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이 가깝다 롬10:6~8
▲나는 왜 신비 체험이 없을까?
어떤 사람들은 ‘예수님 환상’도 봤다 그러는데,
나는 예수 믿은 지 10년이 지났는데,
어찌 예수님은 꿈에라도 한 번 나타나지 않으실까?
나는 자기 전에 고의로 ‘예수님 영화’를 보고 즉시 잠을 자도,
예수님이 꿈에 안 나타나시고, 그 날은 더 깊이 잠만 쿨쿨 자 버렸다.
10년 전에 내가 예수 믿기 시작하고 한창 은혜 받을 때는
‘하나님 음성’이 들린 적이 있었고,
영안이 열리면서 환상을 보기도 하고 했는데,
신앙의 연조가 깊어질수록.. ‘신비적 체험’은 점점 사라지는 면이 있다.
그런 현실에 대해 답답해하는 성도들도 있다.
특히 주위에서 ‘들었다, 봤다’는 사람들의 얘기를 들으면,
더 속상해 지기도 하는데...
그렇다면 나는 어떻게 하면 예수님을 만날 수 있는가?
나는 어떻게 하면, 저런 분들처럼 예수님을 신비적으로 체험할 수 있을까?
오래 전에는 예수님이 신비적으로 내게 나타나신 적이 가끔 있었는데,
왜 요즘은 그런 일이 거의 다 사라져 버린 것일까?
‘하나님, 왜 저 아무개는 들었다, 봤다고 하는데,
그럼 저는 도대체 뭡니까? 제 신앙에 무슨 문제라도 있는 것입니까?’
▲신비한 방법을 쓰지 마라!
성경은, 신자가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 신비한 방법을 사용하지 말라고 하신다.
누가 하늘에 올라가겠느냐 하지 말라 하니
올라가겠느냐 함은 그리스도를 모셔 내리려는 것이요 롬10:6
혹 누가 음부에 내려가겠느냐 하지 말라 하니 내려가겠느냐 함은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모셔 올리려는 것이라 롬10:7
→하늘에 올라가거나, 음부에 내려가는 등,
그런 신비적인 방법으로 예수님을 만나려 하지 말라는 것이다.
그리스도를 만나기 위해
예수님을 지옥에서 모셔 올리고,
천국에서 모셔 내리는 등,
신비 체험으로 천국에나 지옥에 갈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연이어지는 성경에, 바울은 아래의 방법을 제시한다.
그러면 무엇을 말하느뇨 말씀이 네게 가까와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다 하였으니
곧 우리가 전파하는 믿음의 말씀이라 롬10:8
예수님을 진정 만나려는 사람은, 꿈과 환상을 너무 기대해서는 안 된다.
대신에 말씀을 열심히 찾아야 한다.
말씀이 곧 예수님이시기 때문이다.
예수님을 만나려고, 인위적인 어떤 수단과 노력을 동원해서는 안 된다.
대신에 말씀을 열심히 묵상하고 탐구해야 한다.
혹, 원치 않는데 우연히 꿈과 환상이 보일 때가 있다.
그러나 그것을 절대 떠벌리고 자랑해서는 안 된다.
믿음의 비밀로 혼자 간직하고 지내는 것이 좋다.
그래야 교만으로 넘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바울도 부득불 자기가 체험한 것을 딱 한번 말했을 뿐이다. 고후12:1
자랑하고 떠벌리다 보면,
처음에는 진짜 환상을 보았을지라도
나중에는 마귀가 주는 거짓 환상을 보게 된다.
그것을 자랑하고, 그것을 인위적으로 기다릴 때, 그렇게 된다....
▲말씀이 가깝다
그러면 무엇을 말하느뇨 말씀이 네게 가까와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다 하였으니
롬10:8
말씀은 가까운데 있다. 지금 우리 손에 들려 있다.
성도들이 이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믿음으로 순종할 때,
하나님을 만나고, 뵙고, 그 음성을 듣는 것이다.
