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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스펄전

LNCK 2019. 12. 29. 18:51

 

 찰스 스펄전                                                       펀글, 출처

    1834~1892


찰스 스펄전 설교 모음



신학을 하지 않은 사람. 대학 문턱에도 가보지 못한 사람.

163센티미터도 안되는 작은 키.

정식으로 목사 안수를 받은 적이 없는 사람.

수천 명의 환자를 치유하면서도 자기 병은 치유하지 못해 늘 고통 가운데 신음하다

병으로 죽은 사람. 이것이 스펄전의 이력서다.

      

그러나 영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설교자, 세기적인 복음주의 설교가,

전 유럽을 영적 각성으로 몰아넣은 부흥사,

22세의 어린 나이에 매주 만 명 이상의 군중에게 설교하던 설교의 왕자.

6천여 좌석이 마련된 메트로폴리탄 교회가 그를 위해 세워졌고,

런던 교회의 수정궁에서 설교했을 때는 이만 삼천 명이라는 기록적인 인파가

운집했는데 .

      

인간이 지닌 한계, 환경이 주는 무력감, 사회의 온갖 비리와 악조건.

이러한 것을 극복해낸 비결은 무엇일까?

스펄전(Charles Haddon Spurgeon, 1834-1892)을 안다는 것은

바로 이것을 배우는 과정일 것이다.

이런 점에서 스펄전은 오늘날 우리에게 도전과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인물임에 틀림없다.

      

사상과 뿌리

19세기 영국에는 기라성 같은 설교자들이 배출되었다.

근대 선교의 아버지 윌리엄 캐리, 구세군의 설립자 윌리엄 부스도 이 시대 인물이다.

그 중에서도 19세기 영국의 설교계를 이끌었던 쌍두마차가 있다.

비국교도 계열의 찰스 스펄전과 국교도 계열의 존 라일.

스펄전은 이천 년 교회사에서 가장 탁월한 설교자로서 '설교의 왕'이라 불리운다.

      

그런데 스펄전의 모든 설교의 뿌리는 청교도 정신이었다.

스펄전의 약 2만여 장서 중 6천 권이 바로 청교도 저서였다.

오른 손에는 성경책, 왼손에는 청교도의 경건 서적들을 들고 다니면서

끊임없이 상고하고 깊이 묵상하는 시간들이 그를 그 되게 했다.

      

썩고 병든 중세교회를 씻어낸 루터의 업적은 성경과 더불어

어거스틴의 저서들을 3년 동안이나 불철주야 깊이 상고함으로써 이뤄낸 쾌거다.

그것은 곧 칼빈에게서 조직화되고 체계화되어 칼비니즘이라 불린다.

하나님의 절대주권, 철저한 성경 중심, 오직 믿음, 인간의 전적 타락 등

칼빈의 신학의 기반은 어거스틴의 사상이었다.

      

칼빈은 자기의 신학적 풍요를 어거스틴에게서 채굴하였던 것이다.

청교도들은 이와 똑같은 근원인 성경과 칼빈으로부터 채굴한 신학을

자기들의 삶에 체현시켰다.

스펄전의 말이다. "내가 전파하는 교리는 바로 청교도들의 교리입니다. 즉 그것은

칼빈의 교리요, 어거스틴의 교리요, 바울의 교리요, 성령님의 교리인 것입니다."

    

청교도 스펄전 가문은 1568년 그들이 정착해 온 때로부터 1834년에 이르기까지

12대에 걸쳐서 많은 목사를 배출했다.

엄숙한 청교도적 신앙으로 자녀들을 배양시킨 경건한 칼빈주의 가정이었던 것이다.

찰스 스펄전은 이런 혈통을 지닌 목사 아버지와

역시 철저한 청교도 목사였던 할아버지의 삶을 보고 자라났다.

이런 삶의 터전에서 자연히 청교도 신앙은 그의 신학사상의 틀이요 기초요 목표였다.

      

찰스 스펄전은 18346월 액세스의 지방도시인 캘버던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 존 스펄전은 작은 교회를 돌보는 목사였다.

