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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선물

LNCK 2019. 12. 26. 14:48

가장 큰 선물 (VIP초청 전도 주일)            2:1-10                06.08.27.


류영모 목사 


늙어야 깨닫는다.

나이 드신 어르신들이 사랑방에 모여 앉아서 이런 저런 얘기를 주고받는다.

우리가 죽은 다음에 자식들로부터 어떤 얘기를 들으면 가장 행복할까?”

 

갑 어른 왈 우리 아버지는 참 자랑스러운 분이셨다!”

을 어른 왈 우리 아버지는 우리를 참 사랑하셨던 분이셨다!”

병 어른 왈 우리 아버지는 이웃을 위해서 늘 봉사하시던 분이셨다!”

 

그날 토론의 승자는 다음과 같이 판가름 났다;

나는 내가 죽었을 때 우리 아이들이 내 주변에 둘러앉아서

! 우리 아버지가 다시 살아나셨다!이 얘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렇다. 젊어서는 돈도 찾고, 정욕도 찾다가, 점점 명예를 찾는다.

그런데 정말 늙으면 찾는 것이.. 부활, 영생이다. 다른 아무 것도 필요 없다!

 

세상에서 제일 긴 이야기

황새 한 마리가 늪에 빠졌다.

묘하게도 빠져나오려고 발버둥 칠수록 다리는 점점 깊이 수렁에 빠져 들어갔다.

 

황새는 꾀를 내어서, 긴 부리를 흙에다가 박았다.

그리고는 거기다 힘을 주고 다리를 빼니까, 아 다리가 쑥 빠지는 것 아닌가!

 

그러면 그렇지, 이제 날개를 좍 펴고 날려고 하는데 날아지지가 않았다.

다리는 빠져나왔는데 부리가 더 깊이 푹 빠진 것이었다.

부리를 아무리 흔들어도, 더 깊이 빠져 들어갔다.

 

그래서 부리를 뽑기 위해, 다시 두 다리로 버텼더니 결국 부리는 뽑혔다.

다시 하늘을 날려고 하는데 또 날아지지 않았다. 다리가 푹 빠진 것이다.

 

제가 이 얘기를 10년을 해도 계속 할 수 있다. (다리부리다리부리)

그래서 이 얘기의 제목이 세상에서 가장 긴 이야기이다.

 

인간이 바로 이런 존재

하나의 문제를 해결하고 나면, 또 다른 하나의 문제가 발생된다.

의롭게 살아보려고 몸부림쳤는데, 교만한 인간이 되어 버리고 말았다.

 

산업을 발전시키려고 부지런히 공장 짓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일했는데,

공해문제가 생겨버렸다.

 

지역경제를 살려야지.., 개발을 허가했다.

그랬더니 식수원이 오염되어 더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다.

 

잘 살아 봐야지, 아침부터 저녁까지 열심히 일한다.

이제는 집 한 칸 마련해 놓고 보니, 건강을 잃어버렸다.

 

내 자식만큼은 제대로 공부시키고 사회에 우등생을 만들어야지,

무관심하게 방치하지 말고, 애착을 가지고 하나하나 일일이 간섭했더니,

아뿔싸! 벌써 반항아, 문제아가 되어 버리고 말았다.

 

어느 담배 골초가 담배를 끊으려고 은단을 하루에 두통씩 먹었더니,

은단 중독자가 되더란다.

이번엔 은단을 끊기 위해, 은단대신 탄산음료를 마시다가, 설탕중독에 걸렸다.

 

허물과 죄로 죽은 인간

성경은 이런 절망적 인간의 상태를 죽었다고 말한다. 2:1

지금 숨쉬고 버젓이 살아있지만, 영적으로 죽었다’(가망 없다)고 진단한다.

 

어떤 사람은 에 대해 언급조차 싫어한다.

때문에 교회에서는 죄 문제를 언급하지 말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것은 마치 병원에서 질병의 문제를 말하지 말라는 것이며,

질병을 치료하지 말고, 그냥 격려해서 보내라고 하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더 나쁜 죄에 대한 태도가 있다.

자신의 죄에는 둔감하고 타인의 죄에 대해서는 민감한 것이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을 함부로 비판한다.

