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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함께 하면 쉽다

LNCK 2019. 12. 27. 10:59

다 함께 하면 쉽다 - YouTube

다 함께 하면 쉽다                 10:29~43             2006.06.04.

 

이 세상사는 것을 면면히 따지고 보면 쉬운 일은 거의 없다.

예를 들면우리 교회에서 고등학교를 운영하는 것,

겉보기는 쉽고 다 잘되는 것 같고남들에게 잘 한다고 칭찬도 듣지만...

실제로는 매우 어렵다세상의 모든 일이 다 마찬가지로 어렵다.

 

그런 어려운 일을 쉽게 극복하는 원리를,

여호수아의 가나안 정복에서 찾을 수 있는데...

 

단번에 풀리다

여호수아가 가나안을 정복할 때처음에 여리고 성과 아이 성은 힘들었으나

그 이후에 여러 성읍은... 순식간에 점령한 것을 볼 수 있다.

'여호수아가 이 모든 왕과 그 땅을 단번에 at one time 취하니라' 수 10:42

 

어려운 여러 개의 문제들이 단번에 다 풀려버린 것이다.

사실 전쟁이란 것은 한 성읍한 성읍이 쉽지 않고 어렵다.

 

그런데 여러 성읍들을(모든 왕과 그 땅을 10:42단번에 취할 수 있었던

비결은 → 여호수아가 온 이스라엘로 더불어 에 있었다. 수 10:43

 

본문 수 10:29~43, “여호수아와 온 이스라엘이 더불어” 라는 말이

6번이나 나온다. (29, 31, 34, 36, 38, 43)

 

다 함께 하면 쉽다.

그렇다무슨 어려운 일이라도 다 함께 하면 쉽다.

그러면 태산같이 어려운 일도 순식간에단번에 다 풀려버린다.

이것을 시너지 효과라고도 한다.

 

함께 공부하면 쉽다.

동산고등학생들에게 종종 그룹으로 같이 공부하라고 가르친다.

그러면 어려운 공부도... 쉽게 풀린다.

 

어떤 학생은 자기 혼자 공부하고혼자만 독특한 자습서를 숨겨서 보는데,

그것보다 그룹으로 공부한 학생들이 결국에는 더 좋은 성적을 낸다.

(같이 모여 놀지 않고같이 공부만 하면반드시 좋은 성적을 내게 된다.

 

남에게 가르쳐 주는 사람... 자기는 손해 보는 것 같지만

사실 가르쳐 줄 때자기가 제일 많이 배운다머리에 완벽하게 정리된다.

또한 가르쳐 주려고 하다보니더 많이 스스로 탐구하게 되고,

그래서 남을 가르쳐 주는 사람은 언제나 잘 된다.

 

그러므로 혼자만 공부하지 말고서로 가르쳐 주면서 함께 공부하면

서로가 더 잘 될 것이다.

 

가정에서도 함께 하라

요리설거지청소빨래 등 깨끗한 집을 유지하려면 보통 노동이 아니다.

도우미를 쓰지 않고서도 청결함과 쾌적함을 유지하는 비결은

온 가족이 다 함께 벌 떼처럼 달려들어 순식간에 해 버리는 것이다.

주부 혼자만 짐을 지우지 말고가사 노동을 온 가족이 동시에 함께 하면

일도 쉽게 끝나고기분도 좋아진다.

 

아이들의 교육도 가족이 다 함께 풀어 가시라.

아이들 공부할 때옆에서 성경이라도 읽으면서 같이 공부하시라.

 

남편 직장 일에도 종종 같이 관심을 가지시라.

무조건 남편에게 맡겨놓는 것보다는 더 좋은 원리이다.

 

교회 일도 다 함께

교회 일학교 일어려움의 연속에서도

모든 사람들이 함께 기도하며함께 머리를 맞대고 의논하니까

생각지도 않았던 해결책이 나온 적이 종종 있었다.

 

여기서 중요한 삶의 원리와 지혜를 발견했다.

삶의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원리

→ 다 함께 풀어나가는 것이다.

 

다 함께 모이니 도시가 변화되다

최근 도시의 지역교회들이 교파를 초월해서 함께 모여서 기도하는

운동이 일어났었고실제로 세계의 몇몇 도시들은

놀라운 부흥이 도시적으로 (개교회적으로일어났다.

