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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없음/2006

162 약할 때 강하다

LNCK 2006. 3. 25. 12:03

 

◈약할 때 강하다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지혜로운 자는 그 지혜를 자랑치 말라

용사는 그 용맹을 자랑치 말라 부자는 그 부함을 자랑치 말라   렘9:23


 

◑1. 하나님만 강하시고, 인간은 약하다.


하나님은 히브리어로 엘로힘인데

그 말은 “엘”에서 나왔다. “힘”이라는 뜻이다.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시 18:1)


▲오늘은 무한경쟁의 시대로 돌입했다.

세계 경제는 국경이 사라졌고, 문을 걸어 잠그는 빗장도 거의 없어졌다.

이런 경쟁사회에서 남을 누르고 이기기 위해 “힘”의 필요성이 부각되며

“파워”라는 단어가 도처에 쓰인다.


개인도, 기업도, 국가도 을 길러야 경쟁력 있게 살아갈 수 있게 되었다.

그럼 우리는 어떻게 을 갖춘 경쟁력 있는 강자가 될 수 있을까?


▲「야베스의 기도」를 쓴 부루스 윌킨슨은

<하나님은 중력과 같다>고 말했다.


중력은 사람이 우주 공간으로 떨어져 나가지 않도록 붙잡아 주는 이지만

평소의 삶에서 우리는 중력(힘)은 별로 느끼지 못하고 산다.

지구가 빠른 속도로 돌지만, 우리가 튕겨 나가지 않는 것도 중력 때문이다.

이렇게 중요한 중력을, 우리는 날마다 아무 생각 없이 산다.


하나님도 날마다 우리를 붙잡아 주시는 중력 같은 든든한 이 되신다.

성경 곳곳에 하나님이 강하신 오른팔로 붙드신다고 했다. 시 18:35 사 41:10

내가 느끼지 못할 따름이다.


▲세계 제1인자도 누군가의 도움은 필요하다.

타이거 우즈, 애니카 소렌스탐 같은 세계적 선수에게도 코치가 있다.

만약 타이거 우즈와 그의 코치가 함께 라운딩을 하면 우즈가 이긴다.

그렇지만 우즈에게도 코치가 필요하다.

그가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는 것들을 보는 코치를 필요로 한다.


모든 사람이 마찬가지다.

자기가 아무리 많은 힘을 가지고 있고, 지식이 많아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에게는 누군가의 힘과 도움을 필요로 한다.

그 분이 하나님이시고, 하나님은 무한한 힘을 가지고 우리와 함께 하신다.


▲사람들은 강한 척 할 뿐이지, 실제로는 약하기 짝이 없다.

강한 사람일수록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

삼손을 보면 알 수 있다.


마크 애터베리 가 쓴「삼손 신드롬」이라는 책이 있다.

세상에서 힘이 강한 사람들은, 자기가 잘 모르는 치명적인 약점을 갖고

있다는 내용이다.

성경에 나오는 여러 인물들도 거의 대부분 그런 약점이 있었다.


하나님 외에 절대 강자가 없다는 뜻이다.

아무리 큰 능력이 있어도, 지식이 많아도... 인간은 약하기 짝이 없다.

하나님을 의지한데서 나오는 능력이 아닌 것은... 능력이 아니다.


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사람의 지혜로움보다 더 지혜롭고

하나님의 약함이 사람의 힘보다 강하다 (고전 1:25)


 

▲루 게릭 병 이름이 생긴 계기

미국 메이저 리그에서 2,130경기를 연속으로 출장한 건강한 사람이 있었다.

그래서 그의 별명은 ‘철마’였다. 그런데 그는 아주 희귀한 병(근위축성

축삭경화증)에 걸려서 38세에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그래서 이 병을 쉽게 그의 이름을 따서 ‘루게릭 병’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무하마드 알리 역시 세계 챔피언이었으나 지금 파킨슨 병으로 투병중이다.

세상에 절대 강자는 없다.

강하다는 사람일수록 실제로 더 약하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으면... 

 

[슈퍼맨]에 출연했던 주연 배우도 앓다가 최근 세상을 떠나지 않았는가...



◑2. 약할 때 강하다


그러므로 나는 그리스도를 위하여 병약함과 모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란을

겪는 것을 기뻐합니다. 내가 약할 그 때에, 오히려 내가 강하기 때문입니다.

(고후 12:10)


▲약하지만 얼마든지 강하다 - 역설적 강함

고전 1:27절에, 하나님은 미련한 자를 택하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신다고 했다. 또한 약할 때 곧 강하다고 했다.(고후 12:10)


그러므로 우리는 비록 미련하고 약하더라도

힘을 요구하는 이 험난한 무한 경쟁의 시대에서

강한 자들을 능히 이기며 살 수 있다. 하나님을 의지함으로써 말이다.

이런 신비한 역설적 강함을 가질 수 있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란다.


하나님은 약한 자를 강하게 하는 분이시다. (대상 29:12, 시 88:21)

우리는 세상에 살면서 육체가, 마음이 점점 약해질 때에

하나님을 더욱 간절히 의지함으로써

하나님을 나의 강함으로 삼음으로써, 이전보다 더 강하게 될 수 있다.


