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e[#pg_il_#

분류 없음/2010

안식하십시오

LNCK 2020. 1. 10. 14:30

www.youtube.com/watch?v=GG2yMpL5YcE&feature=youtu.be

◈안식하십시오                시편 127:2                        -스크랩, 출처-

 

정원 목사님 글                                                            정원 목사님 설교 모음

 

'너희가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의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   시편 127:2

 

육신이 피곤하면, 어쩐지 영혼도 피곤해지는 것 같습니다.

영혼의 평안과 안식을 누리기 위해서라도, 육신이 편안해야 하겠습니다.

육신이 지치도록까지 애쓰다가는.. 정작 영혼까지 피곤해 질 수 있습니다...

 

육신의 역사와 열매는 항상 거칠고 강하며 부자연스럽고

영혼의 열매는 항상 부드럽고 유연하며 자연스럽습니다.

 

육신의 열매는 억압적이며 마치 억지로 짜내는 것처럼 힘이 듭니다.

그러나 영혼의 열매는 저절로 흘러나오는 것 같이 가볍고 쉽습니다.

 

율법은.. 육체의 노력과 관련되어 있으며

은혜는.. 영혼의 움직임과 관련이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죄에서 해방되기 위하여 사랑하기 위하여

용서하기 위하여 애쓰고 노력합니다.

그들은 작정 기도를 하며 철야 기도와 금식 기도 새벽 기도를

많은 시간을 들여 열심히 애쓰지만

이상하게도 별로 애쓰는 만큼의 열매를 얻지 못합니다.

 

간혹 적은 승리를 경험하기도 하지만

곧 다시 실패와 좌절이 돌아옵니다.

 

이는 그들의 안식 속에서 영혼이 활동하며 모든 아름다운 열매는

영혼의 움직임을 통한 성령의 열매임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많은 이들이 안식하며 육을 쉬게 할 때 영혼이 활동하며

영혼이 움직이는 만큼 자유함과 해방이 오는 것을 알지 못합니다.

 

시편의 기자처럼 그들은 새벽에 일찍 일어나고

종일 피곤한 몸으로 쉬지 않고 일하며

밤에 늦게 자리에 눕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열매가 없으며

참된 기쁨과 만족과 변화를 경험하지 못합니다.

그것은 그들이 안식과 은혜의 법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노력하고 애쓸 때 육체는 긴장합니다.

하고 싶지 않은 것을 억지로 자신을 채찍질하며 다그칠 때

그것은 순교적인 삶인지 모르지만

성령 안에서 열매 맺는 자유로운 삶은 아닙니다.

 

어떤 사람이 정욕을 이기기 위해서 밤낮 자기를 채찍으로 때린다고 해서

그가 자유롭게 되는 것은 아니며

육이란 오직 조용히 안식할 때 그의 영혼이 흘러나오며

영의 풍성한 열매를 맺게 되는 것입니다.

 

주를 위하여 무엇인가를 하려고 애쓰지 말고

주님이 이미 이루어놓으신 일들을 받아들이십시오.

 

사랑 받을 조건을 만들려고 애쓰지 말고

우리 모습 그대로 사랑하시고 받아주시는 주님의 은혜와

사랑을 그저 받아들이십시오.

 

자신을 자책하지 마십시오.

할 수 없는 것을 하려고 하지 마십시오.

 

감동이 오지 않는 것을 순종하려고 애쓰지 마십시오.

주님의 역사는 자연스럽게 진행됩니다.

 

그러나 긴장은 육체를 경직시켜서

각종 부작용과 나쁜 열매를 맺게 합니다.

 

억지로 하려고 하지 마십시오.

그저 조용히 안식하십시오.

내가 하려고 하지 마십시오.

그저 조용히 주님께 맡기십시오.

 

주님이 당신에게 감동하시면

당신은 어떤 일이 아주 즐겁게 여겨지며

그 일이 하고 싶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의 감동이 아니라면

당신은 그 일에서 별로 감동과 즐거움을 누리지 못하며

별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을 것입니다.

 

안식하며 주님을 누릴 때

주님은 우리 안에서 일하기 시작하십니다.

그리고 그분의 일은 아주 쉽고 재미있습니다.

