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으면 인생이 바뀐다 느8:5 출처 느8:5 ‘에스라가 모든 백성 위에 서서 그들 목전에 책을 펴니 책을 펼 때에 모든 백성이 일어서니라’
▲어거스틴을 스승으로 삼은 루터
루터가 어거스틴을 스승으로 삼은 것은 그의 나이 26세 때였다.
루터의 종교개혁 사상은 저절로 생겨난 것이 아니라
루터가 어거스틴의 책을 읽으면서 바울의 사상들을 깊이 이해한 결과였다.
▲어거스틴을 스승으로 삼은 칼빈
그 역시 혼자 성경을 연구하다가 영감을 받아 종교 개혁 신학자가 된 것이 아니라
독서를 통해, 교부들과 중세의 신학자들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루터와 칼빈은 모두 천 년이라는 시간의 간격을 뛰어넘어
어거스틴의 저작들을 통해 그의 수제자들이 되었다.
▼조나단 에드워즈를 스승으로 삼은 로이드 존스
로이드 존스는 29살에 2권의 에드워즈 전집을 발견하였고 평생 그를 존경했다.
“아주 우연하게 조나단 에드워즈 전집 2권을 만나게 되어 5실링을 주고 샀습니다.
저는 극히 값진 진주를 발견한 사람의 비유 속에 나오는 사람과 같았습니다.
그 두 권이 제게 끼친 영향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그가 에드워즈를 높이 평가한 이유는, 전체 교회사를 통해
거대한 지성과 탁월한 영성이 가장 완벽하게 결합된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로이드 존스는 목회자가 되기 이전 의료계에서는 당시 최고 수준의 의사였다.
그러나 그는 정규 신학교는 나오지 않았으며 개인적으로 공부하여 목회자가 된다.
그는 평상시에도 오전에는 거의 독서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었고
휴가 때에는 두꺼운 전집류 등을 중심으로 읽었다.
그는 신학서적, 경건서적, 교회사와 전기를 주로 읽었지만,
철학이나 문학, 의학 같은 일반 분야의 독서를 통해 당시의 유명한 사상가들의
글들을 모두 섭렵했다.
▶존 오웬을 스승으로 삼은 제임스 패커
그는 존 오웬(청교도 신학자, 1616~1683)을 스승으로 삼고 그의 저작을 모두 독파했다.
“그(존 오웬)는 기독교인으로서 나 자신을 이해하는 방법,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 도덕적, 영적으로 정직하게 사는 방법을 내게 말해 주었다.”
▲링컨이 노예 해방을 결심하게 된 계기
링컨은, 책이 지금처럼 흔치 않았던 그 때에, 독서에 열중했다.
특히 스토우 부인의 『엉클 톰스 케빈』은 노예해방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한 권의 책이 링컨을 바꾸고, 나아가 미국 역사를 바꾼 것이다.
전쟁이 끝나고 링컨은 백악관에서 스토우 부인을 만났다. 그 때 스토우 부인은;
“대통령 각하, 그 책은 제가 쓴 것이 아니라
노예해방을 소원하는 하나님의 작품이었습니다.
저는 제 생각을 글로 표현했는데, 대통령께서는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셨습니다.”
사실 사명이라는 게 대단한 것이 아니다.
시편 23편 같은 글 하나 남기고 죽으면 그 사명을 다하는 것이다.
세계를 변화시키는 글 하나를 남기고 죽을 수 있다면 이는 지나친 욕심일까?
또한 ‘나 같은 죄인 살리신’(405장) 같은 찬송 하나 남기고 죽을 수 있다면...
▲에디슨의 독서가 발명왕을 만들었다
그는 초등학교 입학 석 달 만에 학교에서 쫓겨났다.
에디슨의 어머니는 책을 읽어주기 시작했고
독서는 에디슨의 어린 두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사실 그의 발병가로서의 상상력과 창의력은 이 시절에 입력된 것이다.
그녀는 에디슨이 9살 때에 세익스피어와 디킨즈를 읽혔으며
책 한권을 다 읽으면 25센트 짜리 동전을 선물하기도 했다.