이들 부부에게 모두 17명의 자녀가 있었는데 9명의 자녀는 일찍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아버지 존 목사는 딸린 가족이 많다는 이유로 어느 교회에서나 환영받지 못했다.

찰스 스펄전은 맏아들이어서 어린 시절부터 많은 동생들을 돌봐야 했고

부모의 사랑 또한 흡족하게 받지 못했다.

      

찰스는 6세 때 스탬본 교구 안에 있는 조그마한 조합 교회의 목사인

할아버지에게 보내졌다.

이때 처음으로 할아버지의 집에 있는 어두컴컴한 광에서

청교도 서적 몇 권을 목격하게 된다.

      

그는 그 서적들을 통해 큰 감동을 받았고 그래서 이후 50년 동안

전 영국을 샅샅이 뒤져서 풍요롭고 감칠맛나는 청교도 서적들을 확보하였다.

그는 그 서적들의 사상을 따라서 실천하는 생활을 함으로써 틀이 형성되어져 갔고,

그 청교도들의 삶이 곧 그의 삶이 되었다.

      

찰스의 할아버지의 삶은 철저히 성경 안에 세워져 있었다.

이런 할아버지의 신앙관은 그대로 손자에게 전해져

찰스 스펄전 또한 성경말씀 안에서 어려서부터 확고한 신앙을 다지게 되었다.

그리고 어린 스펄전의 신앙에 크게 영향을 준 것은 할어버지의 서재에 꽂혀 있던

존 번연의 천로역정과 폭스의순교자의 책등 청교도 서적이었다.

 

 

그는 천로역정을 100번도 넘게 읽었다.

천로역정에 나오는 기독도가 그렇게 고통스러워하는 짐이 바로 '임을 알기까지는

자신이 직접 경험할 때까지 시간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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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일화, 조각글


▲스펄전의 설교가 위대했던 이유


한 무리의 미국 목사들이

영국의 조지프 파커 목사가 시무하는 시티 템플 교회를 방문해 설교를 들었다.

사람들은 너나없이 명설교가라고 입이 마르도록 극찬했다.

“조지프 파커 목사는 정말 명설교가야!”


그날 밤 그들은 스펄전이 설교하는 메트로폴리탄 타버나클 교회로 이동했다.

드디어 예배가 끝났을 때 사람들은 기뻐 외쳤다.

“예수님은 정말 위대한 구주이셔!”


오늘날도 마찬가지다.

설교를 듣고 난 청중들이 <설교자가 훌륭하다고 칭찬>하는 것도 좋지만

<예수님을 높이고 찬양>한다면... 그가 진짜 하나님의 대언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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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리스도를 바라볼 때는, 평화의 비둘기가 내 마음으로 흘러들어오더니,

내가 평화의 비둘기를 바라보는 순간, 평화의 비둘기는 멀리 사라져 버렸다.’ -스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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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Paul Washer는 제 설교가, 저의 경건한 삶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저는 강대상에서 아무 말도 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물론 경건한 삶도 필요하지만, 그 보다 더 필요한 것은 주님의 은혜입니다.

찰스 스펄전이 말한 것처럼 '그것은 모두 은혜의 역사입니다. It is all of gr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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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바람이든지, 다 유익합니다.

스펄전이 한 번은 농촌을 방문하여, 농장건물 꼭대기에 바람개비를 보았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다”라고 써 놓았는데, 바람이 부는 대로 왔다 갔다 합니다.


“하나님이 바람처럼 변덕을 부리는가?” 어떤 사람은 그 글씨를 보고 비웃습니다.


스펄전 목사님은 그 말을 듣고

“바람이 어느 방향으로 불든지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우리가 부는 방향으로 자세만 잡으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사랑이지요”라고 말했습니다.


바람 같은 성령의 역사는, 모든 사람에게 사랑이십니다.

사랑의 하나님은 절대 저주하거나 벌하시기를 기뻐하시지 않습니다.

바람이 불어 모든 사람을 유익하게 하기를 원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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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펄전 목사님도, 하나님을 아는 것의 중요성을 말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강렬하게 사모하는 심정으로 그리스도를 사모하지 않는 사람치고,

그리스도를 만나게 될 사람은 없다.


