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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의 도전 앞에서

LNCK 2019. 12. 25. 18:27

사탄의 도전 앞에서                 13:16

 

06.11.05일 부산 새길교회 설교 스크랩

 

사탄의 존재를 부인하는 미국인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바나 리서치 그룹(Barna Research Group)에서

사탄의 존재여부에 관해 설문조사를 한 적이 있었다.

미국은 지폐에다가 하나님을 우리는 믿습니다(In God we trust)” 라는

인쇄를 박아 넣을 정도로 기독교 국가다.

그런데 그 설문조사에서 (불신자 포함) 장년 3사람 가운데 2사람이

사탄은 악의 상징이지, 생존하는 실체가 아니라는 답변을 내어놓았다.

 

더욱이 더욱 놀라운 사실은, 중생을 했다는 그리스도인들 중에도

52퍼센트가 사탄의 존재를 부인했다는 것이다.

 

천주교 신도들은 개신교 신자들보다 한술 더 떠서

3분의 2(72%)가량이 악마는 존재하질 않는다고 답을 했다고 한다.

 

남녀별로는, 남성은 59퍼센트가 사탄의 존재에 대해 부인을 하고,

여성은 64퍼센트가 부인을 하더라는 것이다.

 

사탄의 직, 간접적 훼방

미국 풀러 신학교에서 교회성장학의 대가인 피터 와그너 교수는

그의 책 How to have a healing ministry without making your church sick

에서 다음과 같이 쓰고 있다.

 

제가 믿건대 사탄은 3가지 면에서 사람들에게 병과 고통을 가져다준다.

 

첫째, 사탄은 직접적으로는 병의 원천이다.

예컨대 마가복음을 보면 대략 예수님의 치유의 25%가 악마와 관련되어 있다.

 

예수님이 안식일 날에 불구인 여자의 병을 고치시는 것을 보고

비난하는 유대교 지도자들을 향해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그렇다면, 아브라함의 딸인 이 여자가 18년 동안이나 사탄에게 매여 있었으니,

안식일에라도 이 매임에서 풀어 주어야 하지 않겠느냐? 13:16

 

질병의 원천으로 사탄의 직접적인 역할은 역시 욥의 경우에서도 분명하다.

우리는 병의 몇 %가 직접적으로 사탄에 의한 것인지를 잘 알지는 못한다.

그러나 사탄의 역할과 그 영향만은 분명히 있다.

 

둘째, 사탄은 간접적으로는 인간 타락의 결과를 이용해 병과 고통을 만들어낸다.

 

악마는 박테리아, 바이러스, 영양실조를 이용하기도 하고,

각종 사고, 싸움을 끌어들이기도 하고,

강간범, 살인범, 자살 등을 속에서 충동질하기도 한다.

 

셋째, 사탄은 사람들을 유혹하여 죄의 나락에 떨어뜨리고,

하나님은 이것을 벌하시도록 해서... 병에 걸리기도 한다.

 

구약성경에 보면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의 죄를 벌하시기 위해서

질병을 주셨던 많은 사례들이 있다.

 

*이스라엘백성이 모세와 아론에게 반역하였을 때,

하나님은 질병을 주셔서 14천명을 죽게 하셨다(16:45-50).

 

*이스라엘백성이 벳세메스에서 하나님의 법궤를 훔쳐보고 불순종을 했을 때,

하나님은 그들 중 570명을 죽이셨다(삼상6:19).

 

*신약성경에서는 총독으로 하여금 예수를 믿지 못하게 방해한

엘루마라는 마법사의 눈을 하나님께서는 한 동안 멀게 하셨다(13:6-12).

 

*고린도에서는 신자들 가운데 주의 만찬을 분별없이 먹고 마시므로,

이 때문에 여러분 가운데, 몸이 약한 사람과 병든 사람과 죽은 사람이 많다.’

라고 말씀하고 있다.(고전11:30)

 

아무튼 직접적인 원인인지, 간접적인 원인인지 간에

일반적으로 병의 결과는 고통과 고난 그리고 사망을 가져오고,

이 모든 것들의 원천에 사탄이, 악마가 원인자로 관련되어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대체적으로 우리 인간들이 겪고 있는 질병과 고통의 배후가 사탄이라고,

말씀하고 있다는 것이다.

 

여러분, 우리 인생들은 알아야만 한다.

사탄은, 마귀는 창세후 천사가 타락된 이후에 지금까지

우리인간의 삶 가운데서, 우리인류 역사 속에서 끊임없이 역사하고 있다.