우리가 이것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말씀을 떠난 신앙은 신비주의(미신)로 간다.
삼위일체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서 나를 만나 주신다.
우리는 -일평생- 이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말씀이 성육신하셨다고 하셨으니,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우리는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을 뵙는 것이다. 요1:1
그래서 성도들은 날마다 사랑하는 주님을 만나기 위해
말씀을 먹고, 묵상하고, 말씀을 입으로 시인하고, 말씀에 순종하여 실천한다.
이 때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고,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체험하고,
날마다 복되고 승리하는 삶을 살게 된다.
▲예수님=말씀의 실제 사례
백부장은 이방인 로마 사람이었다.
그 백부장이 예수님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주여 제 하인이 중풍병이 들어 심히 고생하는데 고쳐주옵소서!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리하면 낫겠습니다.
백부장은 말씀이 곧 예수님이라는 사실을 믿었다.
그러니까 ‘내가 가서 고쳐 주리라!’는 예수님의 말씀에도 불구하고
다만 ‘말씀만 하옵소서, 그리하면 제 하인이 낫겠습니다!’ 라고 믿었던 것이다.
오늘날에도, 예수님을 자기 집에 모시기 원하는 사람,
예수님을 독대해서 만나기 원하는 사람은,
꿈과 환상, 환청을 들으려고 애쓸 필요 없다.
말씀이 가까워 우리 곁에 있다. 롬10:8
백부장처럼 "말씀만 하옵소서" 하며, 말씀을 모시면 된다.
예수님은 그를 칭찬하셨다.
이스라엘 중에 이만한 믿음을 찾아보지 못했다.
제자들 얼굴이 조금 뜨끈 거렸을 것이다.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동서로부터 많은 사람이 이르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함께 천국에 앉으려니와
나라의 본 자손들은 (예수님 앞에 있는 유대인 무리들)
바깥 어두운데 쫓겨나 거기서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마8:11~12
나라의 본 자손인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직접 눈으로 ‘보고’도, 믿지를 않았다.
이방인 로마 백부장도 믿는데,
너희는 선민이라 그러면서, 눈앞에 ‘보이는’ 예수님도 안 믿으니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고 엄히 질책하셨다.
결국 '본다'고 다 믿는 것도 아니라는 것이다.
예수께서 백부장에게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은 대로 될 지어다!” 하시니
그 시로 하인이 나으니라. 마8:13
말씀(예수님)을 믿는 자에게, 믿은 대로 되는 기적이 일어난다.
백부장의 믿음을 가진 자에겐, 백부장 같은 응답의 역사가 일어난다.
말씀이 있는 곳에.. 예수님이 계시고,
예수님이 계신 곳에.. 말씀이 있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 히13:8
이 원리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그대로 적용된다.
말씀이 살아서 오늘도 2천년 전처럼 그대로 역사하신다!
<인터넷 설교에서 부분 발췌
◑말씀은 살아서 활동하고 움직인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느님의 ‘말씀’이 육화하시어 사람이 되신 분이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인 ‘복음’은
성경 안의 글자에 묶여 있는 것이 아니다.
그 말씀을 우리 안에 모시면 “살아 있고 힘이 있으며”(히4:12),
그 말씀은 우리 안에서 운동하며 움직인다.
“우리가 전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여러분이 그것을 사람의 말로 받아들이지 않고
사실 그대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
그 말씀이 신자 여러분 안에서 활동(살아 움직이고 있다-공동번역)하고 있습니다.”(살전2:13)
[주제별 분류] 말 씀 http://blog.daum.net/bible3/12542305
'분류 없음 > 2007' 카테고리의 다른 글
857 스데반의 아름다운 순교 (0) | 2007.09.07 |
---|---|
856 평범하지만 사명자 (1) (0) | 2007.09.06 |
기다림이 행복입니다 (0) | 2007.09.05 |
853 바다를 주목하자 (0) | 2007.09.05 |
겸손에 관한 글 모음 (0) | 2007.09.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