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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없음/2007

623 임사의식

LNCK 2007. 4. 5. 14:44
 

◈임사의식 Near-death awareness



◑임사의식은 신의 마지막 선물인가?

 

*출처 : cafe.daum.net/nuclearpig #241


임사의식이란, 죽음이 임박했음을 당사자가 스스로 깨닫는 의식인데,

안내자(천사)를 만나거나, 여행을 하는 꿈이나 환상을 본다고 한다.

그 때는 그가 떠날 때가 된 것을 스스로 느끼는 것이며,

실제로 조만간에 사망한다고 한다.


천국체험을 했다는 사람도,

임사의식으로 헤매다가 온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 (진짜 천국체험도 있겠지만)

그러므로 너무 거기에 빠지면 안 되겠다.

진짜 죽었다가 3일 후에 다시 깨어났다 하더라도, 임사의식일 수 있다는 것이다. 


 

▲1. 안내자를 만나는 경우

2004년 6월 14일 LA타임즈지는, 인도와 미국에서 임종이 가까운 환자 5만 명을

진료한 수 백 여명의 의료진이 남긴 자료를 토대로

임사체험을 연구한 미국의 심리학 박사 칼리스오시스씨와

아일랜드의 얼렌듀어 헤럴드슨 박사에 관해 보도했다.


그들의 연구에 의하면,

서로 다른 두 문화권의 병동에서 임종을 맞이한 많은 환자들이

임종 직전 무엇엔가 끌려가는 듯한 환상을 보거나

사후세계로 가는 길을 인도해 주기 위해 환자를 찾아온 먼저 간 가족이나

안내자(천사?)를 만난다는 유사한 패턴의 현상이 나타났다고 한다.


▲2. 여행을 하는 경우

발레리 레이트만 기자는 3년간 골수암으로 투병하다 떠난 형제 케니(45)가

마지막 8일간 병상에 누워 많은 곳을 여행하고

자신에게 여행에서 겪은 일을 상세히 말했다고 소개했다.


케니는 당시 필라델피아 근교에 살면서 집 근처 병원에서 투병생활을 했는데

병상에서 (꿈, 환상으로)  디트로이트를 경유해 캐나다를 여행했고

항공편으로 오스트렐리아를 방문하여 스키를 즐겼으며

다시 노스케롤라이나를 여행하는 등

생애 중 마지막 일주일간 최고로 많은 곳을 여행했다며

그는 간호원에게 디트로이트에서 캐나다 국경까지 차로 얼마나 걸리는지 물었고

캐나다 지도를 요구했다고 한다.


이러한 케니의 여행담을 듣고

임종직전에 나타나는 특이한 현상에 관심을 갖고 자료를 찾던 레이트만 기자는

1992년 2명의 간호원들이 공동집필한 [마지막 선물 - 임종환자의 특별한 의식,

요구, 대화의 이해]라는 책에서 한 가지 단서를 찾았다고 한다.


*무의식 상태에서 여행

오래 동안 워싱턴 DC에서 호스피스 간호원으로 활동한 이들 2명은

임종이 가까운 환자들이 케니처럼 지도가 어디에 있는지 묻거나

자신이 어디론가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는 말을 하는 것을 종종 들었다고 한다.

이들은 환자들이 다른 곳으로 이동하려는 의식은

그들에게 곧 일어날 사건에 대해 알리려는 암시가 분명하다고 주장한다.


레이트만 기자와 전화로 인터뷰한 [마지막 선물]의 저자인 패트리샤 켈리는

자신들의 경험을 우연이라고 말하기는 쉽지만

그 같은 현상을 계속 반복하여 겪으며

여기에는 어떤 의미가 분명히 있다고 믿었으나 이를 설명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3. 모든 일을 종결하려고 노력, *사고나 수술로 죽는 사람도 마찬가지로 체험

이 같은 임사의식 현상은, 수술대에서 숨이 끊어졌다가 다시 소생한 환자들이나

사고현장에서 죽었다가 소생한 환자들의 일시적인 임사체험과 연관성이 있으며

두 현상을 비교해보면 임사의식은

천천히 여행을 준비한다거나, 모든 일을 종결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임사체험의 전단계라고 주장한다.


▲곁에서 좋은 말을 해 주라

그들은 이처럼 미지를 마음껏 여행하고 평안하게 안내되어

다른 세상으로 이동하는 임사의식

신이 이 세상을 끝내는 인간에게 마지막으로 베푸는 선물이라고 말한다.

