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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와 함께 있으매

LNCK 2019. 12. 26. 11:15

내가 너와 함께 있으매             행18:9~10        06.09.24. 김현주 목사 설교

 

 

바울의 역경

 

바울은 고린도에 도착해서 유대인들에게

예수가 그리스도(메시아)라는 것을 증언하면서

오로지 복음을 전파를 위해서 전심전력을 기울였다.

 

그러나 전심전력으로 복음을 전했던 유대인들의 반응은 어떠하였는가?

 

유대인들은 바울에게 대들며 욕설을 퍼부었다.

그러자 바울은 전심을 바쳤던 만큼

유대인들의 그러한 반응, 결과에 심신이 지쳐 있었다.

 

그의 마음은 너무나 황당하다 못해 낙심을 하게 되었고 좌절하게 되고

절망감에 빠져들었다.

바울은 먼지를 털면서 유대인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한다.

'잘못의 책임은 당신들이 지시오. 나에게는 잘못이 없소.

이제 나는 이방인들에게로 갑니다.' 18:6

 

라는 말을 남기고서는 그 자리를 떠나 디도 유스도의 집으로 가버렸다.

이 사람은 하나님을 공경하는 이방인으로서 바로 회당 옆에 살고 있었다.

아마 바울은 너무나 마음과 몸이 지쳐서

파김치가 되어 방안에 쓰러져 있었는지도 모른다.

 

어느 날 밤이었다. 주님께서는 절망과 두려움에 젖어있던 바울에게

환상 중에 나타나셔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겁내지 말라. 잠자코 있지 말고 전도를 계속하여라.

내가 너와 함께 있을 터이니

너에게 손을 대어 해칠 사람은 하나도 없을 것이다.

이 도시에는 내 백성이 많다' 행18:9~10.

 

바울은 여기에서 위로와 용기를 얻고

그로부터 16개월 동안을 거기 고린도에 머물면서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쳤다는 이야기다. 18:1~11

 

성공할수록 반대 역시 크다

여기에서 우리는 생각을 해 보자.

우리교회가 선교의 사명을 성공적으로 감당할 때마다

하나님께서 그러한 축복의 기회들을 주신만큼,

반대 또한 드높아지리라는 것을 우리는 예상해 볼 수가 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 전서 163절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나에게 큰 문이 활짝 열려서, 일을 많이 할 수 있는 기회가 왔습니다.

그러나 대적하는 자들도 많습니다.(표준새)

 

대적자인 사탄은, 성도가 자신들의 영역을 침범하고

사탄에게 종 된 자들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해방시키고 자유케 할 때,

하나님의 왕국이 점점 확장되어 나갈 때,

사탄은 분노하며 대적하게 되리라는 것은 불을 보듯 번한 일이지를 않겠는가!

 

앞서 데살로니가에서도 그러했고, 베뢰아에서도 그러하였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못하고 거부하였던 유대인들은 떼를 지어

바울과 그의 동역자들이 가는 곳마다 쫓아다니면서 소란을 피웠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전서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유대인은 주 예수와 선지자들을 죽이고 우리를 쫓아내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아니하고 모든 사람에게 대적이 되어 살전2:15

 

여러분, 우리도 종종 이런 경험이 있지를 않는가?

열심히 전도를 했는데, 열심히 말씀을 전했는데,

돌아온 결과가 황당한 경우에 우리의 심정은 어떠하겠는가?

바울과 같은 심정이지를 않겠는가?

 

저는 설교를 준비해서 말씀을 전하고 그 결과에 대해서

가끔씩 이런 바울의 심정과 같이 느껴질 때가 종종 있다.

 

영국의 대설교가인 스펄전 목사는 이런 말을 했다.

악마는 죽은 말에게는 결코 발길질을 하지 않는다!”

 

사탄은, 살아있지를 않고 영적으로 죽어 아무 일도 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발길질조차 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사탄은 살아있어 일 잘하는 말을 찾아와 발길질을 한다는 말이다.

 

 

내가 너화 함께 있으매

 

환난에 따르는 주님의 위로

고린도에서 역경을 만나 좌절한 바울에게 주님께서는 어떠하셨는가?

우리는 본문 행18:9~10절을 보자.

 

밤에 주께서 환상 가운데 바울에게 말씀하시되

두려워하지 말며 잠잠하지 말고 말하라

내가 너와 함께 있으매 아무 사람도 너를 대적하여 해롭게 할 자가 없을 것이니

이는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음이라 하시더라

 

신약의 축복은 역경

영국의 수학자이고 철학자이며 정치가였던 프랜시스 베이컨

(Francis Bacon, 1561-1626)은 이런 말을 했다.

 

구약의 축복이 순경 순탄한 환경이라면, 신약의 축복은 역경이다.

Prosperity is the blessing of the Old Testament,

adversity is the blessing of the New Testament)

 

이 말을 그대로 빌린다면,

신약의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당하는 역경은 하나님의 축복이다.

왜 그러한가?

우리 하나님은 믿는 자들의 역경 가운데서 함께 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우리는 두려워하지 말자.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복음을 전파하는 데 잠잠하지 말자.

우리는 두려워하지 말고 담대히 전하자!

 

함께 하시는 복

내가 너와 함께 있으매 18:10

여러분, 우리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신다.

어느 누구도 우리를 해롭게 할 자가 없을 것이다.

