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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없음/2006

148 마리아의 막무가내식 사랑

LNCK 2006. 3. 10. 22:43

◈마리아의 막무가내식 사랑           요20:1            출처   

 

 


♣마리아의 막무가내식 사랑


주께서 돌아가신 후 안식 후 첫날 새벽

마리아가 캄캄한 새벽부터 무덤에 간 것은

다른 것은 염두에도 없고 오직 주님의 시체라도 한번 보고 싶은

그 마음뿐이었습니다.


"안식 후 첫날 이른 아침 어두울 때에, 막달라 마리아가 무덤에 와서

돌이 옮겨 간 것을 보고..."(요 20:1)


온 세상이라도 마리아의 마음을 끌(식힐) 수 없었고

오직 주님만이 그 마음을 사로잡았기 때문에

그 마음은 온통 주님께 지배되고 있었습니다.


그런 마리아에게 주님이 나타나신 것은

자기를 간절히 찾는 그의 마음을

만족시켜 주시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집으로 돌아갔기에 주님은 그들을 찾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녀를 만나주셨습니다


형제 자매여!

우리는 지식에 있어서 다소 부족한 점이 있어도 관계없습니다.

오로지 주님이 나를 찾아 주시도록 하는... 간절한 마음 하나 가진다면

그것이 가장 귀한 일입니다.

 

 

마리아는 이 세상에서 오직 그분 한 분 뿐이었습니다.

자신의 힘이 얼마나 있는지, 또한 거리가 얼마나 되는지

그러한 것을 생각할 여유가 없었습니다.

(시신을 원위치 시킬 힘도 없고, 무덤과 거리가 얼마나 먼지도 모르고,

더군다나 동산에는 지금 자기 혼자 뿐입니다.)

 

그에게는 다만 그분(시신)을 가져오는 일 뿐이었습니다.

진실로 사랑 앞에서는 어려움도, 무서움도 없는 것입니다.(막무가내 식)

주님은 이런 마리아를 울게 놔둘 수가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먼저 이 가련한 목마른 심령을 채워 주셔야 했기 때문입니다.



♣마리아처럼, 주님이 우리를 찾으십니까?


"예수께서 마리아야 하시거늘  돌이켜 랍오니여!" (요 20:16)하니...


예수께서 "마리아야!" 부르시자마자 마리아는 "랍오니여!" 라고 외쳤습니다.

형제 자매여!

우리는 "마리아야!" 하는 (찾으시는) 음성을 들어 본 일이 있습니까?

만일 우리가 기도 중에 이 음성을 들으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주님께서 자신을 계시하실 때 우린 아무 말도 할 필요가 없습니다.

(“랍오니여!” 처럼 “주님이시여!”같은 단 한 마디면 족합니다.)


주님은 그녀에게, "나를 만지지 말라.

내가 아버지께로 올라가지 못하였노라."(요 20:17)라고 하셨습니다.

주님께서 마리아가 만지는 것을 허락지 않으신 것은

그녀가 주님을 붙잡아 이 땅에 머물게 하길 원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제자는 사랑하는 가족으로 대우하신다.


"너는 내 형제들에게 가서 이르되 내가 내 아버지 곧 너의 아버지,

내 하나님 곧 너희 하나님에게로 올라간다 하신대..."(20:17)


주님은 장자이고 우린 많은 아들들 입니다

그가 승천하시므로

그의 아버지께서 우리 아버지가 되시고

그의 하나님이 우리의 하나님이 되십니다.


주님은 마리아에게 이러한 기이한 사실까지 알려 주셨습니다.

이제 마리아는 더 할 말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그녀는 진정한 만족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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