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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없음/2006

반납할 때가 온다

LNCK 2006. 2. 6. 22:44

 언젠가는 반납할 때가 온다.

 

 

이 세대의 아들들이 자기 시대에 있어서는

빛의 아들들보다 더 지혜로움이니라 (눅 16:8)



 

전역식


▲어떤 사람이 군 고위 장성의 전역식을 곁에서 지켜보았다.

퇴역하는 장군은

관사도 반납하고 

자동차도 반납하고

군복도 벗어서 반납하고,

늘 지니고 다니던 지휘봉도 반납하고,

심지어는 견장의 별도 떼서 곱게 반납했다.

이제 모두 반납한 뒤로는... 하루아침에 아무 것도 쓸 수 없었다.

 

모두 반납해야죠...

 

▲어떤 도시에 자기 직무에 성실하지 못하던 한 '월급사장'이 있었다.

결국 회장은 그 월급사장에게, 자기 직무를 그만두고 (조기 퇴직)

자기 모든 관리 책임을 반납하게 될 날이 닥칠 것을 일러주었다.


그 월급사장은 반납할 날이 닥치기 전에

자기 권한을 최대 이용해서 친구들, 거래처에 선심을 쓰기 시작했다.


하나님은 이 불의한 월급사장을 “지혜롭다”고 칭찬하셨다.(눅 16:8)

그가 주인의 재물을 제멋대로 운용한 것이 지혜로운 것이 아니라,

그 월급사장은 <반납할 때를 인식해서> 지혜로웠고

<반납하고 나면, 자기는 더 이상 쓰지 못한다는 것을 알아서> 지혜로웠고

그래서 <반납되기 전에, 이웃을 위해 쓸 줄 알아서> 지혜로웠다.


▲그렇다. 반납하고 나면 못 쓴다.

반납되기 전에 씁시다!


왜 이웃을 위해 못 쓰는가?

자기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못 쓰고

반납할 때가 반드시 온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기 때문에 못 쓴다.

 

종종, 진리를 안다는 성도는, 진리를 모르는 세상 사람보다 더 우둔하다....

이 세대의 아들들이 자기 시대에 있어서는

빛의 아들들보다 더 지혜로움이니라 (눅 16:8)


......................................................

 

 

◑빌린 것


하늘도 주의 것이며 땅도 주의 것입니다.

주께서 세계와 그 가운데 있는 모든 것을 만드셨습니다.(시 89:11)


나는 매일 나에게 속하지 않은 것들에 둘러싸여 지내면서 그것들을 내 것

이라 부릅니다. 예를 들어 이 글을 쓰기 위해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를

“내 컴퓨터” 라고 부릅니다. 또 “내 사무실”, “내 책상”, “내 전화기”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들 중 어느 것도 나에게 속한 것은 없습니다.

그것들은 내가 사용할 권한은 있지만, 가질 수는 없는 것들입니다.

RBC 선교회에서 나에게 그것들을 “주었을” 때,

그래서 “내(가 쓰는) 컴퓨터”, “내(가 쓰는) 사무실”이 되었지만,

엄밀히 따지면 그것들은 빌려준 것들이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우리가 “내 것”이라고 부르는 모든 것들에도 해당됩니다.

우리가 “내 가족, 우리 집, 혹은 우리 차”라고 말할 때, 그것은 주님께서

우리가 이 땅에 사는 동안 누리도록 허락하신 사람들과 물건들이며,

그것들은 사실 하나님의 것들이며, 엄밀히 따지면 빌린 것들입니다.


우리가 가진 것의 진정한 소유권이 누구에게 있는가를 이해함으로써,

우리는 우리의 사고방식을 바꾸어야만 합니다.

내가 일을 더욱 능률적으로 하도록 돕기 위해 RBC에서 필요한 장비들을

사용하도록 허락해 준 사실을 알고 있는 것처럼, 우리는 우리가 소유한

모든 것들이 주님을 섬기기 위해 우리에게 주어진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의 시간, 재능, 소유들은 모두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효율적으로

있도록 하나님께서 빌려주신 것들입니다...

내 것 인양 의기양양하게 살지만, 엄밀히 따지면 내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반납할 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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