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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없음/2006

408 동화를 믿는 여자

LNCK 2006. 12. 1. 12:27
 

◈동화를 믿는 여자


 

 

요셉이 꿈을 꾸고 자기 형들에게 고하매 그들이 그를 더욱 미워하였더라    창37:5

 

▲비비안이 신데렐라가 된 이유

여자들이 좋아한다는 유명한 영화 ‘프리티 우먼’이 있다.

L.A.의 길거리 여자 비비안(쥴리아 로버츠)과

M&A(기업합병, 매수)로 백만장자가 된 부자(리처드 기어)의 만남 스토리다.


이 영화에서 인상적인 장면은

비비안이 부자 에드워드의 호텔을 떠나면서 외치는 말이다.

“이제는 돈 받는 관계로 살고 싶지 않아요!”


그러나 신분의 격차 때문인지 에드워드는 즉시 비비안을 붙잡지 못한다.

결국 나중에 에드워드가 꽃 한 송이를 입에 물고 비비안을 찾아가는,

그래서 돈 때문이 아니라, 사랑 때문에 서로 재회한다는

‘신데렐라 이야기’로 끝난다.


이렇게 비비안이 신데렐라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그녀는 보통 길거리 여자와는 달리 ‘천박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여자로서의 자존심이 있었다.


그녀는 사랑 때문에 “이제는 돈 받는 관계로 살고 싶지 않아요!”라고 말한 후에

I believe in fairy tale! 나는 동화를 믿어요!” 라고 말한다.


자기는 길거리 여자가 아니라, 동화 속 공주 같은 자화상이 있다고 말하며

돈으로 맺어진 관계로만 유지하려는 에드워드를 가차 없이 떠나가 버린다.


▲동화를 믿는 사람이 고상하다.

보통 주부들이 매력이 없는 이유는, 매사에 ‘너무 현실적’이기 때문이다.

첫 눈이 내려도 아무 관심 없고, 두부 한 모, 배추 한 포기 때문에 바동거린다.


(물론 현실을 무시하면 안 되지만)

꿈을 먹고 살던 소년 소녀들이, 30~40대가 되면서 매력을 잃어가는 이유는

동화(꿈)를 잃어버리기 때문이다.


더 이상 동화를 믿지 않고 무서우리만큼 냉정한 현실적이 된다.

그러나 비록 몸은 중년으로 가더라도,

마음은 아직도 동화를 꿈꾸는 사람이 아름답다.



◑동화와 복음


프레드릭 뷰케너는 분석하기를

‘동화와 복음은 구조적으로 일치한다.’ 라고 했다.

동화 이야기는 복음처럼 어렴풋하게 하나님 사상이 전달되고 있는데...


①동화는 이 현실 세계가 전부가 아니다 라는 사실을 밝혀준다.

동화에서는 현실이 아무리 암담해도

또 다른 아름다운 동화의 세계, 해피 엔딩이 존재한다.


복음도 마찬가지로, 복음으로 변화되는 아름다운 세계를 약속 해 준다.


②동화의 세계는 바로 우리 곁에 있다. 다만 우리가 깨닫지 못할 뿐이다.

‘나니아의 연대기’를 보면, 옷장에 들어가는 순간 새 세계가 펼쳐진다.

‘백설공주’에서는, 숲 속에 약간 깊이 들어가기만 하면

일곱 난장이가 사는 동네가 나온다.


복음도 마찬가지로, 천국이 저 멀리 있는 것만은 아니다.

천국은 바로 우리 곁에, 일상생활 속에 존재한다. 우리가 미처 못 볼 뿐이다.


③동화의 세계에서는 주인공이 변화된다.

자기가 개구리인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왕자였다.

자기가 ‘미운 오리 새끼’인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백조였다.

자기는 일개 ‘나무인형’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멋진 사람으로 변했다.(피노키오)

그것을 결국 깨닫는 것이 ‘동화의 세계’이다.


복음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구제불능의 죄인인줄 알았는데

하나님의 영광스런 자녀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형상(거울)으로 변화된다.


④동화에는 항상 ‘구세주’가 존재한다.

백마를 탄 기사이든, 요정이든... 주인공을 건져줄 자가 있다.

하층민 인생을 사는 비비안을 건져주는 에드워드가 결국은 등장하는 것이다.


(이 영화보고 L.A. 비버리힐즈 거리에서 괜히 얼쩡거리는 여자들도 생겨났다.

혹시나 해서, 또는 호기심으로... 비록 세상적이긴 하지만, 여자들에게 환상과 꿈을 심어주었다.)


복음도 마찬가지다. 죄의 수렁과 구렁텅이에 빠진 나를 구세주가 구해주신다.

동화는 일종의 허구세계이지만, 복음은 사실세계에서 신데렐라로 만들어 준다.


그러므로 우리는 진짜 동화 같은 세계를 살 수 있다.

꿈과 환상을 주는 복음과, 그것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구세주 예수 때문이다.


▲동화 같은 꿈을 회복하자

우리는 동화를 믿는 소년 소녀 같은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

복음을 어린아이처럼 믿어야 한다.

그리고 소년 소녀처럼 환상적인 꿈을 꾸어야 한다.


새벽에 수 천 명의 성도들이 모여드는 환상,

말씀을 사모하여 주일저녁예배에도 넘치도록 부흥하는 환상,

모이기 힘들다는 청년들이 수 천 명씩 모이는 동화 같은 꿈,

물이 바다 넘침같이 한국을 통해서 온 세상에 복음이 전파되는 비전!

 

하나님 우리 개인, 가정에 이런 동화가 회복되게 하여 주소서!

하나님 우리 교회에 이런 동화 같은 꿈이 회복되게 하여 주소서!

기도와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과 교재를 회복하고... 꿈을 회복하게 하소서!


<인터넷 설교 발췌 요약 06.11.29. *원제목 : 동화를 믿는 여자에겐 절망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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