그는 '로마제국 흥망사'를 읽고 문제의 핵심을 파악하는 통찰력을 길렀고
파커의 '자연과학의 학교'를 통해 당시 가지고 있던 과학의 모든 의문을 해결했다.
그는 12세에 열차판매원으로 기차에서 신문과 음료를 팔고 밤에 돌아오면
디트로이트 시립도서관에 처박혔다.
서고에 있는 책을 한 권 한 권 독파하여, 마침내 도서관 전체를 다 읽어버렸다.
“나의 피난처는 디트로이트 도서관이었습니다.
나는 맨 아래 칸 왼쪽의 책부터 맨 윗줄 오른쪽의 책까지 순서대로 읽었습니다.
문고판, 백과사전, 전집을 가리지 않고 읽었습니다.”
사실 그의 발명은 우연히 된 것이 아니라, 독서의 산물이었다.
그의 천재성은, 본인의 말대로, 99%의 땀과 1%의 영감이 결합된 것이었다.
▲천 명의 설교보다 위대한 책 - 도스토 예프스키
28살 때 진보적 단체에 가입했다는 죄명으로 도스토예프스키는 감옥에 수감된다.
그 후 8개월 만에 사형집행을 언도 받게 된다. 그래서 형장으로 끌려갔다.
거기서 사형을 당하기 직전에 황제의 특사가 도착했다: “사형중지!”
그 이후에, 그는 시베리아 유형 생활을 수 년 동안 했다.
시베리아 유형지로 가는 도중에 그는 성경을 만난다.
그리고 유배 생활 내내, 하나님의 말씀으로 자신의 속을 채웠다.
그 말씀의 절대성 위에서 “죄와 벌”이 씌여졌다.
그 말씀의 절대성 위해서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이 씌여졌다.
이런 책들은 보통 목사 천 명의 설교보다 더 큰 영향력이 있었다.
그 어떤 책들보다 사람들의 심령을 움직이는 위대한 책이 되었던 것이다
▲리처드 백스터의 독학
당시 청교도 지도자 대부분이 옥스퍼드와 캠브리지에서 공부한 석학들이었지만
그는 독학을 했다.
그는 독서를 통해 교부신학, 중세신학, 종교개혁 신학 등을 다양하게 공부했다.
그의 경건과 학식은 당대의 다른 어떤 청교도 목사들보다 뒤지지 않았다.
그가 남긴 3,500페이지 이상의 170여권의 저서 속에 담긴 주제는
거의 모든 조직신학 분야와 실제 성도들의 삶의 전 영역을 다루고 있다.
▲찰스 스펄전은 대학도 나오지 않았고, 신학교도 나오지 않았다.
그는 19세기 영국 런던에서 이미 매주 1만 명 이상의 청중들을 대상으로 설교했다.
그가 평생 전한 설교의 분량은 총 63권으로, 요즈음의 서적 조판방식을 따르면
3~4백 페이지 분량으로 200여 권에 해당하며
성경 66권의 전장이 거의 모두 설교 본문으로 사용되었다.
또한 주제별로는 거의 모든 신학적이고 실제적인 주제를 다 다루고 있다.
또한 200여 권의 크고 작은 책자를 통해 수많은 주제에 대한 글을 남겼다.
이러한 그의 비결은 바로 폭넓은 독서였다.★
그는 9~10세 정도에 존 오웬이나 리차드 십스, 매튜 헨리 등과 같은 청교도들의
신학적 주장의 의미를 대부분 파악하고 있었다.
▲근대선교의 창시자 윌리엄 캐리(1761-1834)를 탄생시킨 책
그가 『쿡 선장의 마지막 항해』를 읽을 때,
그의 인생을 바꾸어 놓는 마음의 변화가 일어났다.
그 책은 미지의 세계를 항해하며 태평양의 알려지지 않은 섬들과 원주민들의
원시적인 삶에 대해 자세히 기술해 놓았다. 그리고 이런 기록이 있었다.
