리스도의 신부입니다

만약 우리가 신부를 도운다면 *불신자가 아니라 신자

 

그 나라들에 있는 신부(기존 신자)들이

아름답고 강하게 되도록요

그 신부가 자기 나라의 잃어버려진 자들을 돌볼 것입니다

그 신부가 자국민 미신자들을 돌볼 것입니다

(이것이 선교입니다)

 

..................................

 

▲선교센터가 떠내려 가고 난 다음에 깨닫다

남미에서 부족 선교를 하던 (외국) 선교사가 있었습니다.

그는 수 년 동안 모금하고, 온갖 애를 써서 선교센터를 짓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공사 막바지에 이르러서, 갑자기 예전에 없었던 큰 비가 내렸습니다.

이어서 강물이 범람하고 홍수가 나서,

건축이 거의 다 되었던 선교센터가, 그만 강물에 휩쓸려 떠내려 가버렸습니다. 

 

수 년 동안의 수고와, 땀과, 눈물의 결과가 하루아침에 사라지는 것을 보면서...

선교사는 망연자실해서 털썩 주저앉아 버렸습니다.

 

그 때 자기 마음속에 세미한 하나님 음성이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너는 정녕 나를 믿느냐?’

선교사는 자세를 고치며 그 자리에서 무릎을 꿇었습니다.

‘네, 하나님을 믿습니다’

 

그는 연이어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심은 자도 하나님이시고 거두는 자도 하나님이십니다.

내 영광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입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을 필사적으로 붙들고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기도하고나서 눈을 떠 보니

선교센터는 다 떠내려가서, 텅 빈 공터만 남았지만

대신에 기에 하나님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리 자기 영광을 부인하고 산다고 했지만,

그렇게 허탈해 한 것을 보면,

모든 것이 자기의 업적인 것처럼 여기고 살아왔다는 것입니다.

이제 그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비로소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는 기도했습니다.

“나의 이름은 다 떠내려가도

주님의 이름은 영원히 빛나게 해 주십시오!”

 

그때부터,

선교사는 절대적으로 하나님의 영광만 구하며 사역했다고 합니다.

후에 하나님은 그를 사용하셔서

남미 선교사역에 위대한 족적을 남기게 해 주셨다고 합니다.

 

▲마치는 말, <내 업적에 집착하지 않는다>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사람은 이런 사람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이름만 드러나도록 하는 사람입니다.

 

내가 성취해 놓은 것, 그것에 집착하지 않습니다.

그 모든 업적에서 해방됩니다.

주시는 분도 하나님이시오, 취하시는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가져가시더라도

“하나님께 돌려드립니다. 영광 받으시옵소서!” 하면 됩니다.

그런 사람을 하나님이 앞으로 더욱 소중하게 쓰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