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 사업가가 절실히 필요하다

◈크리스천 사업가가 절실히 필요하다            마7:12

 

이랜드 박성수 회장 신앙 간증

*출처: www.nsgrace.org >인터넷 방송 >특별집회 >청년연합부흥집회

 

▲청년시절, 내 인생의 꿈은 부자 되는 것

공부하려고 책을 펴도, 머리에 딴 생각은 늘 부자가 되는 것이었고

대학교에서 교수님의 강의를 들어도, 5분만에 딴 생각을 했다.

‘어떻게 돈 많이 벌어서 부자가 될까…?’

 

내가 젊은 나이에 이렇게 남달리 돈 버는 일에 관심을 쏟은 것은

하나님께서 내게 돈 버는 은사를 주셨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교회에서 신앙 생활을 해 나가면서

부자가 되는 것이 내 비전이 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돈을 바르게 쓰는 것은 비전이 될 수 있지만

돈을 모으는 것 자체는 비전이 될 수 없다는 것을 교회에서 배웠다.

 

▲참된 성공이란?

나는 다른 사람들이 부러워할 만한 자리(이랜드 그룹 회장)에 올랐다.

그러나 이런 큰 회사의 회장이라는 높은 지위가 진정한 성공의 척도는 아니다.

 

나는 예수님을 영접한 이후 30여년 내 인생은 가치가 있었다고 본다.

이유는, 많은 직원들을 이끌고 커다란 회사를 경영해서가 아니고

 

내가 하는 회사 일이

모든 사람들과 나에게 귀중하고 (↔규모가 크고)

나의 가족에게도 가치 있고 (↔돈을 많이 벌었고)

나중에 하나님 앞에 섰을 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 (↔많은 사람들에게 칭송 받는 일)을 했다

고 인정 받을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성경적 방식으로 해야 사업에 성공한다

나는 어릴 때부터 부모님께 배운 것이 있는데

그것은 [고객에게 가치를 주는 일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의 처음 사업인, 이대 앞 보세 옷 가게도

고객을 기쁘게 하려고 일을 했지, 돈을 벌려고 한 일은 아니었다.

 

거기서 어떤 고객의 조언을 받아 프랜차이즈를 시작했는데

그 기회를 통해 나는 큰 회사로 도약할 수 있었다.

 

그 분은 내가 고객을 기쁘게 하고, 고객들께 가치를 주는 사업방식에 호감을 갖고서

답례로, 매우 중요한 사업적 제안(프렌차이즈)을, 내게 제공해 준 것이다.

 

만약 내가 이대 여학생들에게 돈을 벌기 위해서만 사업을 했더라면

그런 프랜차이즈의 제안은 오지 않았을 것이고

오늘날과 같은 사업의 확장도 영영 없었을 것이다.

 

▲성경적 방식으로 해야 사업에 성공한다 (2)

우리는 지금도 신규 사업을 많이 하는데 그 중 상당수는 실패한다. 이유가 뭘까?

이유는 이렇다. 자기의 성공을 위해서, 또는 회사를 성공시키기 위해서

새로 시작한 신규사업은 대부분 실패했다.

 

고객을 위해서 내가 무엇을 해줘야 할까? – 이것을 성경에서 황금률이라 부른다.

‘네가 대접을 받으려거든 네가 남을 먼저 대접해라’

‘네가 돈을 벌려고 하거든, 그들에게 가치를 먼저 주어라!

그러면 돈은 뒤따라올 것이다’ 이것이 사업 성공의 비결이다.

 

재벌들을 보세요! 재벌들은 다 크리스천들이 아니잖아요?

재벌들은 성경대로 안 해도 돈만 많이 벌던데….

 

재벌들은 비록 크리스천은 아니지만

그들이 고객을 대하는 방식은 크리스천 이상으로 성경적이다.

사업에 있어서, 크리스천보다 행동이 더 나을 때가 정말 많다.

 

그들은 비록 예수님을 모르지만

그들의 사업 방식은 성경적 방식대로 한다.

바로 고객을 최고로 위하는 방식이다.

 

*일본이 경제 2위의 대국이 된 것도 같은 방식이라고 합니다.

비록 크리스천 국가는 아니지만, 사업 방식이 매우 크리스천적이라고 합니다.

미국의<기독교적> 경제 제도나 경영 기법을 그대로 수입한 것이

전후 일본의 경제 성장에 큰 도움을 주었다고 합니다.

 

▲성경적 방식으로 해야 사업에 성공한다

 

나는 또한 세금을 정직하게 냈다.

