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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즐겁고 행복한 크리스천

LNCK 2006. 11. 20. 11:10
 

◈즐겁고 행복한 크리스천


삼가 말씀을 따라 살면 행운의 열쇠를 얻고 야훼를 믿고 살면 행복의 문이 열린다    잠16:20

 

내(어느 목사님)게는 잊지 못할 아름다운 미국의 추억이 있는데...


▲크리스천 우체국 직원

해마다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미국의 우체국들은 홍역을 치른다.

그 때는 우체국마다 각종 편지와 소포가 가득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


그 날 우체국은 평소보다 문을 30분 앞당겨 열었다.

바깥에서 우체국 문이 열리기만을 기다리던 사람들은

안으로 쏟아져 들어왔다.


성탄 시즌에는 우편물을 하루라도 늦게 부쳤다가는,

1-2 주일 늦게 도착할 수도 있으니까, 미루지 말고 미리 부쳐야 한다.


그런데 줄을 서서 기다리던 사람들이 웅성거리며

뭔가 불만족스럽다는 표정을 지었다.


이유인즉, 창구는 여러 개인데,

직원은 단 한 사람 밖에 없어서, 단 1개의 창구만 가동되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사실인즉 이러했다.

사실 그 직원은 자진해서 30분 일찍 출근했다.

 

크리스마스에 우편물을 보내는 사람들이 늘어났기도 했고,

또한 일찍 직장 출근길에 우편물을 보내려는 사람들의 편의를 위해서     

자신을 묵묵히 희생했던 것이었다.

그러고도 핀잔만 듣고 있었다.


드디어 내 차례가 되었다.

그 창구 직원의 얼굴은 온화하고 따뜻했다.

“실례지만, 당신 크리스천이죠?”

“예, 그렇습니다만.”


▲현대판 선한 사마리아 인

한 번은 난생 처음 가보는 도시에서 길을 잃었다.

더욱이 밤11시 쯤 되어서 사방이 어둑 캄캄해서, 길을 찾기가 더 어려웠다. 

나는 지도 보랴, 도로 표지판 쳐다보랴, 운전 하랴 정신이 없었다.


내 차가 사거리 신호등 앞에 멈춰 서 있는데, 갑자기 출발신호로 바뀌었다.

순간 나는 직진, 좌회전, 우회전을 아직 결정하지 못해서 버벅거렸다.

한 번 잘못 들어갔다가 내 차가 고속도로로 진입해 버리는 날에는, 큰일이다.


그러자 바로 내 뒤에 있던 차가, 차를 빼서 나왔다.

‘으이쿠, 죄송!’ 나는 속으로 소리쳤다.

 

그 차는 내 차 옆에 끽- 세우더니 창문을 스르르 내렸다.

‘한 소리 하시려나 보다!’ 나는 욕먹을 각오가 되어 있었다.

 

“길을 못 찾으시나보죠? 제가 도와드릴까요?”   

그는 상세하게 신호 3개를 지나서 우회전을 하라고 가르쳐 주었다.


사실 밤중에 길을 잃으면 난감하게 된다.

왜냐하면 사람이 안 지나 다니므로, 어디 물어볼 데도 없다.

그리고 밤중에는 좀처럼 낯선 사람과 대면하지 않는다.

혹시 권총을 들이대는 강도의 위험 때문이다. 


그런데 밤11시에, 자기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도 않았는데,

스스로 자원해서 친절하게 길을 가르쳐주었다.

강도의 위험도 아랑곳하지 않고 말이다.

그는 바로 선한 사마리아인이었다.


“실례지만, 당신 크리스천 맞죠?”, 나는 물었다.

(웃으면서) “맞습니다!”


크리스천은 반드시 존재한다.

사실 혼잡한 도심 속을 바쁘게 걸어가는 많은 사람들을 쳐다보노라면

여기에 많은 사람들이 크리스천이라는 사실이 느껴지지 않을 때가 많다.

그리고 교회는 세상을 전혀 변화시키지 못하는 것 같다.

그래서 실망될 때도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뉴스나 신문을 보면 세상은 온통 어둡고 혼탁한 것 같지만

그러나 아직 세상은 밝고 환하다. 곳곳에 산재한 빛과 소금들 때문에!

그러므로 성도는 낙심하지 말고 어두운 세상을 비추는

빛과 소금의 사명을 계속 인내하며 감당해 나가야한다.   


◑행운보다 행복이다.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고, 나는 놈 위에 운 좋은 놈 있다’는 말이 있다.

아무리 학벌 좋고, 배경 좋아도, 운 좋은 것을 못 당한다는 것이다.

운이 좋아야 대박도 나고, 로또도 터진다.


지구상에서 제일 (행)운 좋은 여자를 두 사람 꼽으면

영국 황실의 다이애나 비와 일본 황실의 마사코 왕세자비 이다.

세계의 모든 여인들이 동경하는 동, 서양 황실의 왕비에 뽑힌

세계에서 제일 큰 행운을 거머잡은 두 여인이다.


다이애나 비의 결혼식 날, 거의 10미터나 되어 보이는

그녀의 길게 늘어뜨린 웨딩드레스 뒷자락을 보고

부러워하지 않은 여인이 세상에 어디 있으랴!

 

대박은 만 갖지만, 이것은 존경명예까지 모두 갖는다.

그것도 종신직에 뽑힌 것이니...  


그러나 안타까운 것은, 다이애나 비는 그 자리를 스스로 박차고 나갔다.

세계 최고의 존경도, 명예도, 물질도, 행운까지도... 자신을 만족시켜주지 못했다.

결국 비운의 죽음으로 삶을 마감하고 말았다.


이웃나라 일본의 마사코 왕세자비는

2004년 초부터 지금까지 몇 년 째 두문불출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 자살을 기도했다는 ‘설’도 있다.

마흔이 넘도록 황실의 대를 이을 자녀를 낳지 못한 스트레스 때문일까? 

안타깝고 위해서 기도해 줘야할 일이다.


두 여인 모두, 세계 최고의 행운을 잡았지만

행복한 삶을 살지는 못했다.


어릴 때 우리는 네잎 클로버를 발견하려고 풀밭을 헤맨 적이 있다.

네잎 클로버는 행운을 상징한다.

행운을 발견하려고, 많은 푸른 풀밭을 짓밟았던 것이다.


▲행운을 얻으려고, 행복을 짓밟으면 안 된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찾지도 못할 행운을 찾으려고

부부의 행복, 자녀의 행복, 친구의 행복을 희생시키고 있다.

설령 그 행운을 찾은 들, 이미 행복은 빼앗겨버린 뒤였다. 


매일 가족들과 한 상에 둘러앉아 식사하는 행복,

집에서 커피 잔을 마주 놓고 부부가 서로 대화하는 행복,

자녀에게 파이를 구워주는 행복을 잃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은 우리 자녀들에게

행운은 아니어도, 행복은 얼마든지 주신다.

예수 안에서 날마다 즐겁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천국을 주신다.


그런 행복은 세상의 물질을 많이 소유한 데서 오는 것이 아니고

믿음 안에서 온다.


6살 동생이 아파서 병원에 입원했고, 팔에 주사기를 꽂고 있었다.

그것을 바라본 9살 언니가 말했다.


“엄마, 우리 가족이 이때까지 너무 행복하게 살아왔다는 것을

오늘에야 비로소 깨달았어요!”                                            <인터넷 설교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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