내 지혜가 너무 약해서 주님의 지혜를 간구하는 사람

내 능력이 너무 약해서 주님의 능력을 사모하는 사람

이런 사람은 정말 역설적 강함을 소유할 수 있다.


▲강한 자는 져 준다.

<약할 그 때가 강하다>는 말은, 원래 의미로

내가 약할 때 하나님을 의지하여 강하게 된다는 뜻이지만


어떤 의미로 확대 해석하면

<내가 강하니까 상대에게 져 준다.>는 뜻도 되겠다.

할아버지가 어린 손자에게 져 주는 이치다. 남편도 마찬가지.

강자만이 져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엔도 슈샤꾸의 말

나이가 들면서 나는 나의 나약함에 대처하는 법을 알게 되었다.

그 방법이란 <남들 앞에서 강해 보일 필요가 없다>는 것이었다.


다른 사람 앞에서 내가 언제나 강해 보이려고 하니 얼마나 피곤한가?

강한 척 하는 그 자체가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는가?

그는 나이가 들면서 비로소, ‘강해 보일 필요가 없다’는 것을 느꼈다고 한다.


우리가 약함을 인정할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실 것이다.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지혜로운 자는 그 지혜를 자랑치 말라

용사는 그 용맹을 자랑치 말라 부자는 그 부함을 자랑치 말라(렘 9:23)


▲약할 때 강하다

자신만만하던 베드로는 넘어졌다.

“다른 사람은 다 버려도, 나는 버리지 않겠습니다.”하던 베드로가

한 계집종 앞에서 세 번이나 부인했다.

그러나 후에 약하게 된 그는, 십자가에 거꾸로 달려 죽을 만큼 강해 졌다.


바울은 젊음과, 지식과, 가문으로 매우 강한 자였지만, 후에 그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히는, 매일 죽는 사람으로 약해 졌다. 

그러나 약한 바울이 전한 복음이, 지금 세상을 지배하고 있다.


나폴레옹도 “내 사전에는 불가능이란 없다”고 호언장담했지만

나중에 세인트헬레나 섬에서 약하게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존 파이퍼 「하나님의 숨겨진 미소」God's hidden smile

이 책에 세 사람을 소개하는데...


①존 번연 - 그는 12년 동안 옥살이 하면서 많은 고통을 겪었다.

그런데 하나님이 그에게 은총을 베푸셔서 오히려 신앙을 회복하고

정말 좋은 글들을 많이 쓰게 하셨다.


②윌리엄 쿠퍼 - 그는 우울증으로 정신적 고통을 많이 당했다.

몸도 약했지만, 아름다운 찬송시를 많이 작사했다.


③데이빗 브레이너드 - 그는 29세에 폐결핵으로 세상을 떠났지만

몸이 약한 고통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은총을 크게 받고 신령한 삶을 살았다.


존 파이퍼가 이 세 사람을 묶어서 책을 내면서 <하나님의 숨겨진 미소>라고

책이름을 붙인 것은, 이들을 보시며 하나님은 미소를 짓고 계신다는 것이다.

고통 가운데 살았지만, 힘(하나님의 능력)을 소유했기 때문이었다.


하나님은 안 보이게, 오늘도 약한 자들에게 미소를 짓고 계신다.

하나님은 오늘도 이런 사람들에게 은총과 힘을 주시기 원하신다.

 

▲오늘도 마찬가지다.

현대인들은 과학의 힘이 대단하다.

물질의 힘이 대단하다.

경제적인 힘이 대단하다.

그렇지만 현대인들은 마음이 공허하고 빈 마음이다.


우리는 많은 사람들에게 강하게 보이지만, 내면이 약한 자가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보기에 약한 것 같지만, 강한 자의 삶을 살자.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힘 있는 자가 되시기 바란다.


▲스웨덴에 리나 샌델 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의 아버지는 스웨덴 루터교 목사였다.

그가 26세 때, 물놀이 갔다가, 그의 아버지는 그의 목전에서

배가 전복되어 세상을 떠났다.


그 후 자꾸 그 기억이 되살아나면서 그는 큰 고통을 겪으며 우울증에 걸렸다.

그러다가 예수 그리스도를 진정으로 만나면서 그 고통에서 해방되었다.

그 때 그는 아름다운 찬송시를 지었다.

 

날마다 숨쉬는 순간마다      내 앞에 어려운 일 보네

주님 앞에 이 몸을 맡길 때   슬픔 없네 두려움 없네...

주님의 그 자비로운 손길     항상 좋은 것 주시도다

사랑스레 아픔과 기쁨을      수고와 평화와 안식을...


하나님은 날마다 수고와 평화와 안식을 주신다.

우리 마음속의 여러 고통으로부터 소성케 하시는 을 주신다.


<인터넷 설교 요약 발췌.  06.03.19. *원제목: 약함을 강하게 하는 비결 

 

[주제별 분류] 삶의 통찰력  http://blog.daum.net/bible3/7977726


 


 


*음악 출처 : http://blog.naver.com/sankok1/40022837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