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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없음/2007

보석 감정법 / 맥스 루케이도

LNCK 2007. 12. 12. 21:11

 

◈보석 감정법 (동화)                  엡3:16        Max Lucado

 

그의 영광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시오며  엡3:16

 

▶보석상이신 내 아버지는 ‘보석감별법’에 대해 가르쳐주셨다.

아버지는 여러 개의 에메랄드가 놓여있는 탁자 앞에 나를 앉히고는,

“이 중 하나만 진짜다. 나머지는 다 가짜야, 진짜를 골라보아라!” 시키셨다.

 

나는 한 개씩 차례로 관찰한 다음, 최종적으로 신중하게 하나를 골랐다.

그러나 매번 틀렸다.

아버지는 감정 요령을 가르쳐 주셨다.

 

“비밀은 보석의 표면에 있는 것이 아니라, 보석 속에 들어있단다.

진짜 보석에는 내면에 빛이 있다. 보석 안 깊은 곳에 광채가 있어.

가짜 보석도 표면은 반짝이도록 쉽게 광택을 낼 수는 있단다.

하지만 세월이 지나면, 그 표면의 광택은 사라지고 결국 뿌옇게 되고 만단다.

 

그렇지만 내부에서부터 빛을 발하는 진짜 보석은

세월이 지나도 그 광채가 절대로 사라지지 않는 법이지.

그러니까 겉 표면보다는, 보석 내부의 광채를 찾아보도록 하렴!”

 

많은 훈련과 세월을 거친 후에야, 나는 비로소 진짜 보석을 알아보게 되었다.

그 이후 나는 다시는 속지 않았다.

나는 해외에 가서도, 보석 시장에 가서 보석들을 살 때,

보석의 내면에서부터 나오는 빛과 반짝임을 알아보는 눈을

마침내 가지게 되었던 것이다. 

 

▶보석 감별 이야기가 아니라, 사실은 참된 배우자 찾는 이야기이다.

많은 사람들은, 경험이 없어서, 어리석은 왕초보 보석감별사와 같다.

 

큐빅(가짜 다이야)도 처음에는 영롱하게 반짝거린다.

그녀의 반짝이는 눈(요즘 특수 콘텍트렌즈 때문에 눈이 반짝거리는 수도 있다.)

아름답게 출렁거리고 윤기 나는 머릿결,

눈부신 미소와 화려한 옷을 입은 그녀를... 사람들은 쉽게 쫓아다닌다.

거기에다 무슨 보석목걸이라도 두르면... 잠시라도 눈을 못 떼는 사람도 있다.

 

그 결과 시간이 지나면... 광택이 사라진 큐빅이었음을 비로소 발견하게 된다.

하지만 이미 때는 늦다.

 

▶나는 오래 전, 마드리드에서 한 농부의 딸을 만났는데,

그녀는 소박했다. 그렇지만 그녀의 사랑은 순수했다.

그녀의 눈에는 거짓이 없었다. 하지만 외모는 그다지 예쁘지 않았다.

그녀는 나를 진지하게 사랑했다.

그녀의 사랑에는 헌신적인 면이 있었다.

 

그러나 나는 계속해서 외모가 아름다운 여인만을 찾아다녔다.

 

지금은, 그녀의 친절한 마음과

사랑스런 미소,

신실하고 헌신적인 사랑이

얼마나 그리운지 모른다.

 

참된 아름다움은 밖에서가 아니라, 안에서 찾아야 한다는 것을

미리 알기만 했더라면 좋았을 것을... 

그랬더라면 내 인생은 달라졌을 것이다...

 

▶참된 사랑은 내면에서부터 빛을 발한다.

그리고 세월이 흐르면서, 그 빛은 점점 더 강렬해진다.

 

가장 순수한 보석을 찾기 원한다면,

가장 아름다운 사람을 찾기 원한다면,

그의 마음속 깊은 곳을 들여다보시라.

그리고 그 보석을 찾았다면, 꼭 쥐고 결코 놓지 마시라.

 

▶사람도 마찬가지다.

참된 사람의 가치는, 그의 깊은 내면에서부터 우러나오는 인격이다.

 

언제부턴가 우리는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이 보편화된 사회에 살고 있다.

 

나에게 내면에서 빛이 스며 나오는 사람을 분별하는 눈이 있고,

또한 내 스스로 내면에서 빛이 발산해 나오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지금 내 주위에 ‘내면의 빛’을 가진 분이 과연 누구인지

곰곰이 생각해 보게 된다. <맥스 루케이도「비밀의 책」읽고 재 작성.            ▣ 삶의 통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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