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앙을 평안으로 보는 믿음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하는 생각이라. 렘29:11
*출처; http://www.nosuchjesus.com/ > 운영자의 새글 > “의심부터 없애라”
아래 글은 요약문입니다. 전문을 보시려면 직접 찾아가세요. ↖
◑양자로 입양된 목사 사모의 간증
미국 남침례교 신문에서 읽은 이야기다.
텍사스 콜리빌 침례교회의 프랭크 하버 목사의 사모인 베키 하버는
미혼모들이 아이를 낳는 곳에서 출산되었고,
생후 일주일 만에 입양된 고아였다.
아들 몇을 두었지만 더 이상 임신할 수 없게 된 한 부부가
딸을 갖고 싶어 그녀를 입양시켰는데
그녀가 8살 때에 그 사실을 양부모로부터 듣게 되었다.
8살난 베키는, 아직 입양(adoption)이라는 말의 뜻도 몰라
다시 부모들에게 그 단어의 뜻을 물어 보아야 했었다.
남편, Frank Harber 목사
http://www.gotlifeministries.com/index.cfm?view=authors&aid=1
▲믿음은 해석을 잘 하는 것
그 양부모들은 혹시라도 어린 딸이 자기는 오빠들과는 다르다고 느낄까봐
출생의 비밀을 말해주는 것을 굉장히 망설였다.
그러나 그들로부터 그녀가 친 자식이 아니고,
또 자기들이 생부모가 아니라는 생각은 전혀 하지 말아 주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는 말을 듣게 되자,
그녀는 자기가 아주 특별한 위치에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틴에이저 시절에 처음으로 자기 친부모의 인적 사항이 적혀 있는
입양 서류를 보게 되었다.
자기가 태어났을 때에 생모는 19살, 생부는 21살이었다.
그들이 자기를 아직 어린 나이에 임신하여서 양육을 포기한 것을 보면
계획에 없었던 임신이라서 그랬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에도 그들이 임신 중절을 택하지 않고 끝까지 혼전 임신을 유지하여
자기에게 이 땅에 살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고 생각하니 감사하게 여겨졌다.
▲양부모의 훌륭한 응원
양부모는 그녀를 항상 무슨 일에든 책임을 질 줄 알고
남을 먼저 고려하는 사람으로 크길 원했다.
또 그녀에게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용기를 갖고 클 수 있도록
항상 격려해 주었다. 그녀는 자기 양부모가 자신의 일생의 가장 중요한
치어리더(Cheer Leader)였다고 회상했다.
▲중절해서 안 되는 이유
그녀도 결혼한 지 4년이나 되어도 아기를 못 갖고 있으면서,
현재 미혼모를 보살펴 주는 사역을 하고 있다.
그러면서 미혼모들에게 절대 중절하지 말라는 당부를 하고 싶다고 했다.
그 가장 큰 두 가지 이유는,
①비록 생부모의 형편이 어렵고 원하는 임신이 아니었어도, 태어날 아이에게
훌륭한 입양 가정의 가족이 되어 살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하고,
②또 아기를 갖지 못하는 부모의 아픔을 입양아가 덜어줄 수 있기 때문
이라고 했다.
▲미혼모 임신도 실수가 아니다...
그녀는 또 “아무도 내가 태어나길 원하지 않았다. 하나님만 빼고는...”
이라고 덧붙이면서 예레미야 선지자의 말을 인용했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하는 생각이라. 렘29:11
그래서 “지금도 세상에는 매일 계획하지 않고 원하지 않은 아이들이 임신된다.
그러나 그 어느 것도 실수가 아니다”라고 했다.
물론 그녀가, 인간의 죄악과 실수로 불행한 임신이 생길 수 있다는 사실마저
부인한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것조차 다 아신다는 것이다.
또 그 이전에 하나님이 그런 불행한 임신을 허용할 때는
그분의 계획과 목적이 없을 리는 없다는 것이다.
강간이나 불륜으로 인한 임신까지 하나님이 계획하셨다는 의미는 아니다.
그런 불행과 죄악으로 한 생명이 잉태까지 되는 데는
그분의 분명한 뜻이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 아이가 이 땅에서 하나님의 뜻 안에서 아름답고도 거룩하게
살 기회를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다.
◑온전한 믿음을 갖는 길
흔히들 신자가 믿음으로 재앙을 잘 견뎌내면
마치 그 보상으로 평강이 따라 오는 것처럼 착각한다.
그래선 평생 가야 그 신앙은 ‘재앙을 없애자!’는 캠페인 밖에 안 된다.
참으로 웃기는 일 아닌가?
하나님이 허용한 재앙을 자기 맘에 안 들고 힘들다는 이유 하나 만으로
그것을 허용한 하나님에게 자꾸 없애달라고 떼를 쓰고 있지 않는가?
하나님이 하신 일이 잘못되었으니 어서 빨리 취소하라고 난리다.
심지어 그렇게 하는 것을 좋은 믿음이라고까지 한다.
하나님 하신 일은 아무리 재앙으로 보여도
의심하지 않는 것이 진정한 믿음이다.
신자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이 평안이다.
재앙을 평안으로 바꿔 달라고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재앙을 평안으로 볼 수 있는 눈을 열어달라고 해야 한다.
(물론 사단의 훼방과 죄악의 징계로 오는 재앙도 분별해야 하지만 말이다.)
베키 사모의 경우를 보라. 겨우 8살에 자기가 고아였음을 알게 되었을 때
과연 어떤 심정이 들었겠는가?
그럼에도 비록 친부모를 생판 모르는 고아의 신세이지만
그것을 재앙이 아니라 평안으로 받아들였다.
단순히 어린 아이가 자신의 환경에 잘 적응했다든지, 의지력이 강했다든지,
신앙심이 대단했다라고 생각해선 안 된다.
자신의 출생을 다른 모든 사람은 원하지 않아도
하나님만은 원했다는 사실에 확신을 가졌다.
그녀로선 하나님이 원하시고 허락하셨다면 재앙일 리가 없다는 것이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하는 생각이라. 렘 2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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