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바람을 타고... 계21:3~4, 합2:1~4 06.06.04.
◑1. 서론 : 성령의 바람을 감지하라
성령강림주일은 2천년 전에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에 임한 성령을 기억하는
그저 의식적으로 드리는 습관적인 예배가 아니다.
그때 오순절 날 새로 여신open 성령 시대의 바람 을
오늘도 동일하게 불도록 기대하며 믿는 것이다.
오늘 우리는 성령의 바람을 탈 수 있어야한다.
오늘날 성령님이 강력하게 불어 주시는 바람이
어느 방향으로 가고 있는가를 정확하게 깨닫고
그 바람을 타고 날개를 펼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 드린다.
▲바람을 탈 줄 아는 독수리
성경에 보면 성도들을 가리켜,
너희는 독수리 날개 치며 올라가는 모습과 같다는 말씀을 하셨다.
독수리 날아가는 모습을 보신 적 있는가?
몇 년 전 우리 가족들과 함께 미국의 새낸도우 산에서
독수리들이 한꺼번에 날아가는 것을 주목할 수 있었다.
굉장했다. 그들의 나는 모습은 여유가 있었다. 웅장했다.
왜 그런가? 바람을 타기 때문이다.
조그만 다른 새들은 날개를 펄럭이면서 날려고 하지만
독수리는 6피트가 되는 넓고 긴 날개를 펴서 바람의 힘을 타고 날기 때문에
높이 솟아오르는 모습을 보았다.
▲성령의 바람을 타는 교회
주님의 교회는 성령의 바람으로, 비상할 줄 알아야 한다.
주님의 교회는 이 세상에 유일한 소망이다.
역사의 흐름을 통해 성령의 바람이 지금 어느 방향으로 어떻게 불고 있는가?
◑2. 성경의 핵심 주제 - 하나님의 장막
성경이 말하는 역사의 흐름을 알기 위해서는
우리가 미리 몇 가지 붙잡아야하는 주요 핵심 개념들이 있다.
▲1. 하나님의 언약 (아래 註1)
▲2. 하나님의 나라 (아래 註2)
▲3. 하나님의 장막
또 한 가지 성경 역사의 흐름을 볼 수 있는 테마가 있다.
이것은 하나님의 장막이다.
①구약시대에, 먼저 성막이 나오는데, 무엇을 뜻하는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고 계심을 뜻한다.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한 후에 광야에서 40년 방황하는 중에
그들은 천막(텐트)을 치고 살았고,
그 한 가운데 하나님의 임재가 계신 천막인 성막이 있었다.
멀리 계신 하나님이 아니라, 광야 생활에 우리와 함께 진 치시고 동행하시는
하나님이 되신다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 주신 것이다.
②그런데 그 놀라운 하나님의 동거와 동행의 은혜가
신약시대에 들어오면서 더욱 더 놀라운 사건으로 나타난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요 1:14
-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진(장막)을 치셨다는 뜻이다.
구약 시대에 하나님의 성막을 통해 상징적으로 임하신 하나님의 영광이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그 영광을 우리가 직접 보고, 만지고, 듣고,
사모하고, 믿을 수 있는 주님이 되셨다.
③그런데 놀라운 그 은혜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사도행전에, 오순절 다락방에 하나님은 약속하신 성령을 부어주셨다.
구약시대에는 성령께서 특별한 사명을 감당하는 사람에게만 특별히 임하셨다.
그런데 그 후에 때가 이르면 내가 모든 사람들에게 성령을 부어주시겠다고
요엘 선지자를 통해 약속하셨는데, 욜 2:28
바로 사도행전 2장에 오순절 다락방에서 그 약속이 성취되었다.
그 때를 시작으로,
믿는 모든 성도들은 누구에게나 성령님이 임하시는 시대가
곧 성령의 시대가 시작되었다.
◑3. 성령의 시대가 열리다
성령이 임하셨다는 것은, 성령의 시대가 시작되었다는 의미는
①특정인이 아닌,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영을 모시고 살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고전 3:16절에,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속에 계신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놀랍지 않은가?
