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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질 바벨탑 / David Feddes

LNCK 2006. 12. 28. 17:09

무너질 바벨 탑 / David Feddes - YouTube

◈무너질 바벨탑      계18:2       <www.btgh.org 01.03.15.

 

힘센 음성으로 외쳐 가로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의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의 모이는 곳이 되었도다 계18:2

  

▲10년 후 (혹은 장차) 되어질 일

"엄마, 아기들은 어떻게 태어나지?"

"의사께 주문하면, 냉동고에서 정자와 난자를 꺼내서 시험관에서 배란시킨단다.

그것을 다시 냉동고에 보관해 두었다가 필요할 때 언제든지 꺼내 쓸 수 있단다"

 

"그럼 아기 씨(embryos, 배아)는 냉동고에 오래 살면 무척 춥겠네..."

"그래도 너처럼 아기로 태어나면 다행이란다.

부모 될 사람이 원치 않으면 언제 쓰레기통에 버려질지 모른단다."

 

"더 무서운 것은 그 아기 씨(배아)들이 실험도구로 씌여지는 거야...

그리고 냉동고에는 여분의 아기 씨(배아)들이 많이 보관되어 있지.

그 중에 너처럼 운이 좋은 놈만 햇빛을 보는 거야,

남는 것은 죄다 폐기처분하거든..."

 

"참, 그리고 다른 곳에 팔리는 아기 씨들도 운이 괜찮다고 봐야지...

아인슈타인의 머리를 닮고, 먼로의 몸매를 닮은 아기 씨 1쌍에

500$, 50% 세일!"

 

▲바벨탑, 무엇이 문제인가?

성경은 과학 기술의 발달을 두둔하지도 않고, 반대로 죄악시하지도 않는다.

그러나 거기엔 반드시 <하나님 경외 신앙=윤리성>을 필요로 한다.

 

과거에 시날 평지에서 벽돌을 구워 고층 빌딩 바벨탑을 쌓아올린 것은

역사적으로 보면 위대한 문명의 꽃피움이며, 첨단 기술의 총 집합장 이었다.

무엇보다 인류의 화합과 일치로 일궈낸-타임지에 대서 특필될만한 쾌거였다.

 

그러나 그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저주를 받은 것은,

자본, 기술, 인력 등 선진 문명의 총체적 집합체였지만-신앙이 빠져 있었다.

 

그 목적이 하나님의 영광이 아니라, 인간의 영광이었다.

그래서 '바벨'은 오늘까지 저주의 대명사가 되고 말았다.

 

거듭 말하자면, 기술 발전은 좋다/나쁘다 왈가왈부 못 한다.

하나님의 일반은총이다.

 

그러나 신앙이 빠져버리면, 인간이 이기적/상업적 목적으로 사용하면,

자기생각에는 인류를 돕는듯하지만,

실제결과는 인류에게 대재앙을 초래할 것이다

 

그러므로 신앙적 기반이 없는 사람은,

탁월함보다 차라리 평범한 것이 더 낫다. 

 

▲말세의 바벨탑, 생명 공학  

대부분 생명 공학의 추구 목표는 '경외성, 윤리성'에 맞춰져 있지 <않다>.

'시장성'에 맞춰져 있다.

돈 되는 일이라면, 머리가 10개 달린 아이도 만들 것이다.

 

앞으로 20년 후엔, 부모들이 자녀를 낳기 위해 카달록을 뒤질 것이다.

'눈 색깔은 푸른색, 주걱턱은 동그랗게, 대머리 유전자는 삭제하고...'

 

자녀에게 물려줄 자신의 유전자를 부모가 스스로 취사선택할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 고유 영역을 침범하고, 하나님께 도전하며 바벨탑을 쌓게 된다.

 

과거의 진화론이 '우연'accident에 의해 인간이 진화되었다고 주장했지만      

미래의 진화론은 '선택'choice, intention에 의해 인간이 진화될 것이다. 

 

▲인류를 도울 것인가? 망하게 할 것인가?

과거 바벨탑을 쌓을 때, 그 지도자들이 인류를 망하게 할 목적으로 쌓았겠는가?

결코 아니다. 온갖 감언이설로, 바벨탑이 인류에게 줄 유익을 선전했을 것이다.

 

그러나 바벨탑이 예상을 빗나가서 인류에게 뼈아픈 상처를 준 이유는-

그 목적이 하나님을 경외함을 떠나 있었기 때문이었다.

 

오늘도 생명 공학의 발전은 인류에게 온갖 감언이설로 그 유익을 선전하고 있다.