임사환자들이 이러한 현상을 보일 때를 위해

의료진이나 가족, 그리고 친지들은

사랑과 감사를 담아 다른 좋은 앞날에 대한 희망을 말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기독교식으로 찬송을 불러드리면 좋겠다)




◑죽기 전에 꾸는 꿈



임종 전에 꾸는 꿈의 의미를 분석한 저서나와

-ANNE UNDERWOOD 기자, 최한림 기자  http://blog.daum.net/xect111/2737035



▲임종 전 꿈꾸는 현상을 책으로 낸 벌클리 목사

목사 패트리셔 벌클리는 10년째 말기 환자의 신앙생활을 이끌면서

죽음을 목전에 둔 사람들의 생생한 감정에 직면했다.


두께는 얄팍해도 내용은 인상적인 신저 ‘죽음을 넘는 꿈’

Dreaming Beyond Death 에서 벌클리가 보여 주듯이,

많은 사람이 임종 며칠이나 몇 주 전 특이한 꿈을 꾼다.


그런 꿈 덕분에 환자는, 두려움과 싸우고(극복) 인생의 더 큰 의미를 찾으며

심지어 친척들과 화해한다.

그러나 보호자들은

그런 꿈을 망상으로 치부하거나 별 의미 없다고 무시하기 일쑤다.


그러나 벌클리는 그렇지 않다.

그는 캘리포니아의 매린 호스피스(말기 환자 요양시설)에서

환자들과 종종 꿈 이야기를 나눴다.


그런 체험을 바탕으로 꿈 연구 국제협회장을 지낸 아들 켈리 벌클리와 함께

이 책을 썼다.

임종 전의 꿈이 (역설적으로) 인생을 긍정하게 만드는 힘을 연구한 첫 번째 책이다.

연구는 아직 초보 단계에 불과하지만 두 저자는

흔히 신비한 현상을 좇는 사람들이 판치는 이 분야에 냉철한 분석을 도입했다.


▲임사의식은 동서고금의 공통 현상

예지력이나 깊은 뜻이 담긴 임종 전의 꿈에 대한 이야기는

중국·인도·고대 그리스 등 종교와 문화를 아우른다.


심리학자 카를 융이 임종을 며칠 앞두고 제자들에게

자신이 꾼 마지막 꿈에 관해 이야기해 주었다.

“이것은 그대에게 전체임과 하나임의 상징이 되리라”는 말이 새겨진

커다란 둥근 돌이 나오는 꿈이었다.

융에게 그 꿈은 자신의 과업이 끝났음을 뜻했다.


소크라테스와 공자도 세상을 떠나기 직전에 꾼 심오한 꿈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나 현대에 들어와 그런 꿈에 대한 체계적 연구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물론 어려운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살 날이 1~2주밖에 남지 않은 사람을 데려다가 정식 연구를 하기는 불가능하다.

그런 사람들이 수면 클리닉에 제 발로 들어가 자원할 리도 없다.


결과적으로 호스피스 종사자와 가족들이

꿈을 연구하는 학자들보다 그런 이야기를 더 많이 듣는다.

그런 꿈을 꾸는 사람의 백분율이 얼마나 되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럼에도 과학자들은 그 꿈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공통적인 임사체험

*여행을 떠난다든가,

*먼저 죽은 가족과 재회한다든가,(안내자가 나온다)

*멈춰 선 시계를 본다든가 등 몇 가지 단골 주제가 있다.(암시 환상)


▲무서운 꿈꾸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임종 전의 꿈이라고 모두 마음을 달래 주지는 않는다.

무섭게 만드는 꿈도 있다.

어떤 사람은 도시 건물이 무너지는 상황에서 마구 쫓기거나,

운전기사가 없는 차를 탄 채 새로 파인 도랑으로 돌진하거나,

성당의 성소 안에 들어갔다가 회오리바람이 지붕을 부수는 통에

바람에 휘말려 올라가는 상상을 한다.


그런 꿈은, 풀지 못한 문제가 있다는 경고다.

악몽은 근원적인 문제에 억지로 신경 쓰게 만듦으로써

결국 꿈꾼 사람이 평화를 찾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한다.

“꿈을 무시하면 곤란하다”고 카트라이트는 말했다.

 

(악몽을 꾸고 사람이 몸을 떠는 것을,

지옥가는 사신에 붙잡혔다고 오해해도 안 되겠다.

실제로 지옥 가는 사람도 있겠지만... 떨면서 천국 갈 수도 있다는 뜻) 


사태가 극적일수록 꿈은 관련된 감정적 문제의 해결에 집중된다.

임종 전의 꿈은 워낙 생생해 환자가 현실로 착각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죽은 친척들이 등장하는 꿈이 그렇다. (후략)

 

 

[주제별 분류] 종말과 내세  http://blog.daum.net/bible3/11423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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