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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없음/2007

738 예수님은 나의 스승

LNCK 2007. 6. 14. 07:20
 

◈예수님은 나의 스승           마11:28~29



▲바뀌지 않는 강의 노트

어느 대학교에서 교수 채용 공고를 냈다.

많은 사람이 이력서를 제출했고, 그 중에 최종적으로 두 사람이 남게 되었다.

한 후보는 35년간 교수 경력을 가진 사람이었고,

다른 후보는 단 2년간 교수 경력을 가진 사람이었다.


면접 후에, 35년의 경력을 가진 교수는, 자기가 꼭 되리라고 믿었다.

그런데 결과는, 단 2년의 경력을 가진 교수가 발탁되었다.

그는 몹시 화가 나서 재단 인사위원회를 찾아가서 항의했다.


거기서 그는 이런 말을 들었다.

“교수님께서는 35년간을 학생들을 가르쳐 오신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지난 35년 동안 어떤 진보를 보여주셨는지,

그 증거를 찾기 힘들었습니다.

선생님은 단지 한 해의 경험을,

지난 35년간 똑같이 되풀이해 오신 것은 아닌지요?”


비록 35년은 아니더라도, 10년 전에 작성하신 빛바랜 강의노트를

여전히 들고 강의하시던 교수님 한 두 분은 반드시 있었다.



▲문제는 이것이 남 얘기가 아니고, 내 얘기일 수 있다는 사실이다.

내 신앙이 5년이 경과하고, 10년이 지났는데,

내가 10년 전보다, 아니 30년 전보다 좀 진보가 나타났는가?


아니면 10년 전 신앙수준 그대로든지

아니면 그 보다 더 퇴보한 것은 아닌가?


먼 옛날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면,

최근 2~3년 사이에 나에게 실제로 영적인 성장이 있었는가?

아니면 도리어 그 열정과, 성도로서의 경건하고 진실한 삶이 뒤로 퇴보했는가?

 

위의 예처럼, 오늘도 주님이 누구를 뽑아서 무슨 일을 시키실 때

무조건 오래 믿은 사람보다는,

그 삶에 진보가 나타나는 사람을 택하실 것이다.

 


▲‘배움’과 관련해서, 공자가 이런 말을 했다.

‘세 사람이 함께 길을 가면, 거기엔 반드시 내 스승이 한 사람은 있다.

그 착한 자를 가려서 그것을 따르고,

그 착하지 않은 자를 가려서 자신에 있는 불선함을 고친다’고 했다.

(三人行,必有我師焉, 擇其善者而從之,其不善者而 改之)


우리 주변을 돌아보면, 내가 보고 배울 사람이 많이 있다.

그런데도 나는 성장이 멈추지 않았는가!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서, 배움을 계속하고 있는가?

지난 달 보다 이번 달이 좀 더 변화되고 성숙된 모습으로 나타나는가?

작년보다 금년에 내 성품과 인격에 그리스도를 더 본받아가는 흔적이 있는가?



▲예수님은 나의 스승

제가 예수님을 처음 믿게 되었을 때,

예수님은 나의 주인이라는 사실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그러나 예수님은 나의 스승이라고 하는 데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다.

즉, ‘내가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가도록 성장해야 된다는 것’에는 관심이 적었다.


예수님이 우리를 ‘구원하기 위한 목적’으로만 이 땅에 오셨다면,

공생애를 통해 일일이 자비와 사랑을 가르쳐주시거나

아예 12제자를 뽑으실 필요조차 없으셨다.

그냥 하루 속히 십자가에 돌아가시고, 사흘 만에 부활하시면 되지 않았겠나?


그러나 예수님은 제자들을 뽑으시고,

3년 동안 친히 가르쳐주시고, 삶의 본을 보여주셨다.

그리고 내 멍에를 매고 내게 와서 배우라고 하신다.



▲배움의 자리로 초청하신다.

여러분 누구에겐가 귀한 분께 초청을 받으면, 우리 마음이 흔쾌해지지 않는가?

존경하는 사람이 우리를 초대하면, 정말 기분이 좋아진다.

그런데 천지의 창조주이시고 나의 구세주인 주님이 우리를 초청하신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그 짐을 다 내려놓고)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게 배우라    마11:28~29


우리가 주님께 가서 배울 것은,

주님의 온유하고 겸손함이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게 배우라

곧 주님의 성품이다.



▲성공의 기준

세상 사람들은 피라미드 식 경쟁 사회에서 정점에 도달한 자를 성공으로 친다.

그것은 필연적으로 1%의 성공과 대다수의 패배자를 낳는다.


그러나 예수님은 한 번도 그런 경쟁 사회의 성공을 가르치신 적이 없다.

대신에 인격의 성공, 성품의 성공을 가르치셨다.

그것은 누구나 도달할 수 있는 성공이다.

1백 명이면, 1백 명 모두 성공할 수 있는 것이다.


오늘 내가 ‘경쟁사회에서 성공’하기에 바쁜 삶을 살면서

‘인격적 성공’에 무관심하며,

실제 내 삶에서 ‘인격적 성장’의 증거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면

나중에 반드시 후회하게 될 것이다.

세상에서 성공하면 할수록, 그 후회가 더 클 것이다.


<인터넷 설교 05.01.02. 발췌, 편집.



*관련 글 :

옥토는 항상 옥토가 아니다. http://blog.daum.net/rfcdrfcd/11581164

 

세겜에서 신앙 성장이 멈춘 야곱 http://blog.daum.net/rfcdrfcd/11669197

 

하나님의 뜻이란? http://blog.daum.net/rfcdrfcd/11924293

 

[주제별 분류] 크리스천 인격 http://blog.daum.net/bible3/1184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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