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하게 살아야 영적인 사람이다. 막6:7~13 08.02.20. 인터넷 설교에서 발췌
오늘 이 시대야말로 <복잡함에서 단순함으로의 회귀>가 필요합니다.
현대 사회는 너무나 복잡하기 때문에 삶을 힘들고 지치게 만듭니다.
▲물건이 너무 많아서 도리어 불편해진 세상
최근 인도의 어느 회사에서 걸고 받기만 하는 단순기능 휴대폰을 만들었는데,
호응도가 매우 좋다고 합니다.
기능이 복잡한 기기보다 편하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통계에 따르면 서구인들은 평균 1만 개의 물건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반면에 제3세계 국민들은 평균 3백 개도 안 되는 물건으로도 잘~ 삽니다)
그러다보니 우리 주변에 불필요한 잡동사니가 너무 많이 쌓여 있습니다.
집안이나 사무실에 안 쓰는 물건들이 즐비하게 쌓여 있습니다.
오늘 집에 가셔서 옷장이나 베란다, 침대 밑, 신발장을 점검해보세요.
또 내일 회사에 출근하여 책상 서랍을 열어 확인해보세요.
몇 년 동안 쌓여 있는 것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이 물건을 다스리는 것이 아니라, 물건이 사람을 지배합니다.
서랍이나 옷장, 냉장고도 75%까지만 차야 사용하기가 편리합니다.
그런데 너무 꽉 채워 넣었기 때문에 불편합니다.
우리는 가능하다면 모든 것을 줄이고 적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불필요한 것들을 과감하게 정리할수록 편리합니다.
우리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것일수록 대부분 불필요한 것들입니다.
버리자니 아깝고, 그렇다고 별로 쓸모도 없어, 쳐다볼 때마다 스트레스를 받고,
더욱이 공간을 차지합니다.
◑1. 단순하게 살수록 “믿음, 영성”이 커집니다.
▲예수님께서도 단순한 삶의 영성을 제자들에게 가르치셨습니다.
예수님은 12제자들을 두 명씩 파송하시면서
지팡이 하나 외에는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말라take nothing고 명령하십니다. 막6:8~9
빵을 넣고 다니는 자루나, 지갑에 여분의 돈도 가지고 가지 말며,
지금 신은 신발이나, 지금 입은 옷으로 충분하다고 말씀하십니다.
어떤 집에 들어갈 때, 강아지를 다스리는 지팡이 하나면 충분하다고 하십니다.
이것은 인생을 무대뽀로 살아가라는 뜻이 아닙니다.
단순하게 살수록 믿음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생생한 체험을 합니다.
하나님의 함께 하심과 위대하심, 신비로우심을 리얼하게 경험합니다.
단순한 삶을 가질수록 '벼랑 끝에 서는 용기'(로렌 커닝햄의 책)가 생깁니다.
벼랑 끝에서 절묘하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체험합니다.
▲단순할수록 하나님께만 집중한다.
사람은 생각이 복잡할수록 마음이 산만하고, 단순할수록 한 가지에 집중합니다.
따라서 신앙이 단순할수록 하나님께만 집중합니다.
이것이 성경이 말하는 성령 충만한 영성입니다.
단순한 신앙의 중심점은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를 구하는데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지나가는 일시적인 것들에 마음 빼앗기지 않아야 합니다.
▲다윗의 단순한 믿음이 거장 골리앗을 이기는 영광을 누리게 했습니다.
다윗이 형들처럼 복잡하게 생각했더라면 골리앗과 싸우지 못했습니다.
단순한 믿음이 과감한 모험을 가능케 했습니다.
바울도 단순한 벤처 신앙으로 가는 곳마다 살아 계신 하나님,
능력의 하나님, 기적의 하나님을 체험했습니다.
YWAM의 개척자 로렌 커닝함처럼 단순한 믿음을 가질수록
벼랑 끝에 서는 용기로 살아갑니다.
오늘 우리도 단순하게 살아가므로
기적의 하나님을 절묘하게 체험하며 믿음이 커지기를 바랍니다.
최근 경제가 어려워서 불평하시는 분들이 간혹 있습니다.