사탄은, 악마는 직접적으로 혹은 간접적으로 우리 가운데 역사하고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연단으로 질병에 걸리는 예도 성경에 나오므로(대표적으로 바울)

우리는 교우 환자를 심방해서 배후가 사탄이다라고 대 놓고 지적하면 안 된다.

단지 불쌍히 여기는 마음으로 그를 위해 기도해 줄 뿐이다.

 

물론 하나님은 삼라만상과 온 우주와 온 인류를 다스리시고 섭리하신다.

그런데 사탄은 그것을 훼방한다. (다스림)

전쟁과 질병의 원인을 하나님께 돌리고, 하늘을 향해 삿대질 하는 사람도 있는데

사탄의 훼방임을 깨달아야 한다. 하나님이 다스리시지만 말이다.

하나님은 맛있는 음식을 베풀어 놓으셨지만, 몰래 쥐가 병균을 퍼뜨리기도 한다.

 

 

사탄에 공격에 대한 성도의 대처

 

1. 우리는 적을 알아야 한다.

 

바울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것은, 우리가 사탄에게 이용당하지 않게 하려는 것입니다.

우리는 사탄의 책략을 알고 있습니다.(고후2:11)

 

여러분, 우리는 무엇보다도 사탄을, 사탄의 책략을 잘 알아야 한다.

일부 미국 사람들처럼, 그 실체조차 인정하지 않다가는... 당하게 된다.

 

예수님은 겟세마네동산에서 졸고 있던 제자들을 향해 말씀하셨다.

시험에 들지 않도록 깨어 기도하라

 

그리고 우리 주님은 이렇게 기도하라고 가르쳐 주셨다.

우리를 에서 구하옵시고

 

여기서 악이란, 죄 짓지 않도록 귀해 달라는 뜻도 되지만

악한 자(사탄)에게서 구원해 주옵시고 라는 뜻도 된다. 헬라어로 그렇다.

 

2. 우리는 우리 자신을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서 확신해야한다.

 

바울은 다음과 같이 확신하며 고백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이 모든 일에서

우리를 사랑하여 주신 그분을 힘입어서, 이기고도 남습니다.

나는 확신합니다. 죽음도, 삶도, 천사들, 권세자들도,

현재 일도, 장래 일도, 능력도, 높음도, 깊음도, 그 밖에 어떤 피조물도,

우리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습니다.

(8:37-39)

 

사탄을 포함한 그 어떤 것이라 할지라도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에서 떼어낼 수 없다는 이러한 확신,

이러한 우리의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변함없는 믿음

그 어떠한 사탄의 도전과 훼방 속에서도 우리는 승리를 쟁취할 수 있다.

 

3.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담대해야 한다.

 

바울은 말한다.

끝으로 말합니다. 여러분은 주님 안에서,

그분의 힘찬 능력을 받아 굳세게 되십시오. (6:10)

 

따라서 사도 요한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고 있다.

자녀 여러분, 여러분은 하나님에게서 났고, 그들을 이겼습니다.

여러분 안에 계신 분이 세상에 있는 자보다 크시기 때문입니다. (요일4:4)

 

사탄은, 욥의 경우에서 보듯이

하나님의 조종을 받은 한낱 하나님이 쓰시는 도구에 지나지를 않는다.

우리 주님이신 예수님은 죽으셨다가 사흘 만에 부활하심으로

사망권세를 사탄의 권세를 깨시고 승리하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탄을, 마귀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우리는 주님의 승리를 기뻐하며, 담대함을 가져야 한다.

 

4. 사탄의 도전 앞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성령충만을 받아야 한다.

 

바울은 말한다.

여러분이 전에는 어둠이었으나, 지금은 주 안에서 빛입니다.

빛의 자녀답게 사십시오.

빛의 열매는 모든 선과 의와 진실입니다.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 무엇인지를 분별하십시오.

여러분은 열매 없는 어둠의 일에 끼어들지 말고,

오히려 그것을 폭로하십시오. (5:5-11)

 

그리고 이어지는 말씀에서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깨달으십시오.

술에 취하지 마십시오. 거기에는 방탕이 있습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십시오.

(5:17-18)

 

여러분, 우리 인생이 열매 없는 어두움이 아니라,

열매 맺는 빛의 자녀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우리 영혼이 사탄의 도전에 굴하지 않기 위해서는

성령충만을 받아야한다.

