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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재그 성경읽기

LNCK 2007. 1. 5. 18:47

◈지그재그 성경읽기              요5:39                  편집장 글

 

이 방법은 제게 적합한 방법이지만, 혹시 여러분께도 맞는지 소개해 봅니다.

저는 아래 방법을 10년 이상 시행해 보았는데, 1년에 2독은 하게 됩니다.

 

특별히 선교지에서 현지인 지도자를 양육하는데 있어서

‘성경통독’은 가장 핵심적인 양육전략이므로, 참고 바랍니다.

 

▲지그재그 식 성경읽기 진도표(샘플)

다음은 <6개월 성경1독> 지그재그 식 성경읽기 계획표이다.

몇 번 시행해 보시고, 나중에 여러 분이 진도를 조정하시면 된다.

 

이것을 프린트해서 성경 앞장과 책상에 부쳐 놓고, 항상 진도를 쫓아가야 한다.

진도표가 있으니까 진도에 뒤쳐지지 않으려고 늘 노력하게 된다.

실라부스(강의계획표)없는 강의가 엉망이듯이,

계획표 없는 성경읽기도 엉망되기 십상이다.

 

1주  창세기                               14주  에스겔

2주  잠언                                   15주  히브리, 야고보, 벧전후,

3주  마태복음                            16주  룻, 삼상, 아가

4주  이사야,                              17주  삼하, 요1-3서, 유다서

5주  고전후 갈, 엡,                    18주  다니엘, 요한복음

6주  출애굽기                            19주  호세아에서 말라기까지

7주  마가복음, 요한계시록         20주  사도행전

8주  열왕기상,하                        21주  민수기, 시1~20편 

9주  예레미야/ 애가                   22주  역대상, 하

10주 빌,골,살전후,딤전후,딛,몬  23주  욥기, 로마서 

11주 레위기, 전도서                   24주  에스라, 느헤미야, 에스더, 시21~ 50편,

12주 누가복음                            25주  신명기 

13주 여호수아, 사사기,               26주  시 51~150편

 

 

▲지그재그 식 성경읽기의 특징

①성경읽기가 지루하지 않다.

신약과 구약을, 또한 성경의 여러 장르를 지그재그로 왔다 갔다 하니까

무엇보다 지루하지 않다.

장르를 왔다 갔다 하며 섞어서 읽으니, 골고루 읽게 된다. 

 

창세기~계시록까지 성경 66권 순서는 장르별로 편집되어 있다.

*구약 : 모세오경 - 역사서 - 시가서 - 대선지서 - 소선지서

*신약 : 복음서 - 행전(역사서) - 바울서신 - 공동서신 - 계시록.

 

보통 사람은 창세기부터 차례대로 읽어 나가는데, 이것은 ‘장르별’로 읽는 것이다.

장르별로 읽으면, 반복되는 이야기를 계속 한꺼번에 읽음으로써 지루할 때가 많다.

 

맨밥 한 공기 먹고, 다음에 국그릇 비우고, 다음에 반찬 한 접시씩 먹는 식이다.

그렇게 하지 말고, 밥 한 숟가락에, 반찬 얹어서, 국 한 숟갈 마시면서 먹으면

더 좋지 않겠는가! 실제로 우리는 그렇게 골고루 먹고 있다.  

 

성경 통독이 재미없다고 말하는 이유가 - 장르별로 읽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예를 들면, 마태, 마가, 누가, 요한을 한꺼번에 읽지 말고,

중간 중간에 띄엄띄엄 읽으면... 복음서가 읽을 때마다 느낌이 새롭다.

 

②‘주간 단위’로 끊어서 읽으므로, 매 주간 성취감이 있다.

주중에 어떤 날은 1-2장, 컨디션 좋은 날은 10장 등 자유롭게 읽는다.

주간 단위 내에서 성경을 각 권별로 떼면 된다.

 

성경완독이라는 큰 목표 달성을 위해(100%)

작은 목표가 분명하니까, 매주 4%씩 진도를 중간 점검해 나가서 좋다.

 

성경을 읽을 때 신, 구약을 모두 골고루 다 읽어야 한다.

이 표는 신약과 구약을 골고루 읽을 수 있다.

 

성경책도 요즘 새로 번역되어 나온 것(쉬운성경 등)으로 바꾸면

신선함이 있어 좋다.

 

 

*이 표를 선교지의 신학교 같은 데서

신학생들이 여러 명 함께 시행하면, 더욱 효과가 큽니다.

일주일에 적어도 한 번 이상, 읽으면서 받은 말씀을 서로 나누면 효과 만점입니다.

(그것을 종이에 적어내는 과제를 주고, 나와서 발표를 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성경 읽기가 안 된 사람에게 신학을 가르치는 일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입니다.

선교지에서 신학교에 보낼 현지인 후보생은,

신학교 가기 전에 2-3년 전부터 성경통독을 철저히 시켜야 합니다. 

 

 

 

*한 번은 이 방법이 지루해서 ‘장르별(차례대로 읽기)’로 바꿔보았는데,

역시 성경을 많이 못 읽게 되더군요. ‘단기 계획’이 없으니까 그런 모양입니다. 

그래서 다시 ‘지그재그 식’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랬더니 역시 읽기가 쉬웠습니다.

 

만약 위의 진도가 빠르다고 생각되면, 2주일 단위로 읽으시면 됩니다.

그러면 1년에 성경을 1독하게 됩니다.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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