이것을 '단순하게 사는 절호의 기회'로 여기고,
그 속에서 믿음이 성장하는 기회로 삼으십시오!
◑2. 단순하게 살수록 현실에 “자족”합니다.
예수님은 열두 제자들에게 어느 동네에 가서 누구네 집에 머물게 되면,
그 곳을 떠날 때까지 한 집에 계속 머물러 있으라고 당부하십니다. 막6:10
어느 집이 더 대우를 잘해주나 불만족한 기회주의자가 되지 말고,
현실에 자족하라는 교훈입니다.
단순함이란 곧 만족함입니다. 단순할수록 계산을 초월합니다.
욕심의 지배를 받지 않습니다. 환경으로부터 자유 합니다.
부족하거나 불편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현실에 자족합니다.
그래서 단순할수록 행복합니다.
▲현대인들은 생각과 계산이 너무 복잡합니다.
그래서 젊은 층일수록 직장생활 수명이 짧아요.
미국인은 5-7년, 일본인은 15년 이상 근속하는데,
한국인은 2-3년마다 철새처럼 옮겨 다닙니다.
그러니까 직장생활이 행복하지 못하고 힘든 것입니다.
우리는 오펜 하이머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합니다.
“미련한 자는 먼 곳에서 행복을 찾고, 현명한 자는 자기 발밑에서 행복을 찾는다.”
▲바울은 어떤 상황, 어떤 환경에서도 만족하게 사는 일체의 비결을 터득했습니다.
나는 어떤 처지에서도 스스로 만족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나는 비천하게 살 줄도 알고, 풍족하게 살 줄도 압니다.
배부르거나, 굶주리거나, 풍족하거나, 궁핍하거나,
그 어떤 경우에도 적응할 수 있는 비결을 배웠습니다. 빌4:11~12
바울은 ‘주님’ 한 분 만으로 만족하게 사는 법을 터득했습니다.
그러니까 ‘물질’이 많든, 적든... 그것은 크게 상관할 바가 아닌 것입니다.
단순성은 사실은 <영적인> 자산입니다.
그래서 <물질적인> 비천에 처할 때나, 풍부에 처할 때나... 언제나 만족할 줄 압니다.
<08.04.13. 인터넷 설교에서 발췌
◑'필요'로 사는 인생 vs '욕망'으로 사는 인생
인간은 필요에 따라 살지 않고 욕망에 따라 삽니다.
어떻게 에스키모에게 냉장고를 팔 수 있을까요?
그들의 욕망을 자극하면 가능합니다.
예를 들면, "품위 있는 에스키모가 되려면 냉장고가 있어야 됩니다.
에스키모 상류층으로 살려면, 냉장고는 당연히 있어야죠!"
이렇게 설득하면 가능합니다.
지금 여러분이 갖고 있는 모든 옷들,
필요에 의한 옷인가요, 욕망에 의한 옷인가요?
남자들의 잠바를 예로 들면, 필요에 의하면 2개만 있으면 됩니다.
그런데 욕망에 의하면... 10개가 있어도 모자랍니다.
오늘날 대부분 사람들이 필요가 아니라, 욕망에 의해 살아가고 있습니다.
여자들 핸드백은 보통 10개~20개 씩이나 됩니다.
필요에 의해서라면.., 핸드백이 서너 개만 있으면 충분합니다.
그런데 예쁘게 보이려는 욕망이 있으면... 핸드백이 10개가 있어도 부족하죠.
욕망은 참 묘합니다.
아무리 채워도 만족이 없습니다.
가방을 1천 개를 가져보세요, 만족함이 있습니까?
그래서 마르코스 부인 이멜다는 구두를 3천 켤레나 갖고 있었다 하지 않습니까!
그러므로 우리는 늘
“욕망”을 중심으로가 아니라
“필요”를 중심으로 살도록
자기를 절제해 나가야 합니다.
오늘 당장 필요 없는 것들을, 버리는 훈련부터 하십시오.
정 내다 버리기 아까우면, 주변 사람들을 도와주면 됩니다.
사명이 없는 사람은
“욕망”을 중심으로 살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사명감이 충실한 사람은
“필요”를 중심으로 살아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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