만일 여러분이, 주님을 만나고자 하고, 그분의 영광을 보기 원하고,

그분의 성품을 알기 원한다면.. 그런 강렬한 열망을 가지고 있다면,

하나님께서 그 열망에.. 반드시 자신을 나타내 보여 주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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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스펄전 목사님이 “할 일이 생각나거든 지금 하십시오.” 라는 글을 쓰셨습니다.

 

  오늘 하늘은 맑지만.. 내일은 구름이 보일런지 모릅니다.

  친절한 말 한 마디가 생각나거든.. 지금 말하십시오.

  내일은 당신의 것이 안 될지도 모릅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언제나 곁에 있지는 않습니다.

  사랑의 말이 있다면 지금 하십시오.

  미소를 짓고 싶거든 지금 웃어주십시오.

 

  당신의 친구가 떠나기 전에

  장미가 피고 가슴이 설레일 때

  지금 당신의 미소를 주십시오.

 

  불러야 할 노래가 있다면.. 지금 부르십시오.

  당신의 해가 저물면 노래 부르기엔.. 너무나 늦습니다.

  당신의 노래를 지금 부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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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펄전 목사 부부가 계란을 판매한 이유

그 당시 사회의 존경을 받던 스펄전 목사이었지만

주변사람들이 쉽게 이해할 수 없는 한 가지 일을 하고 있었다.

그것은 그가 계란을 판매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스펄전과 그의 아내는, 여러 마리의 닭을 직접 기르고 있었다.

그런데 두 부부는 자신들이 기르는 닭이 낳은 달걀을

그냥 나누어주는 법이 없었다.

반드시 돈을 받고야 계란을 건네주었다.


그 때문에 어떤 사람들은

스펄전 목사 부부는 구두쇠라든가, 돈만 아는 욕심쟁이라고 비난하였다.

그러나 스펄전 목사 부부는 그런 비난에 대해

아무런 변명도 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스펄전의 부인이 세상을 떠났다.

그 때에 비로소 스펄전 목사 부부가 왜 그렇게 돈을 받았는지 알려졌다.

계란을 판 대금이 두 명의 늙은 과부들의 생활비를 대는데

고스란히 사용된 것이 밝혀졌다.


스펄전 목사 부부는 자신들의 선행이 드러나기를 바라지 않았고

또 늙은 과부들을 도와야 했기 때문에

그 많은 비난을 침묵으로 감수해 왔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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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펄전의 한 제자가 "하나님의 전신갑주"에 관해 스펄전 앞에서 설교했습니다.

그는 설교를 극화시켜서, 갑옷을 입고서 성령의 검을 휘두르며 외쳤습니다.

"이제 마귀는 어디 있습니까? 다 물리칠 수 있습니다."

이에 스펄전은 "마귀는 그 갑옷 안에 있네"라고 대답하였습니다.


우리는 죄인의 자리를 저버림으로써

사탄이 우리 안으로 들어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우리의 마음은 진실된 모습을 감추기 위해 어떤 변장이라도 서슴지 않습니다.

 

그럴 듯한 영적인 언어와 교회에서 받고 있는

높은 평판의 껍질 밑에 감추어진 우리의 참 모습은 오직 죄인일 뿐입니다.

우리는 날마다 그리스도의 피로써 정결함을 받아야 할 사람들입니다.

                                                    <*이 예화 출처: 개인 부흥 / 스탠리 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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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펄전 목사는                                                 

불행할 때 감사하면 불행이 끝나고

형통할 때 감사하면 형통이 연장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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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펄전 목사는,

성경에 생각보다 천국에 대한 설명을 많이 제공되지 않은 이유에 대하여

천국은 “surprise kingdom”이라는 말을 했습니다.


서양에서 살다 보면 소위 ‘surprise party깜짝 파티’를 경험합니다.

이 파티의 특성은, 파티의 주인공에게 알리지 않는 것이 성공의 열쇠입니다.

그들이 이 파티를 놀라움으로 경험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지요.