회개를 말하는데 자신은 회개하지 않는다.

나의 조금 나은 점을 들어서, 다른 사람의 나보다 못한 점을 부각시킨다.

 

여러분, 기억하시라! 큰 바위도 물에 빠지지만 작은 모래알도 물에 빠진다.

사람들의 눈에는 크고 작은 죄가 있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큰 죄, 작은 죄가 없다.

큰 죄도 지옥 갈 죄요, 작은 죄도 지옥 가기는 마찬가지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죄 중에 가장 악한 죄가 있다.

하나님을 떠나서 살았던 지난날의 우리 모든 삶이

가장 악한 죄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한 고등학생이 부모와 갈등을 겪었다.

우리 부모님은 말이 안 통해!’ 그러고는 후딱 집을 나가 가출을 했다.

1년이 지나고, 2년이 지나고, 15년 세월이 흘러갔다.

그 세월동안 자기 나름대로 출세 해보겠다고

주유소에 가서 기름도 넣고, 철가방을 들고 음식 배달도 하고,

그러다 운이 좋아서 그럴듯한 사업가가 되었다고 치자.

 

그래서 돈 꽤나 벌어서 15년 후에 부모 앞에 나타났다.

그 자식 효자인가? 불효자인가?

결코 효자가 아니다! 그 사이에 부모 속은 다 썩어버렸다.

어머니는 화병으로 이미 병상에 누운 지 오랜 세월이 돼 버리고 말았다.

 

선하게 살고, 악하게 살고를 떠나서

하나님을 떠나서 사는 것이 가장 무서운 죄라는 것이다.

 

여러분이 세상에서 아무리 인정받는 삶을 살아간다고 할지라도,

이 세상에서 아무리 존경받는 삶을 살아갔다고 할지라도,

창조주 하나님을 떠나서 살아왔던 그 삶이 가장 악한 죄임을 아시는가?

 

기독교가 독단적인 이유

그래서 조물주이신 에게 귀의하여 구원을 얻겠다는 사람들 중에,

타종교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있다.

꼭 기독교에만 구원이 있다는 주장은 기독교의독선이라는 것이다.

 

그들의 주장은 모든 종교는 똑같다.’고 한다.

자로 가나 모로 가나, 결국 서울만 가면 똑같다는 것이다. (보편주의)

그런 주장은 참 고상하고, 타종교를 존중하는 인격자처럼 보인다.

 

그러나 만약에 암 환자에게 아무 약이나 먹으면 된다. 약은 다 똑같다.’

라는 소리는 친절하게 들릴 수 있다. 그러나 그 소리는 아무 도움이 안 된다.

진리는 하나, 구원도 하나, 영생의 길도 오직 하나이다.

 

기독교와 타종교가 결정적으로 다른 점, 오직 기독교만 구원이 있는 이유는

타 종교에는 예수가 없다는 것이다.

예수님만이 유일한 중보자요, 구세주요, 구원의 길이다. 내가 곧 길이요...

 

만약 불교에 예수가 있으면, 회교에 예수가 있으면,

모든 종교가 똑 같다고 하겠지만,

대속자 예수는 오직 기독교 밖에 없으므로,

우리는 기독교를 구원의 유일한 종교라고 말하는 것이다.

이게 믿어지면 구원받은 것이다.

 

기억하시라.

하나님이 인간을 구원할 수 있는 어떤 길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다.

예수의 이름만이 우리를 구원해 주신다.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4:12

 

십자가 길 외에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다.

 

수학교사 승려 목회자로 회심한 사연

고등학교에서 수학을 가르치던 선생님이 계셨다.

어느 날 인생이 수학문제처럼 명확하게 풀리면 얼마나 좋겠는가?

인생의 허무를 이기고, 인간의 신비를 확실히 깨닫고 싶었다.

그래서 승려가 되어 절간에 들어갔다.

 

승려가 되고 보니, 불교계가 썩어도 너무 썩었더란다.

그는 순수하고 깨끗한 불교대학을 세워보겠다고 땅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사기꾼들에게 속아 감옥에 들어갔다.

