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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으로 대하라

LNCK 2007. 1. 16. 10:07

 

◈사랑으로 대하라    삼하19:23     01.07.22. 인터넷 설교 발췌

 

 

시므이에게 이르되 네가 죽지 아니하리라 하고 저에게 맹세하니라 삼하19:23

 

 

◑ <형사 콜롬보>를 보면서 얻은 통찰력

 

(‘형사 콜롬보’는 한 때 유명했던 TV 연속극이다.)

어느 날 미제의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그런데 도저히 단서가 잡히지 않았다.

형사 콜롬보는 수사하면서, 한 사람에게 혐의가 있는데, 그의 알리바이는 완벽했다.

 

그러다가 그가 기르는 개에게 혐의를 두게 되었다.

그래서 콜롬보는 수의사에게 찾아가 물었다.

 

▲개가 살인범

“혹시 개가 주인의 명령에 따라 사람을 가려서 죽일 수 있습니까?”

수의사는 “그렇다”고 대답했다.

 

그 대답을 듣고 콜롬보가 다시 물었다.

“만약 주인이 살인 명령을 내릴 때, 개가 살인 못하게 막는 방법도 있습니까?”

 

그러자 수의사가 말해준다;

“주인이 살인 명령을 내려도, 공격받는 사람이 웃으면서 사랑으로 개를 대하면,

개는 주인이 명령을 잘못 내린 줄 알고 살인을 멈추게 됩니다.”

 

▲위기를 모면한 콜롬보

콜롬보는 다시 개 주인에게 찾아가서 전모를 하나씩 밝혀나간다.

개 주인은 자기의 살인 행위가 거의 드러나게 되었다.

 

그래서 그는 콜롬보를 죽이기로 결심, 살인 명령어를 내린다; “스트로우베리!”

즉시 개는 주인의 살인 암호에 따라 쏜 살 같이 콜롬보를 죽이려고 달려들었다.

 

 

그러자 콜롬보는 달려드는 개와 어우러지면서 즐거운 미소를 띠면서 말했다.

“워워. 괜찮아. 내가 잘 해 줄게. 사랑한다. 같이 어울리니까 즐겁지?”

 

그렇게 하니까 개는 콜롬보에 대한 공격을 멈추었고

결국 이 개 주인은 살인 혐의로 체포되었다.

 

▲개가 나를 물려고 달려들 때

배후에는 언제나 개 주인 사탄이 조정하고 있다. 그러므로 침착함을 잃지 마시라.

사랑으로 대응해야 한다. 미소로 그를 맞이하면 애완견으로 변한다. 

 

웃는 얼굴에 누가 침을 뱉겠는가? 

우리가 진정한 사랑으로 대할 때, 누가 그 힘을 거슬려 이길 수 있겠는가?

 

 

 

◑ 아내의 꿈

 

1997년, 우리는 분당으로 목회지를 옮기는 문제를 놓고 기도하고 있었다.

그런데 아내가 하루는 이런 꿈을 꿨다.

 

 

▲해골 같은 사람들

꿈속에서, 내가 분당의 어느 장소에서 교회를 개척해서 설교하는데

먹지 못해서 비쩍 말라 뼈밖에 남지 않은 사람들이 교회 의자에 앉아 있었다.

 

그들은 해골처럼 뻥 뚫린 눈으로 저를 애 타는 마음으로 쳐다보고 있는데

저의 설교를 듣는 중에 그 해골 같은 얼굴에 미소가 피어오르더라는 것이다.

 

그 꿈을 꾸고 나서 아내는 ‘분당에서도 우리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있구나!’

하는 생각에 목회지를 옮기는 것에 대한 불안감을 떨쳐버릴 수 있었다.

 

▲꿈을 말하지 않음

그런데 아내는 그 당시에는 제게 꿈 얘기를 한 마디도 꺼내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 얘기로 저의 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려고 했기 때문이었다.

 

 

그 당시 나는 40일 동안 철야기도를 하고 있었는데

그렇게 해서 내린 결정이 자신의 꿈보다 훨씬 소중하다고 여겼기 때문이었다.

나중에 분당에 오고 나서야 아내는 비로소 그 꿈 얘기를 해주어서 알았다. 

 

▲사랑을 포기하지 말자

목회를 하다 보면 가끔 저도 성도들에 대해 실망되거나 좌절될 때가 있었다.

그러나 그 꿈을 기억하며 항상 사랑했고,

사람들 얼굴에 미소가 피어나기를 기대했다.

 

사랑을 포기하는 순간, 우리들은 다시 해골로 돌아가게 될 텐데 그럴 수 없었다.

이곳에서 나의 사명은 해골 같은 심령에 미소를 피어오르게 하는 것이다.

 

 

◑ 사랑으로 대하라

 

▲미워하면 본 받는다

누구를 미워해 보라. 신기하게 자기도 그 사람과 똑같이 그대로 행동하게 된다.

 

누구를 미워하는 마음을 가지고 잉태했는데, 나중에 아기를 낳고 보니까

자기 아이가 그 미워하는 사람을 빼닮았다는 얘기도 있다.

 

 

여러분! 나쁜 사람을 밉다고 비판하면서 계속 마음속에 담아두지 마시라.

그러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가 그 사람을 그대로 닮게 된다.

악을 미워하다가 자기도 악인이 되버린다!

 

 

▲기도보다 사랑

“여기엔 기도의 영이 막혔어! 기도가 잘 안 돼!”

실제로 기도가 잘 안 되더라도, 입으로 함부로 발설하면 안 된다.

 

그런 표현을 함으로써 자기가 기도의 대가인 것을 우회적으로 과시한다.

진짜 기도의 사람은, 그런 꽉 막힌 분위기를 깨기 위해 더 열심히 기도드린다.

 

사랑이 없는 사람은, 깊은 기도의 경지에 올라도... 영적 교만에 빠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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