우리가 예수님을 믿게 되면, 우리가 하나님의 영을 우리 심령 속에 모시고
살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②이것이 왜 중요한가?
하나님의 영 만이 하나님의 깊은 것을 통달하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깊은 것을 알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의 성령이시다.
그 성령이 우리 안에 내재하신다는 것은,
그 성령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깊은 것을 통달하고, 깨닫고
그 깊은 것을 깨달은 마음을 가지고 비전삼아 살 수 있는 특권을
우리에게 주셨다는 사실이다.
고전 2:10에, 그래서 우리는 성령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깊은 것deep things of God 을 알 수 있다고 말씀하신다.
그 '깊은 것'이란 과연 무엇인가?
역사의 마지막 목표요, 하박국이 받은 응답이다.(아래 설명)
◑4. 역사의 마지막 목표 - 하나님 청사진
오늘 본문 계 21:3~4에 보니, 모든 역사의 마지막 부분을
하나님께서 바로 이것을 목표삼아 몰아가고 drive 계신다고 말씀하신다.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가로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저희와 함께 거하시리니
저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저희와 함께 계셔서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라... 계 21:3~4
▲하나님의 청사진을 보시라!
죄로 인하여 열방 곳곳에 다른 언어를 가지고 흩어진 백성들을 구원하셔서
구원하신 백성들과 함께 그들 가운데 영원히 장막을 치시고
그들과 친히 함께 계시는 하나님이 되셔서
우리의 눈물을 친히 닦아주시고
우리의 모든 고통을 친히 없애주시고
우리의 모든 아픔을 친히 고쳐주시고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영광과, 하나님의 은혜와 평화를 만끽하며
살게 하는 것이 영원한 역사의 미래의 하나님의 청사진이다.
하나님은 바로 이것을 목표삼아
오늘 날 성령시대에 살고 있는 주님의 교회를 몰아가고 drive 계신다.
성경 전체를 보면, 성령님이 오셔서 하시는 일이 이것(하나님의 청사진)
이구나!
오늘 날 주님은 이 목적을 향해 주님의 교회를 drive 하고 계시는구나!
이것을 우리는 알게 된다. (註3, 註4)
◑5. 하박국의 비전 조율
▲하박국 선지자는 하나님께 이렇게 질문 한다;
하나님, 하나님이 진짜 살아계신다면
어떻게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이 이렇게 쇠약해져 있는데
이렇게 짓밟힘을 당하고 있는데 가만히 계십니까?
우리를 짓밟고 있는 적들은 지금 막 흥왕하고 있는데
왜 하나님의 백성들을 이 꼴로 놔두시는 것입니까? 합 1:1~4
온 백성을 대표하여 자기 마음속 회의를 하나님 앞에 질문 드렸다.
하나님은 하박국을 향해 대답을 주시는데
그 대답은 전혀 예상치 못한 대답이다.
▲하나님의 두 가지 대답
①첫 번째 대답은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합 2:4
믿음이란 것이 무엇인가?
모든 일이 잘되고, 할렐루야 할 때는 진정한 믿음을 알 수 없다.
여기서 믿음은,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질문이 있을지라도 의문 중에도 순종하면서
하나님께서 나를 죽이실 지라도 내가 부활하여 주님을 찬양하리라.
나를 하나님께서 쓰러뜨릴지라도, 치실지라도
내가 그래도 주님을 무조건 신뢰하리다. - 이것이 믿음이다.
②두 번째 대답, 매우 희한한 예상 밖의 대답이었다.
왜 이런 일이 있습니까, 왜 이런 회의가 있습니까?
대답해주세요. 속 시원하게 말씀 좀 해주세요.
