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sxStx1ijSiE
◈하나님과의 친밀함 by Don Moen 출처
예배 모임 가운데에서 당신께 감사하리이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찬양하리이다 시35:18
◑하나님과의 친밀함 Intimacy With God
이전에 나의 친구가 이런 말을 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다.
“당신이 만일 하나님을 알고 싶거든... 침묵하는 법을 배우라.”
휴대폰과 e메일을 쉴 새 없이 사용하고, 메신저로 채팅하는 시대에,
침묵의 시간을 경험하는 것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우리의 삶은 소위 활동(activity)이라는 것으로 가득 차게 되고,
우리는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인 줄을 알지어다." 와 같은
시편 말씀의 의미가 무엇인지 잊어 버렸다. 시46:10
심지어 우리는 예배드리는 중에도 온통 활동(activity)으로 가득 채워져 있어서
하나님이 우리의 영혼의 간절함에 응답하시고 역사하실 시간을
내어드리지 않고 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날까?
나는 우리 사람들 안에 ‘친밀함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진실로 하나님께 가까이 가기가 두려운 것이다.
은혜를 사모하되, 정말 큰 은혜 받기를 두려워하는 것이다.
모든 것을 포기하고 주님만 따르기가... 사실 두려운 것이다.
그래서 적당히 거리를 두고 (안전하게?) 따르려고 한다.
그래서인지
때때로 우리는 다른 것들로 예배(경배)의 시간을 가득 채워 버린다.
대충 예배(경배)를 드리는 것이, 더 쉽고 편안하다고 생각한다.
혹은 때때로 손뼉을 치며 빠른 찬양 곡들을 부르지만
하나님을 향한 순수한 사랑을 고백하는 찬양(보통 천천히 부름)은 덜 부르고,
어떤 때는 아예 생략할 때도 있다.
혹시 내가 정말 하나님께 가까이 가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은 아닌가?
정말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갔다가
자신이 크게 돌이키고
크게 헌신하게 될 것을 두려워하지는 않는가?
▲나의 말에 오해가 없길 바란다.
내가 말하는 것은, 빠른 노래 부르는 것을 그쳐야 한다고 제안함이 아니다.
나는 우리에게 빠른 노래들뿐만 아니라,
은밀한 경배의 시간이 필요함을 제안하는 것이다.
빠른 노래 일색이 되면, 사실 축구장, 야구장의 응원가와 구별이 안 된다.
힘차게 발을 굴리고 나면 은혜를 받은 줄 알지만, 운동장 같은 감정에 치우칠 수 있다.
연인 사이에도 사랑을 고백할 때는, 보통의 경우 크게 고함을 지르지 않는다.
조용히, 은밀하게 한다. (물론 예외도 있겠지만)
우리가 마음과 정신을 잠잠히 하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때에
우리는 비로소 하나님의 심장 고동소리를 느끼게 된다.
▲그리스어로 예배(경배)의 정확한 의미는 "(손등이나 발등에) ∼에 키스하다(입맞추다)"이다.
그것은 우리에게 하나님을 향한 매우 친밀한 행동을 할 것을 제안한다.
여러분이 하나님께 예배하는 가운데
마지막으로 하나님께 "입 맞추신" 적이 언제인가?
이러한 순간(kiss towards God)에 성령님께서 우리 중에 운행하시며,
상한 마음을 고치시고, 상한 몸과 영을 고치신다.
이러한 순간(kiss towards God)에 성령님께서 빛을 우리의 마음에 비추시고,
나의 감춰진, 못 느끼고 있던 죄의 부분들까지 드러내신다.
나를 살피사 내 마음을 아시고, 나를 시험하사 내 생각들을 아시옵소서
또 내 안에 조금이라도 사악한 길이 있나보시고.. 시편 139:23-24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역사하시고 우리 마음을 살피실 수 있도록
예배하는 중에 친밀함을 위한 시간을 하나님께 내어드리자.
만일 예배하는 중에 우리 자신을 하나님을 향해 열어 놓는다면,
우리의 약점이 드러나고 공격당하기 쉽게 되겠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렇게 하길 기다리고 계신다.
그분은 우리가 이러한 친밀함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가운데
우리 마음의 방어벽을 내리기를 기다리고 계신다.
우리 마음의 방어벽을 내릴 때, 비로소 하나님께서는
우리 안에 그분의 사랑과 용서와 치유를 채워주실 수 있다.
▲출애굽기 19장과 20장에 모세는 하나님과 만나기 위해 산에 오를 때,
백성들은 "멀리서 경배했다"라고 나오지만 출 20:21
모세는 하나님께서 계신 짙은 어둠 속으로 나아갔다. 라고 말한다.
여러분,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시라.
거기에는 당신을 위한 더 큰 기다림이 있다.
예배를 하나님과의 친밀함을 가지는 시간으로 계획하시라.
결코 여러분이 깊이 예배하는 것을 방해하는
수많은 활동, 감정만 자극하는 찬양들로 가득 차도록 내버려 두지 마시라.
▲예배 인도자들에게 이것을 말씀드리고 싶다.
당신의 할 일은 예배시간에 무슨 일이 "일어나게" 하는 것이 아니다.
성령님의 운행을 조작해 내려고 시도하지 마시라.
예배 중에 어떤 것을 하려고 "애쓰지"말고,
그저 하나님께서 행하실 것을 기다리라.
만약 하나님이 행하지 않으시면, 다음 기회를 기다리면 된다.
만약 하나님이 행하지 않으시더라도
‘가까이 나아가려는 마음을 가지고 시도한 자체’가 이미 성공한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그분께 가까이 나아갈 때...
그분은 반드시 우리를 더욱 가까이 이끄실 것이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 약4:8
번역자 분께 감사드립니다.
◑가슴이 저리는 아빠의 사랑
마지막 초음파를 봤다.
의사 선생님은 자꾸 심장뛰는 것을 봐라, 머리 큰 거 봐라, 양막이 어떻다,,
뭐 그러시는데
나는 자꾸만 아가 배꼽에 있는 탯줄이 눈에 들어왔다.
꾸불꾸불..
책에서 본 것 그대로였는데.. 난 그 탯줄을 보는 순간 가슴이 저려왔다.
내 안의 아가와 내가 저 줄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
아가는 꾸물꾸물 물속에서 움직거리곤 했다.
그때마다 탯줄은 또 꾸불꾸불 거렸다.
저 얇고 작은 줄 하나로 내 속의 영양분뿐 아니라
내 감정, 내 기분, 내 느낌까지 다 전달된다는 것이..
이런 아내의 일기를 읽으면서
우리와 하나님을 잇는 유일한 생명줄이자 중보이신
그리스도가 생각났다.
그리고 그리스도를 통해 연결된 당신의 자녀를 바라보는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이...
태중에 뛰노는 아기를 바라보는 어머니의 마음이 아닐까 싶었다.
"가슴이 저려온다."
하나님의 사랑에 가슴이 저려온다.
우리의 탯줄이신 그리스도를 음미해본다.... <brother님의 글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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