우리는 아주 자연스럽게 그분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나는 오래 신앙 생활을 하면서 아주 경직되어 있는 분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그들은 얼굴도 말도 표정도 행동도

모든 것이 경직되어 있었습니다.

 

나는 그들이 죄에서도 승리가 부족하고 사랑의 열매도 부족하며

지혜와 포용과 융통성과 모든 면에서 힘들게 사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어둡고 창백하며 항상 화가 나 있는 듯이 보이고

차갑고 공격적이며 비판적이며

삶의 여유와 즐김이 없었습니다.

그들은 그것이 바른 신앙이라고 믿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또한 나는 드물지만 부드럽게 안식하는 분들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웃음과 여유가 있으며

사랑과 따뜻한 정과 용납이 있으며

유머와 즐거움과 부드러움이 있었습니다.

 

그 둘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안식의 여부>인 것입니다.

안식은 사람의 영혼을 풀어놓으며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 합니다.

 

남들이 오래 믿으며 온갖 기도를 하면서 이루지 못하는 것들을

그들은 웃으며 놀면서 쉽게 이룹니다.

 

안식을 모르는 이들은

남들보다 몇 배나 노력하고 기도하고 마음을 쓰면서도

약속된 신령한 것들을 얻지도 누리지도 못합니다.

 

안식을 배우십시오.

주님 안에서 편안하게 쉬십시오.

긴박감 속에서 살지 말고

모든 짐은 주님께 맡기고

모든 미래는 주님께 의탁하며

오늘 하루를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편안하게 사십시오.

 

이를 악물고 믿지 말고

그저 취미생활 하듯이 부드럽고 즐겁고 자연스럽게

그렇게 믿음을 즐기십시오.

 

기도가 의무가 아니고 취미가 되고

말씀의 묵상을 낙으로 삼아

그저 편안하게 즐기십시오.

 

한번 넘어지고 나면

그 까짓 것! 하고 일어나 주님을 찬양하십시오.

죽을 상이 되어 주님..저를 데려가 주세요.. 하지 마십시오.

 

주님이 그러한 쓸 데 없는 기도에 응답하시는 않으시겠지만

그러한 것은 에너지의 낭비입니다.

 

조금 어려움이 있다고 온갖 엄살을 부리며

자신을 불쌍히 여기지 마십시오.

환경과 고통이 영혼을 힘들게 하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몸부림이 영혼을 힘들게 하는 것입니다.

 

기도도 전도도 예배도 어떤 사역도 일로 여기지 말고

즐거움으로 가벼운 마음으로 하십시오.

하기 싫으면 하지 않아도 됩니다.

 

억지로 하는 것은 육으로 하는 것이며

그것은 뭔가 주님과 막힌 것이 있으므로

주께 물어서 인도를 받아야 합니다.

 

그럴 때 억지로 하는 것은 사역에도 열매가 없고

자신의 영혼 자체도 무거워지게 됩니다.

 

몸이 피곤하면 충분히 쉬십시오.

마음이 지쳐있으면 충분히 쉬십시오.

지친 상태에서 많은 일을 하려고 하지 마십시오.

 

많은 이들이 율법적인 사고 속에서 자라왔기 때문에

그들은 안식에 익숙하지 않으며

그러다가 주님께 버림받지 않을까 두려워합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힘들고 지치며 영혼의 열매를 맺지

못하는 것입니다.

 

기억하십시오.

주님은 우리에게 안식을 주는 분이십니다.

주님은 당신의 행위로 인하여 당신을 사랑하시는 것이 아니라

당신의 존재 자체를 사랑하십니다.

 

그러므로 당신이 주님의 사랑을 받아들이며

주 안에서 충분히 안식할 때

당신은 자유롭게 되며

 

사역을 하면서도

누림과 즐거움 속에서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육체의 긴장은 사람을 억압하지만

안식은 영혼의 힘을 풀어놓아 주님의 존전에 이르게 합니다.

 

부디 안식을 배우십시오.

당신은 진정한 영혼의 자유를 맛볼 수 있을 것입니다

 


 

'분류 없음 > 2010'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는 누구의 자녀인가  (0) 2020.01.30
내 기억 속의 대천덕 신부님   (0) 2020.01.09
다민족 다인종 다문화적 비전 / 김명혁 목사  (0) 2020.01.09
영분별의 능력  (0) 2020.01.02
욥기의 주제  (0) 2020.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