 

우리 여호와 하나님은 달려갈 길 다 달리고,

선한 싸움을 싸우고 믿음을 지키며

우리의 사명을 다하기까지 우리와 함께 하신다.

 

이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이상 중에 아브람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아브람아 두려워 말라 나는 너의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창15:1

우리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나타나 그와 함께 하셨다.

 

이삭이 거기서부터 브엘세바로 올라갔더니

그 밤에 여호와께서 그에게 나타나 가라사대

나는 네 아비 아브라함의 하나님이니 두려워 말라

내 종 아브라함을 위하여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어 네 자손으로 번성케 하리라 하신지라 창26:23~24

우리 하나님은 이삭과 함께 하셨다.

 

밤에 하나님이 이상 중에 이스라엘에게 나타나시고 불러 가라사대

야곱아 야곱아 하시는지라 야곱이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매

하나님이 가라사대 나는 하나님이라 네 아비의 하나님이니

애굽으로 내려가기를 두려워 말라 내가 거기서 너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

46:2~3

하나님은 야곱과 함께 하셨다.

 

그가 내게 이르되 다니엘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깨달으려 하여 네 하나님 앞에 스스로 겸비케 하기로 결심하던 첫날부터

네 말이 들으신바 되었으므로 내가 네 말로 인하여 왔느니라 단10:12

우리 하나님은 다니엘과 함께 하셨다.

 

천사가 일러 가로되 마리아여 무서워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얻었느니라

1:30

우리 하나님은 마리아와 함께 하셨다.

 

예수께서 시몬에게 일러 가라사대 무서워 말라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 하시니 눅5:10

우리 하나님은 시몬 베드로와 함께 하셨다.

 

우리 주님은 히브리서 135절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신다.

돈을 사랑치 말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 그가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과연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과연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우리 하나님은 재물과 하나님 중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과 함께 하신다.

 

이사야서에서 우리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사41:10

나는 여호와 너희의 거룩한 자요 이스라엘의 창조자요 너희 왕이니라.

바다 가운데 길을, 큰 물 가운데 첩경을 내고

병거와 말과 군대의 용사를 이끌어 내어서 그들로 일시에 엎드러져 일지 못하고

소멸하기를 꺼져가는 등불 같게 한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사43:15-17

우리 하나님은 그 어떠한 역경 가운데서도 우리와 함께 하시며

우리로 승리케 하신다.

 

임마누엘의 복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믿음의 눈을 들어 우리 여호와 하나님께서

임재하심(함께 하심)을 바라보자.

여호와 우리 하나님은 여러분과 저와 함께 하신다.

 

두려워 말라는 우리 주님의 이 한 마디의 말씀이

우리의 그 어떠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그 어떠한 좌절과 절망적인 상황에도 불구하고,

임마누엘 되신 우리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 마음속에 일어나는 불안과 두려움의 폭풍조차도 잠잠케 하시며

잠재우시는 분이시다.

 

 

할머니들의 통찰력 : 세상 끝 날까지 함께

영국의 유명한 설교가인 캠벨 모르건(Campbell Morgan)목사님이 계셨다.

그가 청년 시절에 매주일 한번 씩 연세든 두 부인들에게 성경을 읽어주었다.

아마 두 부인은 글자를 모르거나 눈이 어두워 성경을 잘 보질 못했던 것 같다.

 

어느 날 저녁에 모르건은 마태복음 끝 장인 28장을 읽어 드렸다.

거기에 보면 예수님이 하늘에 올라가시기 전,

제자들에게 분부하셨던 지상명령이 나옵니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마28:19~20

 

이 성경구절을 다 읽고 난 다음에 모르건은 부인들에게 말했다고 한다.

, 이것은 얼마나 놀라운 약속입니까?”

 

이 말을 들은 부인 하나가 모르건에게 이렇게 말하더라는 것이다.

젊은이, 그것은 약속이 아니야. 그것은 인증, 도장을 찍어놓은 것이야!”

 

비록 그 부인들은 눈은 어둡고 세상지식은 젊은이들보다 못할지 모르지만,

연세든 부인의 이 말속에서, 그들은

임마누엘 되신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

확고한 믿음을 소유하고 있었다는 것을 잘 알 수 있다.

 

사랑하는 여러분,

내가 너와 함께 있으매

우리 주님의 이 말씀은 그저 약속 정도를 넘어서서

우리 믿는 자들에게 인증, 도장을 찍어주신 것이다.

복음을 전하는 자들에게말이다.

 

 

마치는 말

베토벤은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남보다 더욱 하나님께 가까이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인류 세계에 널리 알려 주는 일 보다

더 고귀한 사명은 없다

 

하나님은 우리 믿는 자, 복음 전하는 자들과 함께 하신다.

거기엔 역경이 따르지만,

하나님은 우리 믿는 자들의 역경 가운데에서도 함께 하신다.

 

우리가 달려갈 길을 달리고

선한 싸움을 싸우고

믿음을 지키며

우리 주님 앞에 나아가기까지

우리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신다.

 

특별히 우리 하나님은 사명자들과 항상 영원토록 함께 하신다.

모세가 하나님의 사명을 다하였을 때에

나이 120세에 그의 영혼을 거두어 가셨던 것처럼

그리고 히스기야왕이 그의 사명을 위해 기도하였을 때에

그의 수명을 15년이나 더 연장을 시켜주셨던 것처럼

우리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사명을 이 땅에서 다 하기까지

결단코 우리의 생명을 거두어가시지를 아니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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