 

설교자 스펄전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글을 배우는 어린아이가 처음에 알파벳을 배우듯이

하나님은 우리에게 천국에 대해 대강 (기본적인 것)만 가르쳐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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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존 스토트 박사는 최근(2000년 7월 18일) 영국 케직에서 설교하면서

전도자와 목회자의 기본적인 자질은 약함이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그것을 지닌 대표적인 사람이 사도 바울이었다고 말했다.  고전2:3

 

스토트 박사는 약함의 자질을 지닌 또 한 사람은 스펄전 목사였다고 지적하면서

그러나 자기는 지금 세계 곳곳을 다니며 수많은 전도자들과 목회자들을 만나보았지만

약한 사람을 별로 만나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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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스펄전 목사님 역시 류마티즘, 아주 통증이 심한 신장질환 등을 앓았다.

그래서인지 그는 57세라는 비교적 이른 나이에 천국으로 부름 받았다.

그가 자기 고통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내가 평안할 때, 즐거웠을 때, 받았던 모든 은혜는.. 거의 헛되거나 아주 작았다.

그러나 내가 고통 받고 괴로웠을 때 받았던 모든 은혜는.. 셀 수 없을 정도로 크고 놀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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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펄전 목사님은 말하기를

“한 시간도 못가서 다 빠지고 마는 압정을 10개 꽂는 것 보다

큰 대못을 한 개 단단히 박아서,

그 끝을 때려서 구부려 놓는 편이 훨씬 더 낫다”고 했다.

 

 

약간만 무거운 것이 걸려도 힘없이 떨어져 버리는 압정이 아무리 많아도

튼튼한 대못 하나만 못하다는 뜻이다.

그래서 나는 내 설교가 우리 성도들의 가슴에

<잘 박힌 대못>처럼 되도록 늘 기도한다.


그렇지 않고 <풀칠> 10년 해봐야... 아무 소용없다. 금방 떨어져 버린다.

혹시 나는 <풀칠하는 사람>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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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설교자 스펄전은, ‘하나님’이라는 주제가 우리에게 크나큰 위안이 된다면서

이렇게 감격적인 말을 했습니다.

'오! 그리스도를 묵상하는 것에는 모든 상처를 치유하는 치유제가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를 명상하는 것에는 모든 슬픔을 근절시켜 주는 것이 있습니다.

성령의 감화력 안에는 모든 아픈 곳을 잊게 해 주는 진통제가 있습니다.


여러분의 슬픔을 잊고자 합니까? 여러분의 염려를 잊고 싶습니까?

그렇다면 신성의 깊고 깊은 바다, 하나님을 보는 깊고 깊은 바다에 잠겨 보십시오.

하나님의 광대함에 몰두해 보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은 편히 쉬다가 나오는 사람처럼 기운이 나고 생기가 돌 것입니다.


저는 하나님을 열심히 묵상하는 것 보다, 더 영혼에 위로를 주는 것을 알지 못합니다.

슬픔과 비탄의 굽이치는 파도를 그처럼 진정시키며

시련의 바람들을 평온하게 해 주는 것을 알지 못합니다,'


참 아름다운 고백입니다. 간단하게 표현하자면,

하나님을 더 알고 하나님을 가까이 가서 보는 사람은

마음의 병을 싹 쓸어낼 수 있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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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발생한 고귀한 청교도 신앙이 → 스펄전 → 패커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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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7년, 무디는 전도자로서의 명성을 영국에서부터 얻기 시작하였다.

영국 순회전도의 발단은 그가 평소에 존경하던

설교자  스펄전(1834-1892)과 고아의 아버지 조지 뮬러(1805-1898)를

만나고자 하는 바램이 있어서 영국을 여행하게 된 때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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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펄전도 혼자 뛴 것이 아닙니다.

스펄전의 설교자료를 돕는 사람이 7명이나 되었다고 합니다.

‘이런 것이 어떨 까요.’  조언해 주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또 유명한 것이 있지요.

항상 그의 교회 지하실에는 300명의 스펄전을 위해서 기도해 주는 동역자가

있었다고요. 스펄전은 절대 혼자 뛴 것이 아닙니다. 동역자들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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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펄전은 “나는 끝을 뾰족하게 하지 않으면

사용할 수 없는 깃촉펜과 같아서

날카로운 칼로 여러 번 깎아내는 것이 당연하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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