그 때 하나님의 대답은 바로 이것 이었다:
물이 바다 덮음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온 땅에 가득하리라. 합2:14
이것이 어떻게 연결이 되는가? 나는 너무 답답하고 회의가 일어나고
온 백성이 아우성인데 하나님, 속 시원하게 대답 좀 해 달라고 하는데
하나님은 뜻밖에
물이 바다 덮음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온 땅에 가득하리라.
아니 이런 대답을...
여러분 이 대답을 어떻게 이해하시는가?
우리는 하나님의 대답을 잘 이해하셔야한다. 하나님의 대답은 이와 같다.
하박국아!, 그리고 내 백성 너희들은 나를 너희 세계에 개입시키려고 하는데,
나는 너희를 궁극적으로 나의 세계에 개입시키려고 한다.
너희 생활환경의 관심에 나를 끌어들임보다, 반대로
내 관심(세계 복음화)에 너희들이 참여하라는 대답이시다.
물이 바다 덮음 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을 온 땅에 가득하리라.
그 날이 장차 올 것이다.
그 날은 그리스도를 통해, 그가 이루신 하나님의 나라를 통해 이루어졌고
장차 요한계시록 21장에 보듯이 역사의 마지막에 완성될 것이다.
▲예수님도 그런 말씀을 하셨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
먼저 그 나라에 개입하라, 먼저 그 의를 위해 자신을 던져라.
지금 다 이해하지 못해도 순종하라.
지금 아무 것도 이해되지 않아도 순종하여 담대히 서 있으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 하시리라.
▲초대교회의 즉각적 조율
초대교회를 한 번 보시라. 우리가 정말 본 받고 싶어 하는 초대 교회,
그런 성령 충만했던 초대교회도 타성에 금방 젖게 되면서 어떻게 변했는가?
→ 사람 중심으로 변했다.
하나님은 분명히 이런 약속을 하셨다.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땅 끝까지 이르라 행 1:8
고 말씀하셨는데 초대교회는 그것을 금방 잊어버리고 말았다.
그래서 하나님이 답답하셨는지 사도행전 8장에 큰 핍박을 일으키셔서
강권적으로 초대교회 예루살렘 교회를 흩으시는 모습이 나온다.
그러자 초대교회는 잘못을 깨닫고, 즉시 세계복음화로 방향을 조율해 나갔다.
오늘 성령의 시대에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마지막 때 만민에게 부어주는 성령을 받고, 성령이 주시는 권능을 받아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어라! 고 말씀하신다.
◑6. 한국교회에 불어주시는 성령의 바람을 타라
저는 우리 한국교회를 참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제가 어렸을 때는, 미국 친구들이 코리아에 대해 거의 몰랐지만
지금은 미국교회 목사님들도,
지금 세계에서 미국 다음으로 두 번째로 세계선교를 위해 뛰고 있는,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교회로 한국을 인정한다.
그런 말을 들을 때, 한국인으로서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모른다.
우리나라를 이렇게 축복하신 이유는 - 축복의 통로로 사용하시기 위함이다.
저는 이민교회를 섬기면서, 계속 우리 2세들에게 그런 말을 전하고 있다.
이렇게 피땀 흘려 부모 세대가 닦아놓은 교회의 토대위에
성령님께서 강권적으로 바람으로 불어 역사하시는
그 성령님의 비전을 붙잡지 못하면... 우리는 껍데기만 남게 될 것이다.
라고 계속 도전을 준다.
▲코리안 디아스포라의 바람
우리나라 역사를 보면, 120년 전에 ‘은자의 나라’로 알려졌다.
다른 외국과 관계를 완전히 단절시킨 나라였다.
그 때 이 나라에 복음이 들어왔다.
복음이 들어오면서 우리 눈이 떠지기 시작했다.
사회와 역사history를 초월하여 역사ministry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게 되었다. 그러면서 한국의 역사가 복음을 통해 변하기 시작한다.
복음을 통해, 하나님의 축복이 이 나라에 임하게 된다.
정말 힘들고 뼈아픈 전쟁과 가난을 통과하여
이제는 축복의 나라, 부흥한 나라로 허락하셨다.
