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6년 에콰도르에서 선교활동을 하다가 살인부족 아우카 인디언들에게
죽임을 당한 다섯 선교사들의 이야기.
이 사건은 북미 그리스도인들의 영혼을 깨운 충격적 사건이었다.
하나님을 방패와 방벽으로 믿었던, 주님을 순전하게 사랑했던 그들이
왜 창에 찔려야만 했는지 논픽션 형식으로 추적했다.
짐 엘리엇(사진), 피트 플레밍(사진), 에드 맥컬리, 로저 유데리안과
비행(飛行) 선교사 네이트 세인트(사진)가 에콰도르 정글 깊숙한 한 강변에서
복음을 전하기 위해 접근하던 중
아우카 부족의 창에 찔려 순교한 것은 1956년 1월의 일이었다.
과거 외지인들이 자행했던 무자비함을 떠올리며
아우카 족은 그들을 공격했다.
그러나 이들은 총을 가지고도 방어하지 않았고, 도망가지도 않은 채
그 자리에서 죽음을 맞이했다.
아우카 족은 이들의 죽음을 이상히 여기게 되었다.
살인을 하기보다 죽기를 택한 이들의 이해할 수 없는 선택은
이들 원시부족의 의식을 괴롭혔다.
마침내 아우카 족은 후에 근처 마을에서 동족 여인을 돌보고 있던
두 여인 - 짐 엘리엇의 미망인 엘리자베스 엘리엇과
네이트 세인트의 가족 레이첼 세인트 -을 초대했고,
이들은 밀림에서 아우카 족들과 함께 살면서
복음을 전하고 성경을 번역했다.
▲그들은 영웅도 순교자도 아닌 보통 크리스천이었다.★★
무엇이 전도유망한 다섯 젊은이들을 남미 에콰도르의 이름 없는
한 살인 부족에게 나아가게 만들었을까?
이들은 굳이 그들 인디언에게 접근하지 않더라도
사랑하는 처자식을 둔 평범한 보통 선교사로서 할 일이 많지 않았을까?
그들은 명성이나 모험을 즐기며 무슨 큰 일을 찾고 있었던 걸까?
짐 엘리엇의 부인 엘리자베스는 이렇게 말한다;
“사람들은 짐 엘리엇과 그와 함께 죽은 이들을 영웅으로, 순교자로 칭송했다.
그러나 나는 찬동하지 않는다. 본인들도 찬동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스도를 위해 사는 것과
그리스도를 위해 죽는 것이
그토록 크게 다른 일이란 말인가?”
Jim Elliot Nate Saint
“영원한 것을 얻고자, 영원할 수 없는 것을 버리는 자는 바보가 아니다.”
짐 엘리엇이 1949년 휘튼 대학에 재학 중일 때 남긴,
그 후로 지금까지 여러 사람들의 결단의 순간에 되뇌어지는 이 유명한 말은
그대로 그들의 삶이 되었다.
피트 플레밍과 그의 아내
짐 엘리엇 선교사의 부인 엘리자베스 엘리엇은
네 미망인 선교사들의 부탁을 받고
이들 다섯 선교사와 주변의 기록을 엮은 이 책을 펴냄으로써
전 세계에 그들의 고귀한 희생을 알리고
그로써 세계를 품은 그리스도인들이 속출하게 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글 및 사진은 모두 인터넷에서 수집한 것임
[주제별 분류] 순 교 http://blog.daum.net/bible3/7779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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