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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4 사랑한다고 착각하지 맙시다!

LNCK 2007. 5. 5. 20:37
 

◈사랑한다고 착각하지 맙시다!        마25:44~45



▲내가 진실로 예수님을 만나기 이전, 지난 30년간 나의 삶을 돌이켜보면,

‘내 주변의 많은 사람들을 괴롭힌 삶’이었다.


괜히 내가 스스로 잘난 체 해서 사람들을 괴롭히기도 했고,

(상대방의 연약한 점을 보듬어 주었으면 좋았을 터인데...)


내가 식사를 대접한다든지 그들에게 선의를 베풀 적에도

항상 그 바탕엔 어떤 ‘저의’가 깔려 있었다.


남의 친구를 가로채기도 했으며,

내가 미워하는 친구를 코너로 몰기 위해, 다른 친구와 연합전선을 폈던 적도 있었다.


한 마디로 말하면, 지극히 자기중심적이며 이기적으로 살면서도

그것을 까마득히 모르고 지냈다.

항상 다른 사람들이 문제라며, 그들을 비난만 하면서 살았었다.


그러다가 은혜로 예수님을 깊이 만난 이후로는,

많이 나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나를 우주의 중심에 놓고, 다른 사람을 이용만 하려는 자신을 발견한다.


내가 아무 사심 없이 타인을 사랑하고

예수님의 사랑으로 그들을 위해 희생한다는 것은

정말 정신을 똑바로 차리지 않으면, ‘어렵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다시 말하면,

그를 사랑한다고 말하고, 행동하지만,

결국은 ‘나를 위한 사랑’이 되기 쉽다는 것이다. <어떤 분의 간증에서 



▲사랑의 착각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그리고 깊고 격렬한 인간적인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다른 사람들을 이용하고는

그것이 마치 진실한 사랑인 것처럼 착각할 수도 있다.


①애인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청년은

자신의 ‘이기적인 충동’을 만족시키는 행동을 하면서

마치 그녀를 ‘진실로 사랑’한다고 착각하는 자기기만에 빠지기 쉽다.


②자매 역시 상대방과 함께 있음으로써

자신의 공허함이 채워지고 위로를 받을 수 있다는 ‘정서적 충족감’

‘사랑’이라고 착각한다.


③이와 마찬가지로 자녀의 성공을 열렬히 원하는 부모는

자녀의 성공을 통하여 대리만족을 맛보려는 자신들의 욕망을

아주 그럴 듯 하게 합리화시켜

자기들이야말로 ‘자녀를 사랑’하는 부모라고 확신한다.

그러나 그것은 착각이며, 그 바탕에는 결국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자기를 위해서 우상을 만들어 섬기듯이

자기의 충족을 위해서 ‘어떤 사랑의 대상’을 설정하고...

거기에 우상처럼 헌신하고 있다.


▲이런 문제의 해결책은  항상 ‘자기-잊음’에 있다.

성경적으로 말하면 ‘자기 부인’이다.


연인들이나 부모들은,

자기 자신, 자신의 이익, 정서적 충족감 등이 아니라

오직 사랑하는 사람의 행복과 만족만을 추구하고 있는지

솔직히 자문해 보아야 한다.


우리 대부분은 자기의 절실한 욕구들을 갖고서

그 욕구들을 채우려고 전전긍긍하고 있다.

결국 '나를 위해' 연인이나 자녀를 이용하고, 조정하는 것이 되고 만다.



▲사랑의 본질은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자유롭게 하는 것이다.


우리는 사랑하는 이들이

그들 자신이 될 수 있도록

자유롭게 놔두어야 한다.


사랑은 상대방을 소유하지 않으며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조작하지도 않는다.


그가 누구이든지...

연인이든, 자녀이든 간에

내 기대에 맞추어 살려고 이 세상에 온 것이 아닌 것이다.


사랑한다는 것은 상대를 자유롭게 하는 것이다.

사랑과 우정은

우리가 사랑하는 이들이

그들의 생각과 비전에 따라

그들 자신이 될 수 있게 해 준다.


