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e[#pg_il_#

분류 없음/2006

천사를 따라가면 된다

LNCK 2006. 1. 10. 11:08

www.youtube.com/watch?v=B8Ljt3GnL9s

 

◈천사를 따라가면 된다                       눅16:22                 인터넷설교 녹취

눅16:22 이에 그 거지(나사로)가 죽어 천사들에게 받들려 아브라함의 품에 들어가고 부자도 죽어 장사되매

   

최근에, 군복무 중에 군대 병원에서 위궤양 판정을 받은 모 씨가

제대 후에 진단해 보니, 위궤양이 아니라,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하다가 결국 사망한 안타까운 사연이 있었다.

 

호스피스 사역을 하시는 박 목사님은 투병 중이던 그를 방문했다.

      호스피스 사역이란, 임종 직전의 딱한 사정에 있는 사람들을 찾아가서

      거동이 불편한 그들을 씻기고 떠먹이며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하는 사역.

 

마침 모 군은 진료를 받으러 나가서 병실에 없었고

그의 부친은 여러 가지 상심에 사로잡혀 얼굴이 까맣게 되어 있었다.

아들의 상태에 대해 묻지도 않았는데, 그의 아버지는 피를 토하듯

억울한 심정을 박 목사에게 토로했다;

 

'조금이라도 일찍 군대에서 정밀 체크가 되었다면, 이렇게 억울하진 않을 텐데..'

22살 아들을 먼저 보낼 생각을 하니, 기가 막힐 노릇이었다.

 

잠시 후에 모 군이 병실로 들어왔는데, 훤칠한 키였지만 암으로 인해

여윌 대로 여위어져서... 죽음과 사투를 벌이고 있다는 것이 직감되었다.
물 한 모금만 마셔도 구토가 나고, 눈물 콧물과 함께 그것을 쏟아내었다.

박 목사는 어떻게 할 바를 모르고, 그저 기도 밖에 할 수 없었다.

 

그 뒤 한 달 동안 우리 교회 호스피스 봉사자들이 노 군을 방문해서 섬겼다.

 

얼마 전 토요일 오후에, 모 군은 혼수상태에서 눈도 제대로 뜨지 못했다.

‘이제 죽음이 찾아왔구나...’ 박 목사는 직감했다.

그리고 혼수상태로 누워있는 모 군에게 가장 중요한 말을 해 주었다;

 

     "우리 삶은 이 세상이 전부가 아니라 영원한 또 하나의 삶이 기다리고 있다.       영원한 또 하나의 삶은, 하나님이 네게 천사들을 보내줄 때 시작 될 것이다.       그러므로 천사들을 만나는 순간이 오면, 너는 염려하지 말고, 두려워 말고       하나님이 비춰주시는 밝은 빛이 있는 곳으로 천사를 따라가기만 하면 된다.       그 순간 예수님만 계속 의지하십시오."

 

박 목사는 호스피스 사역하면서 무려 4천 번이나 임종을 지켜 본 경험 있다.

우스개 소리로 그 분의 별명은 ‘저승사자’로 통한다.

그 분은 경험에서, 성도가 죽을 때는 천사가 인도하니 “따라가라” 권면한다.

 

그런데 22세 청년 모 군은 이 말을 듣는 순간 갑자기 숨을 멈추었다.

순간 아버지, 어머니, 여 동생 등 가족들은 다들 깜짝 놀랐다;

“아들아!, 오빠!”부르는 소리가 순간적으로 한꺼번에 들렸다.

그 순간 모 군은 다행히 다시 숨을 내쉬기 시작했다.

 

그 날(토요일)을 넘기지 못할 것 같았다.

가족들은 박 목사와 함께 노 군의 마지막 임종예배를 드리기로 했다.

박 목사는 예배를 인도한 후에 서울의 집으로 돌아왔다.

 

후에 유가족들에게 전해들은 얘기에 의하면,

그 날을 넘기지 못할 것 같았던 모 군은, 이틀을 더 연명했다고 한다.

 

그 날 아침이었다. 

여전히 혼수상태에 있던 모 군은 갑자기 가족들 앞에서

벌떡 눈을 뜨더니 큰 소리로 외치는 것이었다;

 

      "아빠 엄마, 저 많은 천사들을 보세요!

      이제 나는 천국 들어가는 티켓을 받았어요!

      그런데 지금 나는, 나를 붙잡고 천사들에게 못 가게 하는

      저 세력들과 싸워야 합니다.

      그렇지만 나는 천국행 티켓을 받았어요!"

 

그런 다음에 잠깐의 시간이나마 영적 싸움이 있었던 모양이다.

그 시간이 지난 후에 너무나도 아름답고 너무나도 평안하게

모 군은 떠났다.

 

 

 

하나님을 모르는 부친은 그 모든 과정을 지켜보면서

너무 슬픈 일이었지만.... 그는 박 목사를 찾아왔다;

 

목사님 저는 우리 아들이 천국 간 것을 확신합니다!

제게도 소망이 생겼어요.

아들이 가 있는 천국에 가기 위하여,

저 자신도 믿음의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모 군은 아래의 성경 말씀을 생각나게 했다;

저가 죽었으나 그 믿음으로써 오히려 말하느니라 (히 11:4)

 

<인터넷 설교 중 발췌

'분류 없음 > 2006' 카테고리의 다른 글

90 만족  (0) 2006.01.12
이사야43장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라  (0) 2006.01.11
999 전화상담 자원봉사자  (0) 2006.01.09
가난과 부에 대해 헷갈림  (0) 2006.01.09
81 예수 스타일  (0) 2006.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