 

거기서 간수에게 목탁과 불경을 들여보내 달라고 요청했더니

간수가 크리스천인지 자꾸 성경책을 주더란다.

좋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

감옥에 있는 동안 그는 성경을 읽고 연구하여

기독교인들을 불자로 만들어 보리라 생각하면서 성경을 읽기 시작했다.

 

불경에 그런 얘기가 있단다.

어떤 과부가 외아들을 사랑으로 키우다 그 외아들이 죽었다.

죽은 외아들을 안고 부처님을 만나 살려달라고 애원했다.

그때 부처님은 아래 마을로 내려가 죽음을 맛보지 않은 집을 찾아서

그 집의 물 한 사발을 얻어 죽은 아들에게 먹이면 곧 살아나게 된다.’

고 가르쳐 주었다.

 

어미는 좋아서 마을로 내려가 죽음을 맛보지 않은 집을 찾는데

어디 그런 집이 있을 수 있겠는가!

실망에 가득 차 돌아온 어미에게 부처가 얘기한다.

그게 인생이요, 그냥 묻으시오!”

그래서 그냥 아들을 묻었다고 한다.

 

그런데 그 스님이 마태복음, 마가복음을 읽어가는데 마음이 이상해진다.

그렇게도 찾고 찾던 진리가 보이기 시작했다.

누가복음을 읽는데 성경에도 한 과부의 외아들이 죽은 얘기가 나온다.

예수님이 이 죽은 아들을 향하여 말씀하신다.

청년아 일어나라!” 그러자 그 아들이 살아났다.

그렇다. 이것이 기독교와 타종교의 차이다.

 

석가는 죽었지만 예수는 살아나셨다.

석가에겐 무덤이 있지만, 예수는 부활하셨고 지금도 살아계신다.

, 이것이 기독교구나!’

 

천지창조(시작)가 없는 종교는... 구원(완성)을 말할 수 없고

부활이 없는 종교는... 구원을 말해도 부도수표에 불과하다!

 

이것을 깨닫고 그는 기독교인이 되고, 마침내 목사님이 되어

허무하게 죽어 가는 불교도들에게 진리를 증거하고 있다.

 

최대, 최고의 선물, 예수

이 지구가 생긴 이래 제일 축복받은 날은 예수님이 태어나시던 날이었다.

이 날은 인류의 자유가 탄생한 날이요, 구원의 오랜 꿈이 실현된 날이다.

 

이 세상 모든 것을 가졌다 할지라도

예수를 잃은 사람은 모든 것을 잃은 사람이요,

이 세상 아무 것도 가지지 못했다 할지라도

예수를 얻은 사람은 모든 것을 얻은 사람이다.

 

하나님은 나를 죽일 수가 없어서.. 당신의 외아들을 죽이셨다.

하나님은 나를 버릴 수가 없어서.. 당신의 외아들을 버리셨다.

내가 저주받도록 내버려 둘 수가 없어서..

하나님은 외아들을 저주의 자리에 내어 주시기까지 나를 사랑하셨다.

 

예수님은, 나를 살리기 위해 준비해 주신, 가장 큰 선물이다.

이 엄청난 선물을 거절하고 구원받을 수 있는 어떤 길도 없다.

예수님! 그 분은 내 인생의 가장 큰 선물이다.

 

선물은, 그저 받기만 하면 된다. 뻔뻔해도 괜찮다.

(예가 좀 그렇지만) 서울역, 청량리, 종로 탑골공원 등지에 가면

무의탁 노인들에게 사랑의 밥을 지어서 대접한다.

줄서서 그저 받기만 하면 된다.

 

남들은 모두 다 줄서서 받아먹는데,

그 곁에서 물끄러미 바라보며

나는 미안해서 안 돼!, 나는 도저히 자격이 없어!, 자존심이 있어야지...’

그럴 필요 없다.

 

그렇다. 사람은 절대 자신의 힘으로 스스로 구원할 수 없다.

누군가 나를 도와줘야 하고, 오직 그 도움을 받음으로써 나는 구원받는다.

 

이 선물은 너무 귀해서 모든 사람이 꼭 받아야 될 선물이다.

선물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거저, 공짜, 은혜라는 뜻이다. 2:8

선물 받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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