그러면 돈을 못 벌줄 알았는데, 반대로 매출액이 급성장했다.

 

주일은 철저히 쉬었다.

그래도 매출액은 떨어지지 않고, 오히려 더 늘었다.

그래서 나는 철저히 믿는다;

성경 말씀대로 해야 사업에 성공한다고….

   

◑크리스천 사업가가 절실히 필요하다

 

▲1. 직업의 의미– 고객을 위해 가치를 창조하는 것

옛날에는 주주가치의 극대화였다. 그러나 지금은 고객을 위한 가치로 바뀌었다.

돈을 버는 목적이 아니라, 고객들에게 그 (돈에 대한) 가치를 돌려줘야 한다.

고객이 내는 돈에, 2배 이상의 그 가치를 돌려주려고 노력하면, 성공할 것이다.

 

노안이 찾아오면 쓰는안경이 있다.

신제품이 25만원이었다. 일반 안경 알은 불과 2만원인데…무려 10배나 더 비쌌다.

물론 부자는 그런 안경을 부담 없이 사서 쓸 수 있지만

그만한 돈을 선뜻 지출하기 힘든 서민들은 어떻게 하나?

 

만약 직업을 ‘소명’으로 이해한다면, 어떤 크리스천 안경 전문인이

가격을 절반으로 낮추어서, 많은 가난한 서민들을 도와줄 수 있을 텐데….

 

우리 교회를 새로 건축하는데, 어떤 건축회사가 견적을 90억원으로 냈다.

그런데 우리 회사가 건축을 떠맡아 알뜰하게 건축한 결과 70억으로 끝냈다.

20억이란 어마어마한 돈이 절감되면서, 그 혜택은 교인들에게 돌아갔다.

‘고객을 위한 가치창조’가 이런 것이라고 본다.

 

내가 근래 임플란트를했는데, 가격이 꽤 비쌌다.

비싼 이유는, 연구계발비까지 재료비에다 포함되기 때문이었다.

나는 이렇게 생각해 보았다;

‘크리스천중에, 지식을 가지고, 더 좋은 보철을 계발해서 더 싸게 공급할 수 있다면….'

그래서 소명의식 있는 크리스천들이 해야할 일이 세상에 널려있다 .

 

이랜드가 아웃렛을 내는 이유

사람들은 백화점에 가서 품질 좋은 옷을 사기 원한다.

그런데 가격이 부담되서 못 가는 사람 많다.

‘백화점에서 파는 물건과 동일 품질의 의류를, 백화점의절반가격에 팔 수 있다면…’

 

돈벌려는 목적만 생각했더라면, 우리는 실패했을 것이다.

그러나 고객을 불편과 불만을 이해하고, 그것을 해결해 주고자 노력했을 때

상생의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2. 회사를통한세계복음화전략

 

최고의 사회사업 social welfare/ charity은 직업창출이다í

 

가난한 사람에게 무상으로 돈/음식을 계속 주는 것은 도덕적 해이를 불러 일으킨다.

그래서 최고의 사회사업은 직업을 창출해서 일자리를 주는 것이다.

최근 뉴코아를 인수해서, 파산직전의 1만몇천명 직원들에게 계속 일자리를 주었다.

 

우리가 뉴코아를 인수한 이유는, 우리에게 유통업을 살릴 수 있는 지식이 있었다.

(여기서 지식이란 ‘능력’ 또는‘지식사회’라고 말할 때의 ‘지식’을 뜻함)

 

오늘도 많은 적자 대기업들이 있는데, 없앨 수도 없고, 계속 적자 운영도 힘들어서

정부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것들을 살릴 수 있는 지식인 크리스천들이 필요하다.

 

직원 복음화에 힘쓴다

우리 회사는 베트남, 스리랑카, 중국에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특히 중국 공장은 수많은 현지인을 고용하고 있고, 그 숫자는 계속 늘고 있다.

 

우리는 매년 수련회를 통해서 회사 복음화에 심혈을 기울인다.

매년 (국내) 직원중 5~10%가 새롭게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는 역사가 일어나고 있다.

 

직장에서 오너나 상사 한 사람이 뜻을 잘 세우면

수많은 직원들을 그리스도 께로 인도할 수 있다. 쉬운일은 아니지만.

 

여러분도 꿈을 가지십시오!

나를 통해서, 직업을 통해서, 많은 사람이 주께로 돌아오는 일이 일어나도록!

혹시 지나가다 저희 회사 건물을 보시거든, 직원복음화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란다.

 

회사 차원의 구제사업에도 힘쓴다

IMF이후 회사 차원에서,이익의 10%를 십일조로 드린다.

