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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없음/2006

415 내가 언제

LNCK 2006. 12. 9. 12:17

◈내가 언제

 

욥기 31장에 보면, ‘(내가) 언제’가 12번 가량 나오는데,


언제 나의 행위가 허탄하였으며...

언제 내 걸음이 길에서 떠났던가...

언제 내 마음이 여인에게 유혹되어...기다렸던가

       남종이나, 여종이 나로 더불어 쟁변할 때에 내가 언제 그의 사정을 멸시 하였던가

 

내가 언제 가난한 자의 소원을 막았던가...

내가 언제 사람이 의복이 없이 죽게 된 것이나,... 보고도... 입혀서... 아니하였던가

내가 언제 금으로 내 소망을 삼고... 하였던가

언제 재물의 풍부함과 손으로 얻은 것이 많음으로 기뻐하였던가

 

언제 태양의 빛남과 달의 명랑하게 운행되는 것을 보고..유혹되어 손에 입 맞추었던가

내가 언제 나를 미워하는 자의 멸망을 기뻐하였으며...

내가 언제 큰 무리를 두려워하며...멸시를 무서워함으로... 죄악을 품에 숨겨 허물을 가리었던가

 

언제 내 토지가 부르짖어 나를 책망하며 그 이랑이 일시에 울었던가

언제 내가 값을 내지 않고 그 소산물을 먹고 그 소유주로 생명을 잃게 하였던가


이렇게 욥은 모두 자신의 의로운 행위를 역설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욥은 그러했을지 모른다. 욥은 당대의 의인이었다. 욥1:1, 8

그러나 이런 욥의 자기 의로움의 주장은, 후에 하나님께 책망을 받았다.


우리도 자신에 대해 이렇게 말하고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하나님은 도덕적이거나 윤리적인 사람을 원치 않으신다.

하나님은, 우리의 낡고 헤어진 옷 대신에

우리의 의이신 그리스도를 입히시기 원하신다.


의로움은 사람에게는 없는 덕목이다.

의로우신 분은 오직 하나님뿐이시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리스도로 옷 입기를 원하신다.

우리가 자랑으로 여기는 우리의 도덕이나 의 대신에

하나님의 의를 주시기 원하신다.   출처 휘발

 


◑신앙의 진품명품


<진품명품>이라는 재미있는 TV 프로그램이 있다.

전문가들이 출연해 골동품의 진위와 가치를 가격으로 평가해 준다.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골동품 소장가 들에게 그 물건을 소장하게 된 사연을

직접 들어 보고 연예인들이 나름대로 가격을 정해 본다.


흥미로운 것은 출품작 가운데 고가의 골동품으로 추측되는 것일수록

대부분이 가짜였다는 사실이다.


한번은 어떤 중년 신사가 오래 되어 보이는 붓글씨를 한 점 들고 나왔다.

우리나라 역사에 나오는 유명한 분이 직접 쓴 글이라는 것이다.

소장자는 애국자의 붓글씨를 소장한 것에 대한 자긍심이 대단했다.

소장자는 감정가를 1억원이 넘게 써냈다.

이제 마지막으로 전문가의 평가만 남았다.


숨을 죽이고 전광판을 지켜보는데, 글쎄 단돈 500원이 나왔다.

소장자의 얼굴이 벌게지더니 금세 표정이 굳었다. 가짜였던 것이다.

소장자는 지금까지 가짜를 보고 기뻐하고 있었다.

가짜를 다른 사람에게 자랑하고 다녔다.

소장자는 이제 정신을 차리고 헛된 자긍심을 버릴 수 있게 되었다.


우리 신앙도 자주 점검을 받아야 한다.

귀한 것일수록 복제품이 많기 때문이다.

거짓된 확신은 눈을 멀게 하고 귀를 멀게 한다.

신자는 자주 성경에 비추어 자신을 점검하는 사람이다..


- 예수님과 함께 떠나는 행복 여행, 백금산 -


[주제별 분류] 믿음론 http://blog.daum.net/bible3/8483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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