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e[#pg_il_#

분류 없음/2006

190 하나님은 보이지 않게 일하신다.

LNCK 2006. 4. 26. 09:08

 

◈하나님은 보이지 않게 일하신다.


 

만 이년 후에 바로가 꿈을 꾼즉 자기가 하숫가에 섰는데   창41:1

 

 

▲하나님은 보이지 않게 일하심을 믿어야 한다.

요셉의 일생을 보면, 사실 요셉 자신이 한 일보다,

주님이 하신 일이 훨씬 많다.


채색옷 입히면... 그 옷 입고 살았고

구덩이에 던지면... 거기에 빠져 있었고 

애굽에 팔면... 팔렸다.


보디발의 집에 가서 충성하다가

보디발의 아내의 연고로 감옥에 들어가면... 들어갔다.

쑈생크 탈출처럼, 탈옥도 못 했다.

스스로 자기 인생을 전혀 개척하지 못했다.


감옥에서 죽치고 앉아 살면서 꿈 해석이나 했다.

요셉의 인생을 보면, 거의 수동적이었다.

자기가 능동적으로 한 일은 거의 없었다.


▲그러나 그 모든 일 가운데, 그가 딱 한 가지 한 일은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하나님의 기준을 붙들고 살았던 일뿐이었다.


너무 무력해 보이지 않는가?

그의 삶은 내내 조용하다.

그렇게 감옥에서 썩다가 죽을 인생처럼 보였다.


그런데 그 이면을 보면

하나님께서 왕성하게 일하고 계셨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다.

내 인생이 조용한 것 같고, 이렇게 살다가 죽을 것 같다.

내가 보기에 너무 초라해 보일 때가 있다.


‘하나님, 살아계십니까?’

‘하나님, 저를 위해 일하고 계십니까?’

‘저를 사랑하신다면서요? 그런데 어디서 그 증거가 보입니까?’

하소연해 본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하나님은 일 하고 계신다.


*바로가 꿈을 꾼 것 - 하나님이 꾸게 하셨다.

*꿈 때문에 번민하게 만드는 것 - 하나님이 그렇게 만드셨다.

*술 맡은 관원이 잊어버리기 쉬운데 (그래서 처음에는 잊어버렸다)

요셉을 생각나게 만든 것 - 하나님이 그렇게 일하셨다.

*애굽의 술객들이 해석 못 한 것 - 하나님의 역사다.

*요셉이 바로 앞에 나아간 것 - 하나님이 섭리 가운데 이끌어 가셨다.


요셉은 자기 생각에, 하나님이 안 보이신다고 생각했겠지만

보이지 않는 이면에서, 하나님은 왕성하게 일 하셨다.


▲요셉이 30살에 애굽의 총리가 되었는데

그 직전 마지막 2~3년이 그의 인생에 최악의 시기였다.

해뜨기 직전이 가장 어둡지 않는가.

그때가 그의 인생 가운데 가장 절망적인 시기였다.


노예로 팔려갔는데

거기에다 또 감옥에 들어가서

도저히 빠져나갈 길이 없었다.

자기에게 소망의 한 줄기 빛이었던 술 맡은 관원은

복직된 지 2년이 지나도 아무런 소식도 없었다.


▲여기 앉은 젊은이들 가운데

자기 인생이 어두컴컴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가?

취업도 안 되고

화창한 봄날이 다 지나가도록 여전히 혼자라서 외롭고

그래서 괴롭고...


오늘 낮 1시쯤에 갑자기 하늘에서 비바람과 천둥이 몰아쳤다.

“목사님, 저게 요즘 제 마음입니다!” 라고 어떤 청년이 고백했다.

참으로 가슴에 와 닿았다.


그런데 인생 가운데 가장 절망적일 때, 그 순간에,

구원은 가장 가까운 곳에 예비 되어 있었다.

우리는 요셉의 삶을 보면서 참고 기다려야 한다.


지금은 천둥과 번개가 치지만

곧 날이 개이고 밝은 햇볕이 다시 깃들기 때문이다.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갈 6:9


▲우리는 세상의 편법으로 이리 갔다, 저리 갔다 하는 존재가 아니다.

내가 술수를 써서 어떤 사람을 움직이게 할 필요도 없다.


당장에는 열매가 없다 할지라도

당장에는 빠져 나갈 길이 안 보인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의 기준을 붙들고, 하나님 바라보면서

‘죽으면 죽으리다’ 하며 서 있는 존재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일하고 계시므로

넘어지지 마시고, 포기하지 마시기 바란다.


지금도 우리를 안타깝게 바라보시면서

‘조금만 더 참아라!’, ‘곧 영광의 그 때가 온다!’

라고 부르짖는 하나님 음성이 들리지 않는가.


말씀의 원칙 붙들고 서 있는 사람이, 결국은 승리하게 되어 있다.

그러므로 포기하거나 세상과 타협하지 마시라.

 

Romuald Et Juliette, 비디오 겉 표지


▲좋은 영화를 한 편 보면 굉장히 많은 감동을 준다.

[로말드와 줄리엣]이라는 영화가 있다.

흑인 청소부 여자와 백인 사장의 로맨스였다.

그 흑인 청소부는 아이가 5명이었다.

그것도 아빠가 다 틀렸다.

애가 다섯이나 딸린 그런 흑인 여자에게 매력을 느낄 남자가 있겠는가?


그런데 흑인 청소부 여자는 10년 넘게 묵묵히 일하면서

어떤 음모가 있으면, 그것을 발견해서 사장을 도와주며 충성한다.

처음에는 몰랐는데, 그 백인 사장은 차츰 깨닫는다.

‘사랑이란 것이 이런 것이구나!’

‘충성이란 것이 이런 것이구나!’