인간의 생명이 백 세 이상으로 늘어나고, 불치병도 치료 가능하며,

새로 태어나는 아기들은 완벽하게? 태어난다. 등등.

 

그러나 그들에게서 시장성은 찾아볼 수 있지만, 신앙성은 찾아볼 수 없다.

하나님을 경외함에서 떠난 인간의 업적, 발견, 성취, 탁월성은-결국 바벨탑이다.

인류를 도운다 운운하지만, 결국 인류에게 대 재앙을 초래할 것이다, 바벨탑처럼.

 

▲창세기의 니므롯, 계시록의 적그리스도

바벨탑을 쌓은 주도세력인 니므롯과 그 후예들은

세상적으로 매우 탁월한 부류였다

그는 인류 최초의 위대한 정복자(영걸)이었다(창10:8).

 

후대 사람들이, 탁월한 사냥꾼(힘과 기술을 겸비한 사람)이 나오면

'니므롯 같은 자'로 칭할 만큼

그는 고대 사회에서 뛰어난 영웅호걸이었다(창10:9).

그가 건설한 도시가 바로 바벨이었다(창10:10).

 

오늘날에도 정치계에, IT분야에, 경제계에

이런 탁월한 니므롯이 등장할 수 있다.

하나님 신앙을 뺀 탁월한 인재가 바로 그런 사람이다.   

그들이 도모하는 눈부신 발전과 업적과 통합을 통한 영역 확장은

-바벨탑 쌓기다.

 

말세에, 교회의 사명이 여기에 있다.

메스컴은 이런 니므롯들을 대서 특필하며,

특집 다큐멘타리 [성공시대]를 만든다.

 

비디오의 FF(fast forward, 앞으로 빨리감기)처럼

신속히 발전해 가는 세상속에서

사람들은 멈추어 서서 지금 어디로 가는지 한 번 생각해 볼 겨를도 없다.

 

여기서 교회는,  

<하나님 경외하는 신앙 없는 과학 발전은 바벨탑 쌓기다, 망한다>를 외쳐야 한다.

 

말세에, 니므롯보다 더한,

역사상 전무후무하게 가장 탁월한 인물이 등장할 것이다.

성경은 그를 '적그리스도'라 부른다.

 

오늘날 세상 모든 구석구석은 탁월성을 높이 숭상하는 분위기다. 좋다.

그러나 교회는 거기에 <하나님 경외 사상>을 계속 불어넣어야할 사명이 있다.

 

▲창세기의 바벨탑, 계시록의 바벨론   

말세에, 바벨탑이 다시 등장하는데, 이른바 계시록에 나오는 '바벨론'이다.

그것은 정치를 통합하고, 부wealth를 휘어잡고, 각종 진귀한 상품을 판다.

 

온 세계가 '경제 전쟁'을 치를 만큼,

부의 창출은 국가 경영의 최대 목표가 되었다.

그러나 거기에 하나님 경외 신앙이 빠져버리면, 바벨론으로 전락하고 만다.

그 강력한 정치와 경제력이 도리어 하나님을 대적함으로써 멸망당하고 말 것이다.

 

그러나 성도들은 일차적으로 영적인 하나님의 나라를 추구하며 산다.

그 나라는 영원무궁하며, 쇠하지 아니하며,

거기서 나의 수고는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다.

 

▲기도

주여, 하나님을 떠나 인간이 스스로 미래를 창조해 나가려는 모든 시도로부터

우리를 구원하소서.

바벨탑을 쌓으며 늘 반역하려는 우리의 반역 기질을 용서하소서.

 

성령을 내게 부으사, 오늘날 일상사에서 당면하는 복잡하고 애매한 문제들에 대해

성경적인 진리를 잘 적용할 수 있도록 도우소서.

 

말세에 우리가 바벨론에 휩쓸려 멸망길 가지 <말게> 하시고,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 헌신하게 하소서...   

 

오늘날, 생명공학과 IT산업의 급속한 발전은 바벨탑을 재건축하고 있습니다.

인간은 스스로의 능력으로 낙원의 미래를 꿈꾸고 있습니다. 

오 주여, 우리가 거기에 하나님 경외 신앙을 불어넣게 하소서.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는 과학의 발전은-무너질 바벨탑임을 외치게 하소서...! 

 

......................

 

*위 글을 번역할 2001년 당시만 해도 뭐가 뭔지 하나도 몰랐습니다.

그런데 ‘황교수 사건’을 겪고 난 지금 2006년에야 비로소,

위 설교문의 저자이신 David Feddes 목사님의 주장을 실감하게 되는군요.<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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