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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1 포항에 일어난 부흥

LNCK 2008. 5. 14. 20:28
 

◈포항에 일어난 부흥                 눅19:1~10



▲포항시에 번지고 있는 직능별 성경공부 모임

지난 달(08년 2~3월경) 포항에서 뜻 깊은 행사가 있었다.

포항시에는 ‘홀리 클럽’이라는 성경공부 모임이 곳곳에 있다.


*예를 들면 ‘기관장들의 홀리 클럽’이 있는데,

거기에는 포항시장, 포철회장, 포항시 국회의원, 그 외 각 기관장들이 모여서,

매주 한 번씩 성경을 공부한다.


*‘언론인 홀리 클럽’도 있다.

포항 지역 언론인들이 자발적으로 모여서 성경을 공부하는 모임이다.

그들은 [목적이 이끄는 삶]을 교재로 채택해서 성경공부 한다.


*건설업계 종사자들도 직능별로 성경공부로 모이는데

그 중에 ‘배관공 성경공부 모임’(홀리 클럽)도 있다.

이분들이 성경 공부하다가 은혜를 받고서, 3~4년 전부터 

지역 내 수도가 설치되지 않은 곳에 수도 배관 신규 가설,

또한 수도관이 너무 낡은 지역의 배관 교체 공사를 자원봉사로 계속해 왔다.


지난달에 <1백회 배관봉사 기념예배>를 조촐하게 드린 바 있다.

비록 작은 모임이었지만, 우리 주님이 보시고 매우 흡족해 하시고,

기뻐하시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포항시에 이렇게 성경공부 운동이 일어나게 된 계기

포항시에는 ‘선린 병원’이란 종합병원이 있었다.

이 병원이 운영난으로 많은 빚을 지고 있었는데,

마침 한동대학교가 생기면서, 이 병원이 한동대로 귀속되었다. 약 10년 전 일이다.


당시 한동대 설립에 많은 기여를 했던 서울의 온OO 교회에서

이건오 박사(장로)를 선린 병원장으로 추천해서 포항으로 내려 보내면서,

그의 지도력과 봉사로, 선린 병원을 좋은 병원으로 탈바꿈 시켜줄 것을 부탁했다.


그런데 선린 병원은, 서울의 모교회에서 아무 경제적 지원이 없어서

병원 정상화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모교회는 한동대 지원도 너무 벅찬 일이라,

한동대 부속 선린병원까지, 지원의 손길이 미처 뻗치지 않았던 모양이다.


이렇게 어려움을 당하게 되면, 크리스천은 주님 앞에 무릎을 꿇게 된다.

병원장 이건오 박사는 주님께 간절히 기도를 드리며, 당면한 어려움을 호소했다.

그렇게 기도하다보면, 영적인 사람으로 변화되면서 은혜가 풍성해지는데,

그래서 받은 은혜를 나누려고,

그는 포항시장과 성경공부를 일대일로 시작했다고 한다.


(병원장 이 박사는 대학시절 CCC로 활동했었고,

그때부터 성경공부 모임을 인도하던 신앙경력이 있었던 터였다.)

 

그런데 그 모임에 한 명씩, 한 명씩 사람들이 조인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오늘날 포항시의 ‘기관장 성경공부 모임’이 탄생되게 된 것이다.


거기에 포항시의 토박이 유지들도 한분씩 차츰 가입하게 되었다.

지금은 <그 모임에 끼지 않으면, 포항 유지라 할 수 없다>는 분위기가

형성되었다고 말할 정도이다.

 

 

▲<기관장 성경공부>가 부흥하게 된 계기 

기관장들이 약 10명 쯤 모이던 시절이었다.

그날 성경공부는 눅19:1~10절의 ‘세리장 삭게오의 변화’가 본문이었다.


참석자들은 본문을 읽은 후에, 서로 돌아가면서 말씀을 나누었다.

그 때 한 참석자 기관장이 이렇게 나누었다.


“나는 지금까지 교회도 오래 다니면서, 이 본문을 수 십 번 듣거나 읽었습니다.

이전까지 나는 그저 ‘키 작은 사람이 예수님 뵈러 뽕나무에 올라갔다’ 정도로

이해하고 있었는데, 오늘 이 말씀을 보니까

내 잘못을 회개하고 고치고 살아라는 뜻으로 비로소 깨달았습니다.

내가 과거에 뇌물 받은 적이 있는데, 정말 자복합니다!”


그러자 다른 참석자들도 “나도~”, “나도~” 하면서

돌아가면서 자기 잘못을 자복했다.

연세가 지긋이 드신 분들이, 자기 잘못을 주님께 내놓고 눈물로 회개기도를 드렸다.


그 후 이분들의 삶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주변의 기관장들도 한 명씩 차츰 그 성경공부로 인도되어 왔다.

그 성경공부 모임은 그때부터 놀랍게 커지기 시작했다.


‘도대체 저가 그렇게 바꿔진 원인이 무엇일까?’ 하면서

다른 사람들도 궁금증을 가지고, 그 성경공부 모임에 참석하기 시작한 것이다.


▲포항 성시화 운동으로까지 번지다

이제 포항은 ‘성시화聖市化 운동’으로 확대되면서, 

포항 전체 기독교인들이 모여서 한 차례씩 연합예배를 드린다.


요즘은 교인들이 자발적으로 연합해서 참 모이기 힘든 세태인데,

포항은 공설운동장에 교인들이 자발적으로 꽉 차게 모여서

하나님께 ‘성시화 운동 및 연합예배’를 드리고 있다.


연합예배는 가끔 한 차례 드리지만,

‘배관공 성경공부’처럼, 교인들이 직능별로 성경공부 모임을 매주 계속하고 있다...

 

<08.03.30. 인터넷 설교에서 발췌   *원제목 : 한 가족에 임한 구원



▲과거에 ‘부흥’을 너무 ‘성직자’에게 의존해온 경향이 있었습니다.

그 결과가 바로 ‘오늘’입니다.

젓가락 한 개만으로 음식을 집을 수 없으며,

한 손만으로 손뼉을 칠 수 없습니다.

 

이제 앞으로는 ‘성직자’‘전문인 사역자laymen’들이

동시에 함께 손 잡고 일어나야 합니다.

두 발로 함께 뛰어야 합니다. 한 쪽 발만으로 뛸 수 없습니다.

거기에 ‘미래’가 달려 있습니다.

 

[주제별 분류] 빛과 소금 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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