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약속 붙잡고 기도하기
잘 알려진 얘기로, 조지 뮬러는 기도응답을 받기 전에 말씀응답을 먼저 받았다.
성경을 읽으면서, 마음에 감동이 왔을 때 그 구절을 암송하며
비로소 기도에 돌입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말씀을, 기도의 땔감(연료)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혹자는 금년(2006)에 붙잡고 기도한 말씀을 다음과 같이 나누고 있다.
▲1. 하나님의 감동적 축복 선언
내가 반드시 너를 복주고 복주며
너를 번성케 하고 번성케 하리라 히6:14
‘복 준다’. ‘번성케 한다’는 말이 두 번씩 반복, 강조되고 있다.
원래는 아브라함이 독자 이삭을 번제물로 바쳤을 때,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축복하신 말씀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음, 믿음, 은혜, 평안, 기쁨의 복을 풍성하게 주시고
또한 건강과 물질적 복도 주신다.
그러나 아브라함처럼, 하나님의 마음을 감동시킬 정도로 헌신, 희생해야 한다.
그래서 하나님의 감동적인 축복,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축복을 나도 받고 싶다.
▲2. 과부의 자식이 더 많다
잉태치 못하며 생산치 못한 너는 노래할찌어다 구로치 못한 너는 외쳐 노래할찌어다
홀로 된 여인의 자식이 남편 있는 자의 자식보다 많음이니라 사54:1
홀로 사는 여인의 자녀가 남편 있는 여인의 자녀보다 더 많으리라 갈4:27
어떻게 싱글의 자녀가, 남편 있는 여인의 자녀보다 더 많아지랴?
내막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되지만, 믿음으로 받아들일 뿐이다.
그럼 목회를 안 해도, 영적인 후손이 더 많아질 수도 있겠다.
교도소선교, 문서선교, 인터넷 선교, 방송 선교... 이런 분들도 희망이 있다.
하나님 앞에 서서 노래하고 외쳐 노래할 때가 반드시 올 것이다.
▲3. 전파되는 말씀은 결코 헛되어 사라지는 법이 없다!
(이사야는) 주여 우리의 전하는 바를 누가 믿었습니까? 하였으니
저희가 다 복음을 (들어도) 순종치 아니하였습니다.
그렇지만 나 바울은 말합니다.
아닙니다. 그들은 분명히 들었습니다.
그들의 소리가 온 땅에 퍼졌고,
그들의 말이 땅 끝까지 이르렀다 라고
성경에 기록되었습니다. 롬10:16-20
교회에서 설교 직전 성경봉독을 하는 것을 듣다가 즉시 feel이 왔다.
‘그렇다. 전파되는 말씀은 결코 헛되이 사라지지 않는다!
도리어 그것은 ‘땅 끝까지’ 이른다!’
그러므로 말씀의 전파자는, 비록 산골짜기 개척교회에서 설교해도
그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말씀이면
땅 끝까지 이를 것이고, 또한 다음 세대까지 전달 될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면 마음이 편안해 진다.
▲4. 후퇴하면 바보 되고, 계속하면 난공불락 된다.
그들을 두려워하면, 내가 너를 그들 앞에 바보로 만들어주겠다
보라, 오늘날 내가 너를 그들의 공격으로부터 면역시켜주겠다.
Do not be afraid of them, or I will make you look foolish in front of them.
See, today I have made you immune to their attacks. 렘1:17-18
(New Living Translation을 한글로 번역,)
immune(면역)이란 말은, ‘면하다, 면제되다, 당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다른 성경은, 난공불락의 견고한 성fortified city으로 만들어 주겠다고 번역했다.
면역(immune)이든지, 난공불락의 성fortified city이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종들에겐(원래는 예레미야 선지자)
하나님이 특별보호가 뒤따른다. 그러나 후퇴하면 바보된다.
▲5. 팔 벌리는 삶
젊어서는 네가 스스로 띠 띠고 원하는 곳으로 다녔거니와
늙어서는 네 팔을 벌리리니
남이 네게 띠 띠우고 원치 아니하는 곳으로 데려가리라. 요21:18.
진정한 제자도는
자기 선호도에 의해 결정되는 삶이 아니라
자기가 원치 않는 것을 따라가는 삶이다.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파워가 많아질수록, 자기 소원이 강해진다.
그런데 예수님은 “늙을수록... 팔 벌리고... 약해지라”고 하신다.
“늙을수록... 원치 않는 곳으로 가고, 원치 않는 것을 하라”고 하신다.
▲6. 되게 하신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무엇을 하라고 하심은
곧 그 일을 되게 하겠다는 말씀이다.
①하나님께서 80된 양치기 노인 모세에게
이집트의 바로와 맞서 이스라엘 백성을 데리고 나오라고 하심은
하나님이 그 일을 가능하게 하겠다는 뜻이다.
모세에게 하라는 말씀이 아니라, 그를 통해 하나님께서 하시겠다는 뜻이다.
②여호수아에게 가나안의 철옹성 여리고 성으로 가라고 하심도 마찬가지다.
하나님이 그 일을 가능하게 하겠다는 말씀이다.
③38년 동안 병석에 누워있던 중풍병자에게
“일어나서 네 침상을 들고 걸어가라”고 하신 말씀은
“내가 너로 일어나서 침상을 들고 걸어가게 하겠다!”는 뜻이다.
“네가 네 힘으로 일어나서 침상을 들고 걸어가라!”는 뜻이 아니다.
④갈릴리 바다에서 밤새도록 고기잡이를 했으나 허탕을 친 제자들에게
“오른쪽으로 그물을 던지라”라고 하셨다.
그 말씀은 그대로 순종하면 고기가 잡히게 하겠다는 뜻이며 또 그대로 되었다.
그러므로 우리도 성경을 읽는 중에, 기도하는 중에, 설교를 듣는 중에
그런 말씀의 강한 감동을 받아야 한다. 그러면 그대로 ‘되게 하신다.’
◑어떤 선교사가 붙잡고 기도하는 말씀
▲하나님이 세우실 도시를 바라보다
이는 하나님의 경영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 성을 바랐음이니라 히11:10
선교사가 사역을 하지만, 그것을 건축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그래서 바라보면 된다.
사실 선교사역은 쉽지 않다. 도무지 안 되는 것 같고, 망 하는 것 같지만
하나님이 건축하시는 성은, 장차 반드시 이루어진다. 결코 망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건축해 주시도록 날마다 기도하면 된다.
▲후계자는 하나님이 세우신다.
네 몸의 소생을 네 위(位)에 둘찌라 시132:11
사실 선교 사역의 승패는 현지인 후계자에 달려 있다.
5~10년이 지나도 믿을 만한 후계자를 키우지 못하면...
선교사가 떠나면 그 사역은 무너지고 만다. 도루묵이 된다.
선교 사역에 훌륭한 후계자를 세우는 일은 큰 은총이요, 복이다.
다윗은 하나님께 헌신해서, 하나님이 후계자를 세우시겠다는 약속을 받았다.
위 말씀은 후계자는 ‘네 몸에서 난다’고 말한다.
다른 데서 초빙해 오는 것이 아니라, 네 제자 중에서 난다는 뜻이다.
(물론 예외도 얼마든지 있다)
신실한 사역자는, 하나님 은혜로, 신실한 후계자를 얻는다.
겉보기만 신실한 사역자는, 신실한 후계자를 얻지 못한다.(예외도 물론 있다) ▣ 말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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