하면서 그 흑인 청소부 여자에게 애정을 느끼기 시작한다.

그러다가 그녀에게 청혼을 하면서 결국 두 사람은 결혼하게 된다.

정말 눈물 맺히도록 감동적인 영화였다.


보통 영화를 보면, 늘씬한 몸매의 여자와 단단한 근육질의 남자가

만나서 서로 결혼을 하는데,

실제로 그런 결혼이 성사된다면... 그 결혼이 오래 가겠는가?

그런, 인격이 빠지고 서로 외모로 만난 관계... 오래 못 갈 것이다.


그러나 비록 배가 불룩 나오고 외모가 좀 뒤떨어져도

그 인격에 진실됨이 있고, 부드러운 섬김으로 감동을 주고

말씀의 기준과 순수함을 추구하면... 연애에도 결국은 승리자가 된다.


짧게 보면, 눈에 띄는 외모가 승리하는 것 같지만

길게 보면, 진실한 인격이 승리하게 되어 있다.

사람들은 진정한 사랑 앞에, 진정한 헌신 앞에

결국 무릎 꿇고 존경을 표하게 되어있다.


흑인 청소부 여자처럼, 요셉처럼, 끝까지 가면 결국 승리한다.

그런데 중간에 타협하고, 포기하고 말 것인가?


▲하나님은 조용하게 아무 것도 안 하시는 것 같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이면에서 왕성하게 일하셨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


하나님은 바로에게 충격적인 꿈,

잠 못 이루고 번민하게 만드는 꿈을 꾸게 하셨다.


그래서 바로의 술객들이 와서 꿈을 해석하게 된다.

늘 그런 해석을 밥 먹듯 하는 사람들이 그까짓 꿈 하나 해석 못 하겠는가?

‘살찐 7암소를 살찐 7부인으로, 파리한 7암소를 야윈 7부인으로 맞이하면

앞으로 왕은 잘 될 것입니다...’ 라고 얼마든지 해석할 수 있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술객들의 해석을 바로 왕이 만족하지 못하게 하셨다.

그래서 계속 번민하도록, 하나님이, 만드셨다.

그 때, 하나님은, 술 맡은 관원장이 요셉을 기억하게 만드셨다.


여러분, 꼭 기억하시기 바란다.

사람은 잊어버려도, 하나님은 절대 잊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때가 되니까, 술 맡은 관원장의 기억이 되살아나게 하셨다.


너희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루시고.... 시 37:5


▲우리 교회의 장래도 마찬가지다. 나는 걱정하지 않는다.

하나님이 일하시기 때문이다.

필요한 것은, 필요한 때에, 예비 된 것으로 주실 것이다.


제가 이 교회에 부임한지 13년 되었는데

초기에 대책 없이 충성한 형제자매들이 많이 있었다.

‘교숙자’(교회에서 라면 먹고 자면서 사는 사람들)들이 있었다.

자기 인생에 대해서 아무 대책이 없었다.

그러나 오직 믿음 하나만 붙들고 철저히 헌신하고 희생했다.

지금 보면, 그런 교숙자들 가운데서 인물이 여럿 나왔다.

조용히 사법 개혁을 일으키는 검사도 나오고

기업을 일으켜 준 재벌이 된 사람도 있다.

‘아, 하나님 한 분만 믿고 의지하면

하나님이 그의 삶에 안 보이게 일 하시는구나!’를 느꼈다.


어떤 형제는 도저히 장가갈 형편이 안 되었다.

그런데 하나님은, 어떤 자매에게, (바로처럼) 번뇌케 하는 마음을 주셔서

‘그 형제가 아니면 못 살겠다’는 특이한(?) 반응을 나타냈다.

객관적으로 아무 매력도 없는 형제에게, 여자가 매달리기 시작했다.  

그래서 지금 정말 아름다운 가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오늘도 자기 인생길이 너무 암담하다는 사람들

주님을 믿고 계속 의지하며 나가시기 바란다.

말씀의 기준을 붙들고 계속 일하면

하나님은 보이지 않게 오늘도 일하고 계신다.


▲그러므로 내가 술수를 써서 어떤 사람을 움직이게 할 필요 없다.

대신, 답을 주기 위해 늘 준비하고 있으라.

준비하고 있으면, 일할 때가 반드시 온다.

이 시대에도 요셉이 필요하다.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정치적으로 우리나라에 난제가 많다.

교회적으로도 많은 짐들이 있다.

우리 교회에서 요셉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요셉은 애굽의 풍년의 문제, 흉년의 문제를 해결했다.

자기 가정의 문제, 부모와 열 한 형제와 그 자녀들을 다 먹여 살렸다.


하나님은 음지에 있던 요셉 한 사람을 건져서

양지에, 애굽의 총리로 세움으로 말미암아

애굽의 문제와, 이스라엘의 문제와, 그의 가족 등 모든 문제들을

다 해결해 주셨다.


하나님 앞에서 끝까지 말씀의 기준을 붙들고

자기 믿음을 지키면,

하나님이 여러분을 요셉처럼 사용하실 줄 믿는다.

그래서 시대의 문제들이 해결될 줄 믿는다.


<인터넷 설교 요약, 06.04.23. *원제목 : 하나님은 나를 위해 보이지 않게 일하신다.

 

[주제별 분류] 삶의 통찰력 http://blog.daum.net/bible3/8022853

 

'분류 없음 > 2006'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도행전적 영성  (0) 2006.04.28
191 장애우 사역은 하나님 나라의 핵심  (0) 2006.04.27
크리스천 가정생활  (0) 2006.04.25
188 크리스천 직장 생활  (0) 2006.04.24
187 독후감 「영광의 문」  (0) 2006.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