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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없음/2006

90 만족

LNCK 2006. 1. 12. 14:48


                                   






                       

 
       
                       ◈만족 Contentment
 
 
돈을 사랑치 말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 그가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과연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과연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히13:5




한 사업가는 점심 식사 후에 늘 길에서 파는 팝콘을 사먹곤 했다.
하루는 그가 습관대로 점심 후에 팝콘을 사러 가 보니,
주인 영감이 아직 대낮인데 서둘러 팝콘 노점 문을 닿고 있었다.
“무슨 일이라도 생긴거요?” 사업가는 물었다.


주인 영감은 “아무 일도 없소. 모든 일이 잘 되어가오!”라며 싱긋 웃었다.
그가 웃자 질긴 가죽 같은 노인의 얼굴 주름이 잠시 출렁거렸다.


아무 일도 없다면서, 왜 오늘 가게 문을 일찍 닫는 것이오?


“오늘은 팔만큼 팔았소. 좀 일찍 들어가서 소파에 편안히 앉아
와이프랑 차나 한 잔 홀짝거리며 마실까 하오!”


그의 고객인 사업가는 이의를 제기했다; (재판정에서 objection! 외치듯)
“아직 날이 환하지 않소. 더 많이 팔면 좋을 텐데...”


“그럴 필요 없소!” 노점상 주인이 대답했다.
“오늘 쓸 돈은 충분히 벌었소!”


“뭐 충분히 벌었다구요? 어리석군요. 계속 일해서 더 많이 벌어야지요!”


늙었지만 아직 쌩쌩한 노점 주인 영감은, 잠시 손을 멈추고
잘 차려입은 사업가를 똑바로 쳐다보며 이렇게 말했다;
“내가 왜 꼭 일을 많이 해야 되는 거지요?” 


“그래서 팝콘을 더 많이 팔면 좋잖아요.”


“팝콘을 더 많이 팔아서 뭐가 좋은가요?”


“당신이 팝콘을 많이 팔면 팔수록, 영감님은 돈을 더 많이 벌게 아닙니까.
그래서 돈을 더 많이 벌면 벌수록, 영감님은 더 부자가 되실 거구요.
그러면 더 많은 팝콘 노점상을 열어서 사업을 확장하세요.
그러면 더 많이 사먹는 사람이 생길거구, 그래서 영감님 큰 부자 되세요!
그 다음에 이제 돈을 충분히 벌었다고 생각이 드시면,
그제야 일을 그만두고 쉬세요. 팝콘 노점 가게도 다 팔아버리시고
집에서 편안하게 소파에 앉아서,
그 때 와이프님이랑 느긋하게 차를 마시면 더 좋지 않겠습니까!”


팝콘 영감은 웃으면서 말했다;
“나는 지금 내가 가진 것이 충분하다고 여기오!” 




“나는 충분히 벌었어요! 나는 자족합니다! I’m rich enough”
이 말은 이제 거의 멸종되어가는 위기에 처해 있다.


돈 좋아하는 사람은, 돈이 아무리 많아도 만족하지 못하고,
부를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리 많이 벌어도 만족하지 못하니,
돈을 많이 버는 것도 헛되다.(전도서 5:10, 표준새번역) 


Whoever loves money never has money enough;
whoever loves wealth is never satisfied with his income.
This too is meaningless. (NIV) ♣




 
*근면은 프로테스탄티즘의 중요 특징이듯, 우리는 열심히 일 해야 한다.
이 글의 요지는 '적당히 일해라'가 아니라,
글의 제목에서 밝혀주듯, 만족하고/자족하고 살아라는 것이다.
너무 많이 일하고도 만족하지 못하는데 ... 그것도 헛된 인생이라는 것! 


        






▲돈을 깔보면 안 되는데...
아무리 대단한 부자라 하여도 사람은 자기의 생명을 속량하지 못하는 법,
하나님께 속전을 지불하고 생명을 속량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시 49:7)


돈으로 자기 생명/남의 생명을 속량(구원)하지 못합니다.
생명을 구원하시는 어부들이여!
여러분들은 지금 억만금보다 더 귀한 것을 벌고 있는 것입니다.


생명을 속량하는 값은 값으로 매길 수 없이 비싼 것이어서,
아무리 벌어도 마련할 수 없다.(시 49:8)
우리가 이 세상에서 돈을 열심히 벌어야 됩니다.
그렇지만 그것보다 더 큰 돈을, 더 영원히 지속되는 돈을
금년에도 많이 많이 버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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