혼자 있던 은자의 나라에서 → 세계 각국에 흩어진 나라로 변화되었다.
통계를 보면, 공식적으로 해외에 흩어진 코리언 디아스포라는 168개국이다.
비공식적으로는 180국이 넘는다고 한다.
그렇다면, 유대인들보다, 중국인들보다 더 많이 흩어져있는
디아스포라 국가가 되었다. 흩어진 곳마다 교회를 세우는 민족이 되었다.
할렐루야!
▲이것을 통해 지금 우리는 하나님의 섭리를 느낄 수 있다.
하나님께서 마지막 때에, 구원받은 모든 민족, 방언, 열방, 족속들 중에
친히 임하셔서, 그들과 함께 영원히 사시면서
그들을 위로하고 축복하기 위해 청사진을 그리시고 계신다.
그 궁극적인 목적을 향해 오늘날 하나님께서 이렇게
한국교회, 아시안 교회, 세계교회를 이끌어 가시고 계신다.
이렇다면, 우리가 이 성령강림주일을 맞이해서 이 사실을 깨달아야겠다.
우리 자신을,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하나님이 오늘날 하시고자 하는
그 하나님 나라 사역을 위해, 우리 자신을 과감하게 드릴 수 있어야 하겠다.
먼저 그 나라를 구하면 덩달아 모든 것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셨고
내가 너희를 축복하는 이유는 ‘축복의 도구, 통로가 되라’는 것을 자각하며
우리는 오늘 그런 성령의 바람을 마땅히 타야 되겠다.
우리에게는 너무나 값진 하나님의 복음이 있다.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약속이 있다. 성령님의 바람이 있다.
음부의 권세를 이길 수 있는 하나님의 약속이 있다.
우리에게 살아있는 약속이 있다면
우리야 말로 이 하나님의 꿈을 가지고
우리의 모든 세계관 가치관 인생관을 완전히 뜯어 고쳐서
하나님의 이 사명과 이 꿈을 위하여 드려져야하는 것이 당연하지 않은가?
◑마치는 말 : 에스겔이 본 환상
우리는 성령강림주일을 맞이하여 성령님의 바람을,
세계 복음화의 비전을 붙잡으시기 바란다.
오늘날 하나님이 전 세계를 향해 불고 계시는 바람을 보셔야하고
21세기에 특별히 한국교회를 향해 불고 계신 바람을 볼 수 있어야 한다.
에스겔 선지자에게 하나님이 말씀하신다.
인자야 저 골짜기에 마른 뼈들이 보이느냐?
예, 그렇습니다.
저 뼈들이 살 수 있겠느냐?
하나님은 아십니다. 하나님은 하실 수 있으시죠.
대언하여라. 뼈들을 향하여 대언하여라.
말씀을 선포하여라. 말씀을 선포하니 그 말씀에 생동력이 있고
하나님의 말씀에 능력이 있어서 말라빠진 뼈들이 서로 연락하고
하나가 되어 그 위에 살이 생기고 근육이 생기고 형체가 생기게 된다.
그 때 하나님이 말씀하신다. 그 형체를 향해 생기를 주거라.
성령의 바람을 받게 하여라.
성령의 바람을 받으니 모형형체만 갖고 있었던 그 형체들이
만군의 여호와의 위대한 군사들로 서게 된다.
할렐루야 이것이 우리의 비전이다.
죽은 골짝 아골 골짝 빈들에도 복음 들고 들어가서
성령의 바람을 타고 들어가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부끄러움 없이 전파할 때
메마른 골짜기의 북한에, 모슬렘지역에
모든 죽어있는 영혼들이 말씀과 성령을 통해서 다시 살아 날 줄 믿는다.
이 사명을 위하여 주님의 교회가 지금 일어서야 할 이때에
여러분이, 모든 한국교회는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귀하게 성령의 바람을 타고
하나님의 마지막 청사진을 향해 담대히 나갈 수 있는,
사용 받는 주님의 교회가 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린다.