'아무도 그들에게 기독교를 전해 주려고 하지 않습니다.
거기에는 명예도 유익도 뒤따르지 않기 때문이지요'
이 책을 읽고 있던 청년 캐리의 가슴은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맥박은 힘차게 고동치기 시작했다.
그는 '와서 우리를 도우라'는 마케도냐 인의 끈질긴 외침을 들었다.
그는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해 갈꼬' 하시는 주님의 음성에
'내가 여기있사오니 나를 보내소서' 라고 결단했던 것이다.
1792년, 그는 『이교도 개종에 대한 크리스천의 의무에 관한 연구』라는 책을 썼다.
이 책에서 세계선교는 그리스도인이 반드시 해야 할 의무임을 역설했다.
이 책은 루터의 95조항과 함께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세계선교열풍을 전 유럽으로 확산되게 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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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균형
①경건서적 과 신학서적 독서의 균형
에드워즈는 젊은 시절부터 독서에 있어 균형이 중요함을 깨달았다.
그는 하루나 반나절 동안 신학 공부를 하면
그 다음 하루나 반나절은 다른 공부를 하는 원칙을 세웠다.
로이드 존스도 우리는 언제나 균형 있는 식사를 하듯이 독서에서도 균형을 잡아야
한다고 역설했으며 그는 신학 서적과 (신앙) 전기 읽는 것을 서로 균형 있게 했다.
②고전 과 신간 읽기의 균형
자기 성숙을 위한 독서 목록에 지금보다 고전을 더 많이 올려놓으라. :
고전은 시간의 테스트를 견뎌낸 책이다.
대부분의 고전은 인생의 가장 본질적이고 중요한 질문들을 다루고 있기에
시대와 장소를 초월하는 가치가 있다.
C.S. 루이스는 만일 9시부터 시작된 회의에 11시부터 참석한 사람이 있는데,
그 이전에 어떤 토론이 있었는가를 알지 못하고 토론에 임한다면
얼마나 엉뚱한 이야기를 할 것인가를 비유로 들었다.
루이스는 적어도 신간 3권에 고전 1권의 비율로 균형을 맞추라고 권한다.
③신앙서적과 일반서적의 균형
중세로부터 신학을 공부하기 전에 먼저 교양과목을 가르치는 이유가 여기 있다.
문법, 논리, 수사학 등을 잘 마스터한 사람이
신학 공부도 더 잘할 수 있는 기초가 놓이는 것이다.
교양과 상식을 초월하여 지나치게 특별한 직접 계시를 추구하는 사람들은
영적으로 병들게 된다.
‘아무 책이나 닥치는 대로 많이’가 아니라
반드시 읽어야 될 필독서를 잘 선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므로 매일 이런 기도가 꼭 필요하다.★
“주여, 꼭 읽어야 될 책들을 읽게 하시고,
꼭 들어야 될 설교를 듣게 하시고
꼭 전해야 할 메시지를 전하게 하소서!”
▲전문가가 되려면 많은 책을 읽어라
엘빈 토플러는 3부작(미래쇼크, 제3의 물결, 권력이동)을 쓰기 위해
각각 359권, 534권, 580권의 책을 참고했다.
이를 통해 1970, 80, 90년대에 각각 미래 사회의 방향과 구조에 대한 예측을 하였다.
선지자들이 예언을 잘 하려면
말씀을 부지런히 살피는 일을 먼저 해야 한다.
선지자들이 연구하고 부지런히 살펴서(벧전 1:10)
물론 세상 돌아가는 책도 열심히 읽어야 한다.
톨스토이가 그의 소설 「전쟁과 평화」를 쓰기 위해 모은 참고자료는
작은 도서관 하나의 분량이었다.
다치바나 다카시(1940~ , 일본의 저널리스트)는 한 권의 책을 쓸 때
큰 주제는 보통 500권 정도, 작은 주제는 100여권 정도의 책을 읽는다고 한다.
어떤 분야에 대해서든지 조금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으려면
보통 한 주제에 대해 10권 이상의 책을 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