 

우리 인생은, 우리 영혼은 매일매일 성령충만을 받음으로

사탄의 온갖 유혹과 도전으로부터 날마다 이겨나갈 수 있다.

 

5. 사탄을 이기기 위해서 우리는 증인과 섬김에 적극적이어야 한다.

 

잠자는 사람아, 일어나라. 죽은 사람 가운데서 일어나라.

그리스도께서 너를 환히 비추실 것이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조심하여,

지혜롭지 못한 사람처럼 하지 말고, 지혜로운 사람처럼 하십시오.

세월을 아끼십시오. 때가 악합니다.(5:14-16)

 

찬송가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영국의 왓츠(Isaac Watts, 1674-1748),

그의 시 750개가 찬송가로 인정되었는데, 그는 이런 말을 했다.

사탄은 게으른 자들 속에서 불행(먹잇감)을 찾는다.”

 

여러분, 주의 일에 바빠 보시라.

사탄이 불행을 갖고 우리 마음,

우리 삶 속에 비집고 들어올 틈을 찾을 수가 없을 것이다.

다 등 뜨시고 배부른 자의 한가한 삶 가운데 사탄은 역사하고 준동한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사탄의 도전으로부터 승리의 삶을 살기 위해서는

전도하고 봉사하는 일에 바빠야 한다.

 

6. 우리의 잘못된 인간관계를 빨리 바르게 고쳐야 한다.

 

우리가 악한 사람과 잘못된 인간관계를 맺고 있으면,

결국에 가서는 우리가 남에게 상처를 주게 되고,

우리 자신들도 역시 그로부터 상처를 입게 된다.

다시 말하면 잘못된 인간관계는 끊을 것은 끊고, 풀 것은 풀어야한다.

우리는 바른 인간관계를 빨리 지체 없이 회복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원수를 일곱 번씩 일흔 번을 용서하라고 하셨습니다.

 

화를 내더라도 죄는 짓지 마십시오. 해가 지도록 노여움을 품고 있지 마십시오.

악마에게 틈을 주지 마십시오.(4:26-27)

 

7. 우리는 하나님의 전신갑주로 무장해야 한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악한 날에 능히 대항할 수 있고

모든 일을 한 뒤에 서 있을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주시는 장비로 완전무장을 하십시오.

그러므로 여러분은 진리로 허리를 동이고,

정의의 가슴막이를 하고, 버티어 서십시오.

발에다가는 평화의 복음을 전할 채비를 하십시오.

무엇보다도, 믿음의 방패를 손에 드십시오.

여러분은 그것으로, 악한 자가 쏘는 모든 불화살을 막아 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칼,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십시오.(6:13-17)

 

8. 우리는 무시로 항상 쉬지 말고 기도해야한다.

 

온갖 기도와 간구로 늘 성령 안에서 기도하십시오.(6:18)

 

여러분, 우리는 기도하지 않고서는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갈 수가 없고,

우리는 우리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 기도하지 않고서는

우리 인생, 우리의 영혼은 사탄과의 불꽃 튀는 전투에서

결단코 승리를 거둘 수가 없다.

 

우리는 사탄의 도전을 물리치기 위해서

우리 영혼은 무시로 쉬지 말고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해야 한다.

 

9. 끝으로 우리는 사탄의 유혹, 사탄과의 대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주실 승리를 바라보며 축제의 함성을 외쳐야 한다.

 

시편 89편 기자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축제의 함성을 외칠 줄 아는 백성은 복이 있는 사람입니다.

주님, 그런 사람들은 주의 빛나는 얼굴을 보면서 살아갈 것입니다.

그들은 온종일 주의 이름을 크게 외치며,

주의 의로우심 때문에 의기양양 할 것입니다.(89:15-16)

 

여호수아는 백성에게 다음과 같이 명령했다.

큰소리로 외쳐라! 주께서 너희에게 이 성을 주셨다.(6:16)

그러자 그토록 견고하던 여리고성은 함락이 되고 정복이 되었다.

 

마치는 말

오늘 여러분에게 전한 말씀, 설교 제목이 사탄의 도전 앞에서이다.

지금 여러분은 어떠하시겠는가?

사탄의 도전 앞에서 여러분은 인생의 패배자로 살아가시겠는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승리의 그 날을 바라보며

그 어떠한 사탄의 도전과 유혹 속에서도

승리케 하시고,

축제의 잔을 드는

복된 인생, 복된 영혼이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