즉, 그가 그 자신만의 느낌을 가지며

그 자신의 생각대로 자기 삶을 결정하도록

배려하는 것을 의미한다.


만약 진정 그를 사랑한다면,

나는 주의 깊고 민감하게

그를 존중해야 한다.


내가 진정 상대방을 사랑하고 있는지

그것을 평가하는 척도는

내가 정말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자유롭게 해 주었는지

자신에게 스스로 물어보면 된다.

<'마음의 계절'에서

 

 

▲벌의 사랑

벌은 꽃에게서 꿀을 따지만

꽃에게 상처를 남기지 않습니다.

오히려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꽃을 도와줍니다. (수분)


사람들도 남으로부터

자기가 필요한 것을 취하면서

상처를 남기지 않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리고 벌과 꽃은 그렇게 서로를 도와줍니다.

이것이 완벽한 자연의 조화요, 하나님의 창조의 섭리가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타락한 인간은

내 이익만 취하기 급급하여

남에게 상처를 내기도 하고,

그 상처가 썩어 결국 내가 취할 근원조차 잃어버리고 맙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꽃과 벌 같은 관계가 이루어진다면

이 세상엔 아름다운 삶의 향기로 가득할 것입니다...

< '좋은 글' 편집



▲진정한 사랑은... 다 내려놓는다.

이용규 몽골 선교사의 「내려놓음」이라는 책에 나오는 에피소드!


그는 몽골에서 둘째로 딸아이를 낳았다.

그래서 아내는 병원에 입원해 있었고

그는 첫째인 아들과 함께

새로 태어난 딸아이를 위한 물건을 사려고 유아용품점에 들렀다.


그러자 아들이 제일 먼저 찾은 것은 장난감 코너였다.

아이가 장난감 코너에 있는 동안 아빠는 영아에게 필요한 물품들을 골랐다.


그러고 아들을 불렀더니, 아들이 뒷짐을 지고 나왔다.

아이의 감춰진 손에는 장난감 하나가 있었다.


아버지 앞에 온 아들은 ‘씨익’하고 웃었다.

아들도 아버지가 장난감을 쉽게 사주지 않는 가난한 아버지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그런데 그 아들이 아버지의 표정을 살피더니 이렇게 말한다.

“그런데 아빠, 이거 안 사 주셔도 되요!” (아들도 ‘내려놓음’이군요)


아빠인 선교사는 그 말을 듣자 가슴이 뭉클해졌다.

그리고 아들을 껴안으면서 말했다.

“아빠가 그거 사줄게!”


그 때 선교사는 이렇게 고백한다.


“나는 교회로 와서 기도하면서, 이런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너는 네 아들이 ‘아빠, 이거 안 사주셔도 되요’라고 말했을 때 마음이 어땠니?

그게 바로 너에 대한 나의 마음이란다.


제 자신이, 자기 소원을 내려 놓는 아들에게

무엇이든지 사주고 싶어 하듯이

하나님도 우리에게 그러하시다는 사실을 깨달으면서

저는 그저 흐느껴 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이것만은 안 돼요! 이것만은 붙잡고 있을래요!”

하는 마음들을 모두 내려놓아야 한다.


그가 연인이든지, 자녀이든지

다 내려놓을 때

그제야 우리는 그들을 진정으로 사랑하게 될 것이다.


다시 말해서,

연인, 배우자, 자녀를 기꺼이 못 내려놓는 것은

내 이기적, 정욕적인 사랑이라는 증거다!

진정한 사랑이 아닌데, 나는 착각하고 있는 것이다....

 

▲인정되지 않는 선행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의 주리신 것이나 목마르신 것이나 나그네 되신 것이나

벗으신 것이나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공양치 아니하더이까?

이에 임금이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곧 내게 하지 아니한 것이니라 하시리니 

마25:44~45


즉, 우리가 사는 동안 여러 가지 선행을 베풀 수 있지만,

‘자기 사랑’의 표현으로 베풀 수도 있으며 (사실 그러기 쉽습니다.)

그러다보면, 마지막 때에 그것이 전혀 인정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주제별 분류] 크리스천 인격 http://blog.daum.net/bible3/11627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