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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10분만 십자가를 묵상해 보세요!

LNCK 2020. 1. 11. 18:24

 

www.youtube.com/watch?v=57Sy0CG9DfM

 

◈하루에 10분만 십자가를 묵상해 보세요!            요12:24             도서 스크랩

 

「이보다 좋은 복은 없다」옥한흠 목사 저, pp.191~199. 스크랩    

 

 

 

◑십자가, 희생하게 하는 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서, 희생하면서 살수 있는 힘을 얻게 됩니다.

선한 일은 누군가 그 일을 위해 희생한 사람이 있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법과 이만큼 질서가 지켜지는 사회를 이루었다면

선조들이 이미 엄청난 대가를 지불했기에 그런 사회가 된 것입니다.

보릿고개를 간신히 넘기던 가난한 민족이

자가용을 끌고 다닐 만큼 발전하기까지는 누군가의 커다란 희생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 민주화가 이만큼 이루어진 것도,

독재 정권 시절에 누군가가 큰 희생을 치렀기 때문입니다.

희생이 없이는 선하고 옳은 일이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믿는 우리의 땀과 피, 눈물과 생명을 요구하십니다.

「나를 따르라」The Cost of Discipleship의 저자 본회퍼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그분의 제자로 부르신 것은 죽으라고 부르신 것 이다.’

 

이 말은 진리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제자로서 예수님의 모습을 가장 닮은 순간은

희생하는 모습을 보일 때입니다.

 

주님의 십자가 앞으로 나아가면 이 원리를 배우게 됩니다.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요12:24.

 

희생이 없이는 하나님 나라에 관한 것, 선하고 옳은 것,

정의로운 것을 얻을 수 없습니다.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마28:19.

 

이 일에 생명을 걸고 희생하는 사람이 없다면 이 대사명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희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였나이다. 눅10:27.

 

이 대계명 역시 희생 없이는 흉내도 낼 수 없습니다.

 

▲감동 스토리

우리 교회 성도 한 분이, 아내와 더불어 예수님을 믿기 전에,

아내가 큰 병으로 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교회의 '순장'이라는 분이 3개월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아내를 찾아와 병문안을 했답니다.

한 번 방문할 때마다 두 시간 이상씩 머물며 위로하고 기도해 주고

복음을 전하는 모습에.. 아내는 물론 남편도 놀랐다고 합니다.

 

그러다 아내가 퇴원하고 나서도 거동이 불편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자,

또 어느 교회의 호스피스 집사님이 2년 동안 매주 한 번씩 방문해서

아내를 위해 기도하고 빨래와 청소를 해주고 장도 봐주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온갖 희생을 다하는 모습에 부부가 큰 감동을 받았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마음 가운데 예수님의 형상이 심어져

교회에 나오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희생 없는 곳에는 아무 역사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이것이 작은 예수의 삶입니다.

 

 

◑십자가, 세상을 이길 힘

 

십자가는 세상을 이길 힘을 얻게 해 줍니다. 세상살이가 얼마나 어렵습니까?

하루하루 사는 것이 마치 전쟁을 치르는 것 같지 않습니까?

살기 좋다는 강남에 사는 사람도,

세상에서 큰 성공을 거둔 사람도 예외가 없습니다.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성공하면 성공할수록 쫓고 쫓기는 경쟁은 더 치열해지며,

그로 인한 피로에서 하루도 벗어날 수가 없어요.

세상에서 가질 만큼 다 가지고, 즐길 만큼 다 즐기며

나름대로 안정된 생활을 누리는 사람들에게도 치명적인 약점이 있습니다.

바로 허무함입니다.

 

여행, 한두 번 다니면 좋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두 달에 한번씩 5년만 다녀 보세요.

더 이상 보고 싶은 것도, 신기한 것도, 재미있는 것도 없어요.

눈은 보아도 족함이 없고, 귀는 들어도 만족이 없고, 입은 먹어도 다함이 없습니다.

그러니 세상에서 성공했다는 사람도 세상살이가 힘들고 고달프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또 서민층은 먹고살기가 얼마나 어렵습니까?

최근에 보니 남편이 벌어오는 월급만으로는 부족해서

부인들이 소매를 걷고 뛰어나가 일하는데,

한 시간에 4천 원씩 벌면 하루 10시간 일해 봤자 4만원밖에 더 됩니까?

한달을 죽어라 일해도 1백 만원이 안 되는데,

그거라도 벌어서 자녀들 교육시키는 데 뒤쳐지지 않으려고

새벽부터 저녁까지 뛰고 있습니다. 그 삶이 얼마나 피곤하겠습니까?

하루에도 몇 번씩 주저앉고 싶지 않겠습니까?