........................
註1. ▲1. 하나님의 언약
모든 역사를 초월하여 하나님은 언약으로 역사하신다.
하나님은 언약을 통해 우리 하나님이 되신다.
언약이라는 것은 피로써 맺는 계약이다.
피를 통하여서, 하나님은 우리 하나님이 되신다.
얼마나 그 언약에 신실하신가 하면
①구약에는 동물의 피로서 제사했고
②때가 되매 예수를 보내심으로 아들 독생자의 피를 통하여서
우리와 새로운 언약을 세우시고
그 언약(계약)은 보통 잉크로 싸인 되는 것이 아니라
당신의 보혈로 싸인 해 주셨다.
그래서 그 언약의 십자가를 볼 때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는구나.
당신의 피를 흘려서 까지 우리를 구원하시려는 구나.
우리는 그 언약을 믿게 된다.
註2 ▲2. 하나님의 나라
①구약시대에 하나님의 나라는, 온 세상을 구하시기 위해
하나님이 한 사람을 선택하신다.
그 아브라함의 후손을 통하여 이스라엘이라는 한 나라를 세우신다.
한 나라 이스라엘을 통하여through
이스라엘을 중심으로 하여 당신의 계시를 계속 보여 주시고
율법의 언약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시고,
그 이스라엘 민족을 통해 모든 나라들이 복을 얻는 길을 열어 놓으셨다.
이렇게 한 나라를 통하여 구약시대에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가셨다.
②그런데 때가 차매 신약시대에 그리스도가 이 세상에 오심으로 인하여
하나님 나라의 역사는 이제 하나님의 교회로 인하여
경계선이 없는 전 국가에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지게 되었다.
그래서 요한 계시록, 역사의 마지막 부분을 보면
모든 열방 모든 민족 모든 족속 모든 방언에서 구원 받은 백성이
한 자리에 모여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찬양을 드리고 있고
그의 나라는 영원하다고 경배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하나님의 나라’ 개념을 통해 볼 때
하나님의 전체 역사의 흐름을 한 눈에 성경을 통해서 볼 수 있다.
註3. ▲성령으로 세대간 비전이 통합된다.
여러분, 그래서 오늘 우리는 성령강림주일을 맞이하여
다시 한 번 성령님이 오늘 하시는 일을 자각하자.
그냥 막연하게 “성령충만함 받자!” 그런 막연한 것이 되어선 안 된다.
우리는 이런 주님의 비전을 갖고 성령사역으로 나가야 한다.
요엘서 2장을 다시 인용하면, 그 후에(마지막 때에)
하나님이 가라사대 말세에 내가 내 영으로 모든 육체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행 2:17, 욜 2:28
아버지 세대, 청년 세대, 자녀 세대가 각각 세대적으로 문화가 다르지만
(특별히 미국은 문화만 다른 것이 아니라, 이민 1세대와 2세대는 언어도
다르다) 그 때가 되면, 성령님은 한 비전, 한 꿈을 주셔서
주님의 백성들을 한 비전을 향해 drive 몰아가신다는 것이다.
註4. ▲혼자 불협화음 내지 말라
우리는 이 바람을 타야 한다.
만약 이 바람을 타지 못한다면, 우리가 열심히 악기를 연주하는 것 같지만
(세대간에) 조율이 안 된 소리를 낼 수밖에 없다.
마이스토로가 서서 지휘를 할 때
조율을 맞춘 소리를 내야지,
내 열심히 아무리 사운드를 내 봤자
그것이 전체적 음악에 아무런 소용이 없을 수 있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을 사용하시기 원하신다.
이 세상에 유일한 소망으로 주신 교회를
오늘날 유익하게 사용하셔서 음부의 권세를 깨드리기 원하시는 줄
믿으시기 바란다.
그래서 우리는 반드시 성령의 바람을 탈 수 있어야 하겠다.
내 삶을 자꾸 성령님의 사역에 맞도록 조율(튜닝)시켜 드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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