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살리는 힘이 있다
의문은 죽이는 것이요 영은 살리는 것임이니라 고후3:6
▲사랑이 시든 영혼을 살린다.
물론 사람은 “말씀으로” 변화된다. 그러나 “사랑으로도” 변화된다.
육신적으로 심하게 병들어 회복이 어렵다는 아이도
부모의 뜨거운 사랑으로 회복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영적으로 시들시들한 사람이 성도의 따뜻한 사랑으로 변화되는 것을 본다.
교회 안에 사랑이 있을 때, 넘어지고 깨진 심령들이 치유되는 것을 본다.
이렇게 사랑에는 치유하는 능력이 있다.
Robert Browning Elizabeth Barrett
▲19세기 영국에 로버트 브라우닝(1812-1889)이라는 시인이 살았다.
그가 36세 때 비로소, 40세 처녀 엘리자베스 바렛에게 사랑의 불이 붙었다.
바렛 역시 시인이었는데, 몸이 너무 약해서 자기 집 2층에서 내려오지 못하고
늘 2층 자기 방에서 갇혀서 지냈다.
거기 자기 방에서 햇볕 쳐다보며 시를 쓰며 골골 앓는 여자였다.
어느 날, 브라우닝은 그녀의 시를 한 번 읽고 나서 그녀에게 사랑에 빠졌다.
둘 다 시인이니까, 시로써 사랑을 주고받으며 그렇게 무르익어 갔다.
그래서 오늘날도 로버트 브라우닝의 ‘사랑 시’를 읽으면 가슴이 뭉클해진다.
자기가 진짜 체험적으로 사랑하면서 쓴 시라서 그렇다.
연애편지 쓸 때, 그의 시를 베껴 쓰면 효과를 톡톡히 볼 것이다.
재미있는 것은, 사랑을 하게 된지 몇 주 만에
2층 방에 살던 바렛이 아래층까지 혼자서 걸어서 내려왔다.
작은 기적이 일어난 것이었다. 사랑의 치유력이었다.
그녀는 로버트를 만나려고, 그 다음에는 정원까지 걸어 나왔다.
결국 1849년 9월, 그녀는 로버트 브라우닝의 신부가 되었다.
사랑을 하게 된지 일년 만에, 교회에서 ‘신부 입장’까지 가능할 정도로
건강이 회복되었던 것이었다.
만약에 사랑하지 않았다면, 바렛이 걸을 수 있었을까?
사랑은 이렇게 치유하는 능력이 있다.
▲허드슨 테일러가 후배 선교사들 면접을 볼 때
"당신은 왜 중국 선교사로 가려고 합니까?" 라고 물었다.
A는 "중국의 많은 불쌍한 영혼들을 제가 구원하기 위해서요."
B는 "중국을 변화시키고 문명의 세계로 인도해야 되겠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선교가 꼭 있어야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C는 "저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가려고 합니다." 라고
각자 훌륭한 대답을 내놓았다.
허드슨 테일러는 말하기를 "모두 참 좋은 생각입니다.
그러나 그런 것들만 가지고는 부족합니다.
좋은 생각이지만, 이런 동기만을 가지고는 못 갑니다"라고 말했다.
그랬더니 지망생들은 되물었다.
"선교사님, 그렇다면 당신은 왜 선교사가 되셨습니까?"
그 때에 허드슨 테일러는 유명한 말을 했다;
"나는 중국 사람을 사랑하거든요. 오로지 사랑 때문에..."
여러분, 사랑이 없는 선교, 이게 문제요. 사랑이 없는 봉사, 원망으로 끝난다.
사랑이 없는 희생, 이것은 나중에 문제만 일으킨다.
▲여러분, 자식을 위해서 한평생을 사느니
남편을 위해서 한평생을 고생했느니
가정을 위해서 온 생을 바쳤느니,
왜 이런 푸념의 말이 거리낌 없이 나오는가?
그 속에 사랑이 없기 때문이다.
사랑 없는 수고.... 결국은 원망과 타령이다.
사도바울은 고린도전서 13장에서 유명한 말을 한다.
자기 몸을 불사르게 내어 줄 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 것도 아니다...
<인터넷 설교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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