 

점점 자신감은 사라지고, 남들처럼 앞서지 못하는 자신이 원망스럽고,

도와줄 만한 손길이나 기댈 만한 어깨도 없고, 불안과 두려움이 엄습하고,

결국은 우울증에 빠지는 비참한 상황이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럴 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세상을 살 수 있게 하는 힘, 벌떡 일어나게 하는 힘, 절대 기죽지 않게 하는 힘,

비틀거릴 때 붙들어 주는 강한 손,

어떤 형편에든지 자족하며 감사할 수 있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내 안에 없는 힘, 밖으로부터 오는 힘이 필요합니다.

 

어디서 이 힘을 얻을 수 있을까요?

십자가 앞에 나아가 날 대신하여 죽으신 예수님을 붙들 때 힘이 생깁니다.

그러면 주님이 뭐라고 하십니까?

 

‘너는 스스로 잘나지도 못하고, 경쟁에도 뒤쳐지고, 쓸모없는 존재라고 여기며,

더 이상 살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지? 그러나 나는 네가 얼마나 좋은지 몰라.

너를 위해서 십자가에 달려 죽을 만큼 내가 너를 사랑해.

네 인생의 짐이 너무 무겁다고? 그래 나도 안다.

하지만 네 인생은 거기서 끝이 아니야. 

내가 네게 준 하늘의 영광, 하늘의 복은

세상의 모든 고통과 슬픔을 넉넉히 이겨낼 힘이 된단다.’

 

십자가 앞에서 이런 주님의 음성을 듣는다면 힘이 안 생길 수 있겠습니까?

‘아, 내가 이렇게 소중한 존재구나. 하나님은 나를 이렇게 소중하게 보시는구나.

나는 결코 시시하게 인생을 살 수 없어. 가난하다고, 덜 배웠다고, 고난당한다고,

자랑할 것이 없다고 해서, 하나님은 나를 아무것도 아닌 존재로 취급하시지 않아.

그분께 난 정말 존귀한 존재야.’

 

이런 자의식을 다시 회복 할 때 힘이 생기지 않겠습니까?

‘오늘은 이렇게 힘들고 슬프지만 내일은 기쁨의 춤을 추게 하실 것이다.

하나님은 오늘도 살아 계셔서 나를 사랑하시고 보살피신다!’

 

◑십자가 사랑에 울다

 

예전에 마음에 알 수 없는 갈증이 나고 영적으로 답답해져서

고전을 한 경험이 있습니다.

인생의 겨울을 맞이하면 누구나 다 그런 심정을 겪게 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작심을 하고 안이숙 사모님의 설교 테이프를 들었습니다.

 

‘그분은 나와 똑같이 예수님을 믿는데

어떻게 그렇게 변함없이 신앙생활을 유지 하셨을까?

몇 년을 감옥에서 지독한 고생을 하면서 영양실조에 걸려

손톱과 머리털이 모두 빠지고, 

온 몸이 추위로 인해 기형이 될 만큼 비참한 생활을 하면서도

어떻게 백합처럼 향기로운 믿음으로

감옥에 있는 다른 사람들을 감동시킬 수 있었을까?’

 

그것이 알고 싶어서 그분의 간증 테이프를 계속 들었습니다.

그중에서 제 가슴을 치는 말이 있었습니다.

 

“여러분, 저는 감옥에서 배고프다고 운 적이 없어요.

평양형무소의 혹독한 추위에 오들오들 떨면서 잠을 못자면서도

춥다고 울어 본 일이 없어요.

그러나 나를 위하여 하나님의 아들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다는

그 사실이 생각날 때마다 계속 울었어요.

 

여름에는 눈물을 흘려도 괜찮았는데 추운 겨울에 눈물을 흘리니까

그만 눈가가 부르트고 헐어서 진물이 나고 고름이 맺혀,

눈가에 딱지가 더덕더덕 붙었어요.

래도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생각하면 또 울었어요.”

 

그 말에 저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아, 형무소의 고난을 이길 수 있는 힘이 십자가에서 흘러나왔구나.

저 사람을 저렇게 위대하게 만든 원동력이 십자가의 은혜였구나.’

 

하루에 10분만이라도 십자가의 주님을 묵상하십시오.

아무리 바빠도 10분만, 나를 위하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주님 앞으로 나아가십시오.

그분의 십자가 밑에서 흘러내리는 피에 두 손을 담그고 그분을 우러러 보십시오.

 

세상이 아무리 험하고, 세상살이가 아무리 힘들어도

다시 한 번 일어날 수 있는 힘을 얻을 것입니다.

세상이 감당치 못할 함이 내 안으로 쏟아져 들어올 것입니다.

 

신앙의 중심은 십자가 입니다.

십자가를 바라보고 마음 중심에 십자가가 있는 사람은

거룩하게 살아갈 힘, 희생하며 살아갈 힘, 세상을 이길 힘을 얻게 됩니다.

십자가, 이것이 세상을 이기는 복된 삶을 사는 비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