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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도우셨으니.../ 찰스 스펄전

LNCK 2008. 4. 11. 23:15

www.youtube.com/watch?v=1JUk3r78ZEE 

◈지금까지 도우셨으니, 앞으로도 도우실 것입니다 

 

찰스 스펄전

 

"지금까지 주께서 우리를 도우셨다"  삼상7:12

 

 

 

◑지금까지...

 

20년을 살아왔든지, 70년을 살아왔든지,

“지금까지” 주님께서 나를 도와주셨습니다.

“지금까지” 내 발걸음을 인도해 주셨습니다.

 

가난하게 살 때도 있었고, 부유하게 살 때도 있었고,

병들었을 때도 있었고, 건강할 때도 있었습니다.

 

고국에서 살 때도 있었고, 해외에서 살 때도 있었고,

육지에서 살 때도 있었고, 바다에서 살 때도 있었습니다.

(18세기 당시 항해는 길었습니다.)

 

명예스럽게 살 때도 있었고, 불명예스럽게 살 때도 있었고,

당황하며 살 때도 있었고, 기쁨에 넘쳐 살 때도 있었습니다.

 

시험에 빠져 고난을 겪은 때도 있었고,

기도 가운데 승리하며 산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순간 순간에도

“지금까지” 주님께서 나를 도우셨습니다.

“지금까지” 내 발걸음을 인도해 주셨습니다.

 

 

▶가로수를 바라보며 받은 은혜

좌우에 높은 가로수가 길게 늘어선 가운데, 그 속에 쭉 뻗은 길은 참 보기 좋습니다.

그 길의 한쪽 끝에 서서, 내가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면, 환상적입니다.

마치 초록색 교회에 들어선 느낌입니다.

나무 기둥들은 교회의 기둥 같고, 나무 잎사귀들은 교회의 둥근 천정 같습니다.

  

내가 “지금까지” 걸어온 길도 마치 이 멋있는 가로수 길과 같았습니다.

내 머리 위에 천정처럼 둘러쳐진 가지와 푸른 잎사귀들은 ‘주님의 은혜’였습니다.

내가 걸어가는 걸음걸음마다, 하나님은 ‘은혜로’ 나를 두르셨던 것입니다.

 

내 좌우 옆에 선 웅장한 나무 기둥들은, 주님의 ‘인자’와 ‘성실’이었습니다.

한 쪽은 '인자'(헤세드의 사랑), 다른 한 쪽은 '성실'faithfulness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내가 걸어온 길에, 그들은 항상 좌우에서 나와 동행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힘든 발걸음 가운데서도 기쁘게 걸을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저기 나무 가지에는 새들이 노래합니다.

갈 길이 바빠서 그 새소리를 못 들으셨는가? 새들이 아주 많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가 걸어온 길에...

그들은 내 곁에서 주님의 사랑을 계속해서 노래해 주었습니다. 격려해 주었습니다.

 

 

◑앞으로도...

 

나는 아직 갈 길이 더 남아있습니다.

“지금까지” 인도해 주신 주님이, “앞으로도” 계속 나를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앞으로도”

‘시련’도 더 많을 것이고, ‘기쁨’도 더 많을 것입니다.

‘유혹’도 계속될 것이고, ‘승리’도 계속될 것입니다.  (병행법 유의)

 

‘기도’도 더 많이 해야 할 것이고, ‘응답’도 더 많이 받을 것입니다.

‘수고’도 더 많이 해야 할 것이고, ‘강건함’도 더 많이 생길 것입니다.

 

‘싸움’도 더 많이 싸워야 할 것이고, ‘승리’도 더 많이 얻게 될 것입니다.

그러다가 결국에는 늙고, 병들고, 죽음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천국에서 외치는 에벤에셀의 은혜

그 다음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내가 주님의 형상처럼 되어서 잠에서 깰 때에,

영광스런 보좌들이 있고, 아름다운 하프(수금)들이 있고,

놀라운 찬양들이 있고, 감동적인 찬송 시들이 있을 것입니다.

 

흰색보다 더 흰 옷이 있고, 그리던 주님의 얼굴을 뵈올 것이고,

반가운 성도들의 무리가 있고, 사방에 하나님의 영광이 넘칠 것입니다.

 

그 모든 것이 영원히 충만하고, 그 축복이 끝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오 성도들이여! 기대하며 용기를 가지십시오!

 

에벤에셀 - “지금까지” 나를 도우신 주님께서

“앞으로도” 남은 여정에 나를 반드시 도우실 것입니다.

지금까지 나를 도우셨으니... 앞으로도 나를 도우실 것을 믿습니다.

 

내가 그 영광스럽고 놀라운 천국의 빛을... 성경을 읽으며 바라보고 사모할 때,

그 천국의 영광이 지금 내 앞에 활짝 펼쳐지며, 천국에 도착한 내 모습이 상상됩니다.

그 때 천국문 앞에서 내가 무슨 말을 하겠는가요? 

 

“지금까지” 나를 도우신 그 은혜를 감사, 찬양하게 될 것입니다.  삼상7:12     

 

 

 

"Hitherto hath the Lord helped us."

- 1 Samuel 7:12

The word "hitherto" seems like a hand pointing in the direction of the past. Twenty years or seventy, and yet, "hitherto the Lord hath helped!" Through poverty, through wealth, through sickness, through health, at home, abroad, on the land, on the sea, in honour, in dishonour, in perplexity, in joy, in trial, in triumph, in prayer, in temptation, "hitherto hath the Lord helped us!" We delight to look down a long avenue of trees. It is delightful to gaze from end to end of the long vista, a sort of verdant temple, with its branching pillars and its arches of leaves; even so look down the long aisles of your years, at the green boughs of mercy overhead, and the strong pillars of lovingkindness and faithfulness which bear up your joys. Are there no birds in yonder branches singing? Surely there must be many, and they all sing of mercy received "hitherto."

But the word also points forward. For when a man gets up to a certain mark and writes "hitherto," he is not yet at the end, there is still a distance to be traversed. More trials, more joys; more temptations, more triumphs; more prayers, more answers; more toils, more strength; more fights, more victories; and then come sickness, old age, disease, death. Is it over now? No! there is more yet-awakening in Jesus’ likeness, thrones, harps, songs, psalms, white raiment, the face of Jesus, the society of saints, the glory of God, the fulness of eternity, the infinity of bliss. O be of good courage, believer, and with grateful confidence raise thy "Ebenezer," for-

He who hath helped thee hitherto

Will help thee all thy journey through.

When read in heaven’s light how glorious and marvellous a prospect will thy "hitherto" unfold to thy grateful eye! (스펄전 설교)

 

 

1. 내 인생 여정 끝내어   강 건너 언덕 이를 때

하늘 문 향해 말하리       예수 인도하셨네

 

2. 이 가시 밭길 인생을   허덕이면서 갈 때에

시험과 환란 많으나        예수 인도하시네

 

3. 내 밟은 발걸음마다    주예수 보살피시사

승리의 개가부르며         주를 찬송하리라

 

(후렴) 매일 발걸음마다  예수 인도하시네

나의 무거운 죄짐을 모두 벗고 하는 말  예수 인도하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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