 

캐나다 밴쿠버의 목회자들과 뜻있는 성도들이 함께 모여 기도했을 때,

밴쿠버 도시 자체적으로 많은 교회들이 건강해지고 부흥하는 역사가

있었다고 보고 되었다.

 

미국의 워싱턴D.C.는 10년 전만해도 세계에서 제일 범죄율이 높은

도시로 악명을 떨쳤었다대낮에도 살인과 강도총격전이 횡횡했다.

그런데 도시의 모든 교회가 연합해서 워싱턴 수도를 위해 기도했을 때,

지금은 범죄율이 매우 낮아지고살기 좋은 도시로 변했다고 한다.

 

콜럼비아의 알몬고

이 도시는 남미의 마약이 거쳐 외부로 나가는 마약물류 거점도시였다.

인구는 1만 밖에 되지 않는데교도소는 4곳이나 되었고 범인이 들끓었다.

대낮에도 갱단들이 경찰서를 습격하던 무서운 도시였다.

 

그런데 32년 전에이 마약 도시에 한 젊은 목사님이 들어와서

갱단의 공갈협박에도 불구하고 계속 도시를 위하여 복음을 전하며 기도했다.

특별히 어른들은 모두 마약조직이니까유치원을 만들어 애들 교육에 힘썼다.

 

그 때로부터 30년 한 세대가 지나서아이들이 자라서 성인이 되었다.

지금은 도시 주민 90%가 신자가 되었고, 23개의 교회에 출석한다고 한다.

더욱이 놀라운 것은교도소 4곳이 죄수가 없어서 모두 문 닫았다고 한다.

 

우간다

20세기 초에세계에서 한국이 복음으로 크게 부흥했던 나라라면

21세기 초에아프리카의 우간다가 그런 나라로 떠오르고 있다.

지구상에서 가장 비참했던 한 나라가

가장 축복된 나라로 변화되는 사건이 일어나고 있다.

 

우간다는 군사독재정권이 지배하면서

정치는 파탄에 빠졌고 경제는 붕괴되었다.

에이즈는 더욱 창궐해 갔다어디에도 희망은 없어 보였다.

 

그러나 이 문제를 가슴에 끌어안고 울부짖으며 기도하던 몇 사람이 있었다.

이 기도는 이 교회저 교회로 확산되어갔다.

 

이들을 통해하나님은 우간다를 재건하셨다.

새롭게 취임한 우간다 대통령은 전 국민 앞에서 선언했다.

우리는 하나님을 믿습니다우리는 하나님께 돌아갈 것입니다.

우리 민족이 새로워지는 길은하나님께 돌아가

하나님이 내 백성을 긍휼히 여기시는 길 밖에는 없습니다.

우리 국민은 하나님을 함께 믿겠습니다.”

 

지금 우간다는 아프리카 경제대국 제3위일 뿐만 아니라,

영적 지도국가로 일어나고 있다.

에이즈는 사라져 가고 있고깨어진 가정들이 회복되고 있다.

도탄에 빠졌던 경제는 부흥되어졌고정치는 맑고 깨끗해졌다.

 

이상 도시나 국가 전체의 부흥의 원리는 모두가 연합한데 있었다.

우리가 사는 도시 안산을 위해 연합해서 기도하자.

그래서 각종 범죄가 현저하게 줄어들고학원폭력이 추방되고,

유흥업소들이 하나 둘씩 문 닫으며가정을 지켜서 이혼을 근절하자.

도시 전체에 하나님의 통치가 임하여 살기 좋은 도시가 되게 하자.

 

우리가 다 같이 함께 참여하면못 넘을 산이 없다.

 

돌에 새겨진 것은... 쉽게 안 지워진다.

처음에 동산고등학교의 고충 중 한 가지는간혹 지능이 낮은 학생이 있어서

아무리 열심히 가르쳐도성적이 높게 안 나오는 경우였다.

더욱이 신설학교에는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잘 오지 않았다.

 

그런 고충 가운데 하나님이 지혜를 주셨는데,

돌에는 새기기가 힘들어서 그렇지한 번 새긴 것은 좀처럼 안 지워진다.

새기기가 힘든 문제는모세의 돌 판을 보면하나님이 직접 새겨 주셨다.

 

그러므로 간혹 지능이 떨어지거나 성적이 저조한 학생을 만나도,

희망을 가져야 한다.

돌에 한 번 새긴 것은 절대 지워지지 않는다는 희망을!

내가 새기기는 힘들지만하나님이 새겨 주신다는 것을!

 

김인중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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