국내장애인돕기, 북한감자보내기 등을 돕는다. 물론 우리 회사 옷도 보낸다.

 

우리가 보낸 옷과 감자로 북한동포들이 추운 겨울을 무사히지나게 되기를 바란다.

직업선교가 아니라면, 이런 일을 이뤄낼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여러분의 직업을 주님께 드려라

어린아이가 오병이어 도시락을 드린 것처럼, 비록 작더라도 그것을 주님께 드려보라!

 

“우리는 천국에 아무 것도 가져갈 수 없다. 그러나 먼저 보낼 수는 있다.”

 

▲3.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돈을 많이 주는 직장보다는, 자기 탤런트에 맞는 직장/직종을 선택하라.

탤런트(은사)란

➀자기가 좋아하고 ➁남들보다 잘하고 ➂사회에 유익이 되는 것이다.

 

취직은, 결혼하는 정성처럼, 기도하며 선택해야 한다.

내가 원하는 직장을 구하는 것보다, 주님이 내게 원하시는 직장을 구하라!

 

최고의 직장을 구하는 것보다

자신에게 적합한 (결혼처럼 오래 동거할 수 있는) 직장을 구하라!

 

면접때 가장 중요한 것은 웃는 얼굴

웃는 얼굴이 큰 매력이다. 심사위원들은 웃는 얼굴에 약하다.

선천적으로 웃는 얼굴을 가진 사람은 무조건 뽑힌다고 보면 된다.

 

그런데 하루 전 날 웃는 연습해서 면접장에 나오는 사람은➙비웃는 얼굴이 된다.

미국 사람들처럼 눈만 마주치면 상대방에게 웃는, 그래서 한국인은 종종 오해도 하지만...

그런 웃는 연습을 평소에 늘 하면 좋겠다.

 

웃는 연습을 5백회 하는 데 30분~1시간 걸린다. 그것을 23일 이상 해야 한다.

과거습관이 파괴되고, 새습관이 정착되는 데 최소 23일이 걸린다고 한다.

그러면 당신의 표정이 웃는 얼굴로 바뀔것이다.

 

자신이 입사를 원하는 직종과 관련있는 곳에서 알바해서 경험을 쌓으라

거기서 ‘지식’을 쌓아야 한다.

 

알바를 하던 중 문제점을 발견하면, 개선 방법을 찾아야 되는데, 그 찾는 길은;

➀전문가에게 물어보고 ➁책찾아보고 ➂고민하고 ➃기도해야한다.

 

면접관이‘ 입사해서 회사에 어떻게 기여할 것인가?’ 물어보면

(종종 면접관은 이것 딱 1가지만 물어본다)

본인이 평소에 알바를 통해 파악했던 ‘문제점’과 거기에 따른 ‘개선법’을 답할 경우,

면접관에게 매우 깊은 인상을 남기게 된다.

 

▲4. 한 사람의 지도자가 매우 중요하다

이 세상에 가장 필요하지만, 가장 모자라는 것은 ‘존경받는 지도자’이다.

 

히스기야는 살아서 매우 훌륭한 지도자였다.

그러나 그의 아들 므낫세의 통치 때는 모든나라가 우상숭배에 빠지고 말았다.

 

사울이 왕으로 통치했을 때 이스라엘 나라는 전체가 어려웠다.

그러나 다윗 왕이 이끌었을 때는 이스라엘 전체가 하나님의 나라였다.

 

솔로몬이바로섰을때, 그나라는하나님의나라였지만

솔로몬이잘못행했을때, 그나라는악의나라가되고말았다.

 

해방후남과북이나눠져서김일정, 박정희똑같은지도자가있었는데

북한에중공업이있었기때문에처음에는북한사정이더좋았다.

그런데도지도자의역량에따라, 남과북은큰차이가벌어졌다.

남한은세계 12위경제대국이되었고, 북한은가장못사는나라가되었다.

 

이렇듯지도자한사람이미치는영향은매우크다.

그래서나는나라를위해기도할때, 바른지도자 1백명을달라고간구한다.

특별히젊은사람들을바로이끌수있는지도자 1백명을달라고기도하며

우리회사에서그런지도자들이나오게되기를기도한다.

 

내 개인적 비전은

세상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경영자 50명을 남겨놓고 싶다. 내가 죽기 전에.

이들이 모두 우리 회사출신이면 더욱 좋겠다.

그들이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일하게 되기를 바란다.

 

한 사람의 순종치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된 것같이

한 사람의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로마서 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